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답답해요

ㅇㅇ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2-09-08 23:29:33
형제가 아파서 저희 동네로 3년전에 이사왔는데 아직도 병치료중이에요
언제까지 옆에서 보살펴야할지 ㅠ
집에 혼자 있으니 항상 점심을 같이 먹는데
매일 얘기 들어주는 것도 지겹고…
시어머니 모시는 기분이에요
저도 우울증에 공황장애로 평생 약먹는데 요즘엔
끝이 보일것 같지 않아 더 답답하네요
약을 먹어도 가슴이 계속 답답해요
평생을 저에게 집착하는 형제에게서 벗어나고싶어요

특히 주말에 카톡하는건정말짜증나요.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은데…
답장을 안해도 또하고 또하고 돌아버리갰어요
IP : 220.85.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8 11:36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벗어나면 그만.

    방법 알려드려요?

    지금 집 내놓으시고 이사갈 지역 물색하세요.

    농담 아닙니다. 님이 이사 안 가는 한 못 벗어나요.

    님이 부모면 당연히 자식 간병해야하지만 형제로 태어난 게 님 죄임?

    왜 못 벗어나요?

  • 2. ㅇㅇ
    '22.9.8 11:44 PM (220.85.xxx.14)

    형제 병이 재발했고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 제가 먼저 이사오라고 했어요. 그때는 언니 상황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 3. ...
    '22.9.8 11:4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럼 집착한다는 말은 맞지 않죠. 그런말을 님이 꺼낸거면.

    뭐.... 적당히 본인 시간 챙기면서 하란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 4. 0O
    '22.9.8 11:5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님이 루틴을 바꿔보세요.
    님도 살아야죠.

  • 5. ㅇㅇ
    '22.9.8 11:58 PM (220.85.xxx.14)

    몇달간 의식이 없어 중환자실에 있었거든요. 조카들도 돌봐야해서 제가 어쩔수없이 오라고했는데 본인들도 이사오고 싶어했더라고요

  • 6. dlf
    '22.9.9 12:05 AM (180.69.xxx.74)

    무슨 매일 같이 점심을 먹나요
    적당히 하세요
    조카 가족도 있는대요
    혼자 시간 보내고 해야지요

  • 7. dlf
    '22.9.9 12:06 AM (180.69.xxx.74)

    이젠 좋아진 거죠?
    좀 멀리 하세요 그러다 님이 먼저 지쳐요

  • 8. ㅇㅇ
    '22.9.9 12:07 AM (220.85.xxx.14)

    좋아졌는데 아직 혼자서는 밖에 못나가요.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서요

  • 9. ..
    '22.9.9 12:22 AM (180.69.xxx.74)

    이젠 주2ㅡ3회정도 하고
    자꾸 줄여요
    카톡도 무음 해두고 주말엔 못본다 하고요
    님이 그리 하니 집착하는거죠
    아무리 형제가중요해도 나부터 생각해야죠
    그분 가족이 돌보는게 맞고요

  • 10. ...
    '22.9.9 12:32 AM (172.58.xxx.80)

    알바나 학원 다니세요

  • 11. 아이고
    '22.9.9 12:34 AM (125.183.xxx.190)

    형제 간병 보호하다 지레 죽겠어요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점심도 3회정도로
    주말 카톡은 가족에게 집중해야하니 안하기로 하기 등등

  • 12. ㅇㅇ
    '22.9.9 12:44 AM (124.50.xxx.183)

    님이 이사오라고 한 이상
    형제이니...
    섭섭하더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의논해서 조절할수밖에 없겠어요
    그래야 오래 볼수있지요

  • 13. 솔직하게
    '22.9.9 6:56 AM (118.217.xxx.34)

    얘기를 하세요. 이렇게 온 일상을 같이 하는건 나도 힘들다고요

  • 14. 아이고
    '22.9.9 8:01 AM (49.164.xxx.30)

    끔찍해요..이래서 함부로 그런말하면 안되는거에요
    아무리 형제라도 내 일상이 무너지고 멀쩡했던
    사람도 병걸리겠어요. 아니 무슨 날마다 밥을 같이 먹어요.욕먹어도 그만하세요

  • 15. 아이고
    '22.9.9 8:02 AM (49.164.xxx.30)

    그형제가 님한테 경제적으로라도 댓가를 지불하나요? 지불해도 우울증 올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08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가시는분들 비용은 어떻게 하세요? ㅇㅇ 08:18:21 1
1634807 유튜브를 찾아요 ㅇㅇ 08:18:09 3
1634806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1 아이고야~ 07:53:40 491
1634805 그알 보니 범죄자들이 산속에서 1 무섭 07:52:04 880
1634804 옷 환불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3 .. 07:51:19 270
1634803 걷기 vs 앉아있기… 어떤게 더 허리에 나쁜지요 7 .. 07:40:42 786
1634802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3 주변에 07:22:46 1,237
1634801 이혼소송 중인데요 14 ... 07:15:52 1,884
1634800 식빵 처치 방법? 8 .. 07:07:02 940
1634799 2024 KAPAC 리더십 워크샵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 1 light7.. 07:00:06 207
1634798 꿈에서 아들이 코에서 피가 났어요. 갑자기 06:59:31 195
1634797 자궁적출 병원 선택 9 가을 06:47:16 780
1634796 묵은 된장 처리법? 7 초짜주부 06:14:16 815
1634795 사실 늙어도 말라야 예뻐요. 71살때 린다로댕 29 젊었을때 부.. 05:52:07 5,801
1634794 아침밥에다 후식까지 먹었는데 깜깜하네요 6 .. 05:51:12 2,019
1634793 고요한 새벽에 풀벌레 소리 좋네요 2 .. 05:45:45 371
1634792 뱀상 연예인 3 Dfgh 05:32:11 3,088
1634791 모르는 부동산에서 제 물건을 내놨는데요 4 이런경우 04:09:03 3,136
1634790 총각김치 국물이 없어요 3 ... 03:42:07 612
1634789 나스랄라 사망에 이란 등 보복 다짐…“피의 복수 끝나지 않을 것.. 7 에휴... 03:22:07 1,629
1634788 미생 2 안나올까요? 5 미생팬 02:53:10 748
1634787 쇼윈도 부부예요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42 저는 02:42:47 5,566
1634786 아파트 창문을 못열겠어요 6 힘들어요 02:33:08 3,133
1634785 가재가 노래하는곳 영화 질문ㅡ스포있음 2 ㅡㅡ 02:16:21 824
1634784 커피 머그 뚜껑 어떤게 나은가요? .. 02:01:19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