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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를 도와주었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ㅠ

대략난감 조회수 : 21,635
작성일 : 2022-05-28 18:29:33
자매가 이혼을 하고 무일푼으로 길바닥에 나앉게 생겨서 제가 오래전에 사놓았던 소형아파트에 세입자 내보내고 자매가 이사들어가도록 배려해 주었어요.
자매가 이사 들어간지 2년 정도 되었는데 그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자매에게 이사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물어보고 앞날을 계획해 보아야 할 때 같다고 말했어요.
재건축 말나오고 10년 이상 걸리는 일인데 왜 벌써 압박을 주냐며 서러워 하네요 ㅠ
저는 이참에 대화하며 좀 더 생산적인 방안을 의논해 보고 싶어서 꺼낸 말인데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ㅠ
서운해 하지만 말고 현실적으로 5년 이내로 이사계획 잘 세워보라고 하고 대화를 마무리했어요.
자매는 제가 너무 앞서간다고 하는데요,
인생 잘 안풀린 자매의 처지도 딱하고 수동성이 답답하고 제가 좀 지칩니다.
여러분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상식이 뭔지 엉켜버려서 머리가 아픕니다 ㅠ
IP : 115.138.xxx.5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5.28 6:31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자매때문에 골치아픈일이 있어요. 아래에 취직 못한 여동생 얘기도 있고 참 다들 힘드네요. 아마 님같은 경우는 자매가 이혼한 상황이라 상처받기쉬운 환경이라 그렇겠죠. 힘든 시기일테니 잘 보듬어주세요

  • 2. 원래
    '22.5.28 6:32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물에서 건져주면 보따리 내놓으란게 사람이더라구요
    아마 사람들 대부분이 동생 같이 행동할겁니다
    대책 없이 사니 원글님이 꺼낸 말일텐데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피해의식에 서러워만 하죠
    그래서 사람은 함부로 돕는게 아니더라구요

  • 3. ㄹㄹ
    '22.5.28 6:32 PM (211.36.xxx.47)

    살다보면 자기네 집으로 알것 같은데요

  • 4. 앞으로
    '22.5.28 6:35 PM (123.199.xxx.114)

    안보고 살 생각도 하세요.
    도와주다 끊으면 증오만 남게됩니다.

  • 5. 피해의식에
    '22.5.28 6:36 PM (121.125.xxx.92)

    발끈하는거죠 보통사람같으면 미안해하고
    생각해보겠죠 자매니까 내집이란생각하고
    수년간살생각이었는데 갑자기얘기하니 발끈하는거고요 그래서 이런경우해주고도 서로감정상하는
    경우꽤많아요

  • 6.
    '22.5.28 6:37 PM (115.21.xxx.226)

    그러니 선의를 베풀어도 딴소리 하는듯 합니다
    어쩔수 없죠 공과사를 구분해야겠죠
    미리 애기안해줬으면 나중에 애기할때 더 난리일것 같은데

  • 7. 이래서
    '22.5.28 6:40 PM (122.35.xxx.109)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했나봐요
    지금 당장 나가라는것도 아니고
    재건축 예정이니 준비하라는건데
    왜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나요
    본인이 영원히 살집으로 생각했나봐요

  • 8. ..
    '22.5.28 6:42 PM (14.32.xxx.34)

    그렇게 한 번 거둬줬으니
    앞으로도 내내 내치지는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님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본인 생각과 달라서 짜증나는 거겠죠
    재건축 들어가면 이제 더는 안된다는 걸
    확실히 해두세요
    잘해주고 나중에 원망으로 돌아오기 전에요

  • 9. ..
    '22.5.28 6:42 PM (211.243.xxx.94)

    이럴 경우 퇴거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럴 수도 있을거 같네요.

  • 10.
    '22.5.28 6:45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당장은 마음이 불편하시겠지만 한 번은 찝어주시길 잘했어요
    원글님이 아무 소리도 안했다면 이주비로 다른 집 전세 얻어줄거라고
    혼자 기대할 수도 있어요
    해줄때 해주더라도 상대방이 미리 그런 혜택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걸 알게 되면
    진짜 정 떨어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독립할 생각을 안하고 현 상태에 안주해버려서 도와주려다 사람을
    망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서운해 하더라도 적당히 현실을 인식 시키고 원글님 계획도 흘리세요
    그래야 혼자 헛된 꿈을 안꾸죠
    애써도 동생 힘으로 안되면 그 때 또 적절한 방법으로 도와주면 되구요

  • 11. ..
    '22.5.28 6:51 PM (58.79.xxx.87)

    이제껏 살게해준거 고마워하긴커녕 쫓아냈다고 원망만 들을 행동 하셨어요. 월세도 안받으셨죠? 그래서 더 원망하는거예요.
    주거비 0원들다가 당장 대출내서 집구할생각하니 이자가 아까운거죠. 자기는 공짜로 사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림.

  • 12. ..
    '22.5.28 6:56 PM (211.226.xxx.100)

    자매를 도와주었다는게 본인이 그 자매에 속한거라면
    표현이 많이 서투신듯
    여동생이나 언니를 도왔다는 뜻이겠죠?
    친자매 지간에도 남보다 못하는 상황도 생겨요
    도와줘도 그때뿐 고마운지 전혀 모르죠
    좀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요

  • 13. 자매가
    '22.5.28 6:58 PM (118.235.xxx.60)

    제일 위험
    동생 집값 오르기전에 폭등할거 같으니 빨리 집사라고 했더니 자기 형편에 어떻게 집사냐고 해서 2억 빌려주고 그후로 두배 뛰었는데 2억 떼였어요ㅎㅎ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소송까지 가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잘사는 언니는 먹여 살려야하는줄 알더라구요
    평소에도 지질이 궁상으로 살더니

  • 14.
    '22.5.28 7:00 PM (114.200.xxx.117)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으니까요
    뭐 쫓아내기야 하겠어 ? 이러면서…
    저 아는분은 결국 집을 파셨습니다.
    살던 사람은 부랴부랴 돈 구해서 나갔고…
    나가면서 그 사람은 저주를 퍼붓고..ㅠ
    선의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어버려서
    한참동안 맘 안좋아했어요.

  • 15.
    '22.5.28 7:0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월세를 시세 비슷하게 받아야 이런 불상사가 안생기더라구요
    물론 시세 비슷하게 받았으면 인정머리 없다고 원망을 하겠지만
    실컷 도와주고 황당한 소리는 안듣죠
    귀신이 뭐가 무섭냐 사람이 무섭지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저도 절친이 일생일대 기회라고 해서 큰 돈을 빌려줬다가 호되게 쓴맛을
    봤습니다
    쉽게 빌린 돈이라 그런지 돈을 갚긴 커녕 더 빌리려고 이리저리 수를 쓰더라구요
    자식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ㅠㅠ
    제가 친구를 측은하게 여기는걸 이용하더라구요
    사람 돕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 16. 그러니까
    '22.5.28 7:05 PM (122.34.xxx.60)

    도와주고 싶으면, 자기 소유 아닌 다른 집 월세를 구해준 다음, 보증금을 원글님 돈과 명의로 해놓고 월세를 스스로 내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도 자기 언니 보증금이라고 생각해서 월세를 밀리기도 하겠지만요ᆢ
    스스로 먹고 살 궁리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17. ㅡㅡ
    '22.5.28 7:14 PM (118.235.xxx.208)

    122.34님 조언이 현명한듯 해요.
    왜 사람들은 도와주면
    갈수록 당연한줄 아는건지..

  • 18. 1290
    '22.5.28 7:18 PM (223.38.xxx.121)

    한번 짚으신건 잘 하신 것 같아요. 글쓴님은 든든하고 좋은 자매네요. 상대방이 고마워하는것과 별개로, 사람 하나 살리신 것 같아요.

  • 19. 들어보니
    '22.5.28 7:1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한 10년 발뻗고 살려고 했나봐요.
    어쩌면 재건축혜택이라도 보려고 하는지도요.

    지금 쫓아내나, 9년 살고 쫓아내나 안좋은 소리 들을것 같네요. 내보내세요. 더 크게 싸웁니다.

  • 20. ....
    '22.5.28 7:23 PM (218.155.xxx.202)

    혹시 집 내보낼때 얼마라도 전세비 마련해줄 생각이시죠?
    분명히 이주비 달라고 하거나 주지 않으면 진상부린다에 100원 걸어요

  • 21.
    '22.5.28 7:2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도 너무 순진하나봅니다
    뭐가 씌였는지 당근에서 로봇청소기를 75000원에샀는데
    하루쓰고 뱅뱅돌기만하네요
    예의를 다해서 해결방안 고민해보자고 했더니 완전 안면몰수하네요 시간재보니 42시간만에 연락했는데 그사이 청소기에 뭔짓을했는지 믿을수가 없대요
    칠만오천원에도 인간임을 포기하는 언사를 내뱉는데
    집을 공짜로 빌려줬으니 쉽게 나가겠나요?
    저렴하게 월세라도 받지ᆢ자매맘은 조금만 버티면 안나가도 되겠지?하고 있을거에요

  • 22. ..
    '22.5.28 7:35 PM (118.35.xxx.17)

    님집을 줄게 아니라 님 집은 전세주고 그 돈으로 다른 집 전세를 살게 했어야했어요
    그래야 뻗대고 못버티죠

  • 23. ^^
    '22.5.28 7:36 PM (223.33.xxx.242)

    원글님ᆢ토닥토닥ᆢ맘이해하구요
    많이 배려해줬는데
    자기입장위주로만 생각하는듯


    이왕 어려운 얘기꺼냈으니 5년 이사계획~~
    진행하기~~쭉

    서러움도 서운함도 그분의 인생인데 ᆢ

    5년 계획ᆢ잘 진행되길요

  • 24. ..
    '22.5.28 7:50 PM (116.126.xxx.23)

    여기 댓글은 극단적인 댓글이 많다는것 인지하시고,
    자매가 아직 경제적 준비가 안돼서
    그런 반응을 했나 봅니다.
    어쨌거나 원글님은 좋은 분이네요.
    그간 배려 많이 해주셨고 한번씩 5년 계획
    상기시켜 주세요.
    반응은 그럴지언정 본인도 생각아며 계획 세우겠죠.

  • 25. 저기
    '22.5.28 7:54 PM (218.237.xxx.150)

    순간의 감정이 너무 앞섰어요
    그 아파트서 언제까지 살 게 할 건가요

    차라리 세입자를 놔두고
    그 월세를 지원하시지

    월세 수입도 막히고 자매는 원글 원망하고
    그리고 원글배우자가 있다면 이 상황 싫을듯

  • 26. ...
    '22.5.28 8:05 PM (1.242.xxx.61)

    말 꺼냈으니 번복하지 마세요
    어쩔수 없는거에요 서운하다고 그집을 줄수도 없는거고 고마움을 당연시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죠

  • 27. ....
    '22.5.28 8:35 PM (182.209.xxx.171)

    님 자매 이해가네요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나이있는데 무일푼이라면 저도
    무서울것 같고 그러다보니
    봐줄 때 더 봐주지 그런 마음 들것 같아요.
    무서워서 그런거니 차분하게 대화해보세요.
    너무 머리검은 어쩌고 그런식으로만 접근하지 마시고
    누군들 누구의 동정에 기대서 살고 싶겠나요?
    계속 동정하란건 아니고
    자립할 수 있게 방법을 생각해보란거고
    그러고도 원망만 한다면 할만큼 한거니까
    신경 꺼야지 어쩌겠어요.

  • 28.
    '22.5.28 8:48 PM (119.67.xxx.170)

    재건축 이주 도래하면 나가게 하면 될거 같아요. 자매말대로 10년 걸릴수도 있구요.
    그때되면 영구임대 가면 될거 같구요.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 29. ㅇㅇ
    '22.5.28 8:48 PM (118.221.xxx.227) - 삭제된댓글

    친자매 맞죠? 이런 글 쓴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친자매면.. 그래도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30. 지금
    '22.5.28 9:09 PM (118.235.xxx.40)

    임대아파트 알아보라해요

  • 31. ....
    '22.5.28 9:15 PM (39.7.xxx.202)

    미쳤네 첨부터 그냥 눌러앉아 살 생각이었나보네요

  • 32. 쓸개코
    '22.5.28 9:16 PM (218.148.xxx.104)

    10년을 살 계획이었던건가요;
    122.34.x님처럼 하셨어야..
    원글님과 비슷한 사례를 82에서 본 적 있는데 상대가 다 받은건 생각안 하고 서운해하기만 했어요.

  • 33. ㅡㅡ
    '22.5.28 10:09 PM (121.140.xxx.218)

    한번 짚어주신거는 잘하셨는데..
    재건축이 이제 말나온 단계라면
    10년이상 걸리는거 맞아요

  • 34. 그러게요
    '22.5.28 11:03 PM (211.36.xxx.25)

    재건축 본격 시작할때 말해도 늦지 않는걸 너무 성급하셨네요
    이주할때 되면 당사자도 전세든 월세든 알아보겠죠
    댓글들이 참 남 이야기라고 한마디씩 보태는거보니 소설들을
    쓰고있네요

  • 35. 어머
    '22.5.28 11:37 PM (180.70.xxx.42)

    저희 엄마가 딱 이 경우였어요.
    이혼하고 오갈데없어 전세놓던 아파트 빼서 애들이랑 공짜로 살게 해줬거든요,한 15년살았나봐요.
    그동안 아빠 은퇴하시고 수입이 줄어 엄마가 그 집을 월세로 돌리려고 얘길 꺼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연락 잘 안되고 서운해하고..
    결국 이모 아이들 자녀들이 각각 다른 지역으로 취업해서 떠나고나니 집 빼주더래요.
    저희 엄마가 좋을땐 좋은데 아니다싶은일엔 엄청 강하게 나가는 스타일인데 아마 두 분 사이에 껄끄러운 일도 있었을것같아요.

  • 36. ...
    '22.5.28 11:38 PM (223.38.xxx.105)

    10년이상 걸리든 말든 미리 이야기해야죠 집주인 마음이구요
    본격시작할때 이야기하면 난리날걸요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대비할 시간도 안주고 이러면서 ㅎㅎ 백퍼에요

    진짜 골치아픈 관계에 들어선거에요 해준건 당연한거고 서운한것만 이야기합니다 해주고도 욕먹는게 이런거에요 경험자입니다 모두 등났어요 차라리 안도와줬음 절연은 안했을듯

  • 37. ..
    '22.5.28 11:38 PM (223.39.xxx.209)

    옛말 틀린거 하나 없네요
    물에 빠진거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고
    없이 살면 자존심이라오 있어야지
    그지 근성 있는 사람들 보면
    발전이 없고 항상 그모양으로 살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한테는 강하게 나가셔야해요

  • 38. ..
    '22.5.28 11:40 PM (180.69.xxx.74)

    호의가 권리가 되요

  • 39. ...
    '22.5.29 12:49 AM (110.13.xxx.200)

    어휴.. 진짜 형제라고 너무 쉽게 도와줬더니 당연한줄 알게 됐네요.
    어쨋거나 현실은 알아야하니 종종 말하세요.
    그렇다고 나갈돈까지 어떻게 해줄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계속 볼사이는 도와줘도 좀더 생각해보고
    이게 진정 상대에게 궁극적인 도움이 되는건지도 생각해봐야 하나봐요.
    임대아파트 알라보라고 하세요.

  • 40. 현실을
    '22.5.29 1:05 AM (112.154.xxx.91)

    이제 알았겠죠. 당연히 나갈거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 저런 반응이었을까요.
    10년후에 재건축 된다면 그 12년간 못받은 월세가 합치면 엄청나겠어요.

  • 41.
    '22.5.29 4:38 AM (175.112.xxx.178)

    부촌 아파트 친척 공짜로 살게 해줬는데 몇년뒤 나가라고 했는데 부자동네 살아야 자식들 혼처 좋은데 만난다고 안 나가고 버틴다는 글 본적있어요 이젠 그런 호의는 베풀지마세요

  • 42. 뚱딴지
    '22.5.29 6:58 AM (1.253.xxx.201)

    예전에 자매님 얘기 쓴분이 있었는데ᆢ
    다들 동생이나 언니인줄 알았는데ᆢ
    성당쪽인가 자매님이었다는ᆢ

  • 43. 영통
    '22.5.29 7:17 AM (106.101.xxx.85)

    자매?
    교회 같이 다니는사람?

  • 44. 영통
    '22.5.29 7:19 AM (106.101.xxx.85)

    뭐든 기한이 중요
    베풀더라도 4년 정도만 살 수 있어요. 팔 거라서요.
    라고 미리 선 그었어야

  • 45. 배우
    '22.5.29 7:57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윤정희씨 형제들이 소송까지 벌이는 일이
    이런 상황이였지요
    수십년동안 윤배우 명의의 집에서 사니
    마치 자기 집인양,,,

  • 46. ...
    '22.5.29 8:06 AM (117.111.xxx.10)

    아뇨 잘하셨어요
    마냥 도와주는게 동생을 위해 좋은게 아닙니다
    동새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게 필요합니다

  • 47. 아니
    '22.5.29 8:22 AM (211.218.xxx.114)

    요새 그런 사람들 위해 임대아파트도 있는데 왜?
    빨리 주민센터 가서 임대 아파트 신청 방법 알아보라고 하고
    임대아파트 되면 나가 달라고 하세요.

  • 48. ...
    '22.5.29 8:26 AM (49.171.xxx.177)

    원글님은 최선의 일을 해 주신거구요... 잘 하셨어요..
    지금껏 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신거구요....
    원래 물에서 건지면 보따리 내놓으라한다고.... 인간이 그래요 원래....
    그러니까 자매가 뭐라하는거에 넘 맘 상해하지 마세요....
    나는 할만 큼 했고..그것도 잘 해줬고... 지금 상황은 이렇고... 아파트가 재건축 들어가면 당연히
    당연히 비워줘야하는거고... 그럴려면 미리 말해줘야하는거고...
    원글님은 할만큼 했고... 그 다음은 자매가 알아서 해야죠....
    그냥 가볍게 지나치세요... 자매가 뭐라 서운해하든... 할말은 하시고... 그거가지고 궁시렁되면
    가볍게 넘어가세요.. 괜히 곱씹으면 내 마음만 괴롭잖아요....
    그냥 들은말은 지나가게 두세요...
    하실만큼 하셨어요~~~~~

  • 49. 결국엔 남편 핑계로
    '22.5.29 9:43 AM (219.240.xxx.34)

    내 보냈답니다 ㅜㅜ
    남일 같지 않네요...
    결론적으로 내 선의가 스스로 바보를 자처했더라고요...
    윗분들 조언 꼭 새겨들으시고 ...
    최종 포지션까지 염두 해 두고 감정빼고 스스로 독립을 목표로 기계적으로 대해야 되더라고요...
    멍청한 내 선의로 나도,타인도 힘들게 하는 일은 이걸로 끝입니다...

  • 50. ...
    '22.5.29 10:35 AM (108.50.xxx.92) - 삭제된댓글

    도와줘도 그때뿐 고마운지 전혀 모르죠
    좀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요

    스스로 먹고 살 궁리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동생이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게 필요합니다

    여동생이든 언니든 뭐고 도와주면 고마운걸 알아야지 왠 원망요.
    결혼하고 이혼하게 본인의 인생인데 자매라고 평생 도와줄지 알았나?
    징징대는꼴 정말 짜증나죠. 이혼했으면 위자료를 제대로 받든지 그렇치 않다면
    세상으로 나가서 일자리 구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이거저거 당연히 자매나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그지같은 겁니다. 왜냐면 성인이고 돈이 누구는 땅에서
    솟아나나요? 좀 강하게 나가세요. 자매가 다 자기 살길찾으려고 저러는건데 원글님 생각하면
    저런 행동 못하죠.

  • 51. ...
    '22.5.29 10:43 AM (108.50.xxx.92)

    도와줘도 그때뿐 고마운지 전혀 모르죠
    좀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요

    스스로 먹고 살 궁리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동생이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게 필요합니다

    여동생이든 언니든 뭐고 도와주면 고마운걸 알아야지 왠 원망요.
    결혼하고 이혼한것도 본인의 인생인데 자매라고 평생 도와줄지 알았나?
    징징대는꼴 정말 짜증나죠. 이혼했으면 위자료를 제대로 받든지 그렇치 않다면
    세상으로 나가서 일자리 구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이거저거 당연히 자매나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그지같은 겁니다. 왜냐면 성인이고 돈이 누구는 땅에서
    솟아나나요? 좀 강하게 나가세요. 자매가 다 자기 살길찾으려고 저러는건데 원글님 생각하면
    저런 행동 못하죠.

  • 52. 원래
    '22.5.29 10:4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맏이와 아랫동생의 마인드는
    성장과정에서 부터 많이 다른거 같애요.

    책임감보다는 남을 의지하고 감정에 많이 기대고 자라서
    잘되면 본인이 잘나서 잘안되면 남탓하는 경향이 ..

    가까운 사람일수록
    돌려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만 물질적 도움을 주는게 현명.

  • 53. 2년이면
    '22.5.29 11:35 AM (59.10.xxx.103)

    이혼한지 2년이면 아직 힘들고 정상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이왕 도와준거 관리처분이 나야 재건축은 이주기간 나올텐데.
    관처 나온후에 말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주기간도 적어도 3개월 이상 일테니, 그냥 재건축 단계 펙트만 얘기해주세요.
    무일푼 이혼녀라니 너무 안됐긴 하네요.

  • 54. ㅂ1ㅂ
    '22.5.29 12:17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옛말에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 55. 원글입니다.
    '22.5.29 12:20 PM (223.38.xxx.185)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제 언니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에게 신세 지는 언니의 자존심도 생각해서 자매라고 뭉둥그려서 칭하며 글을 쓴거에요.
    언니가 수입이 매우 작지만 일을 하고 있고, 이혼후 제 사업장에서 알바도 하게 하고 페이를 따로 넉넉히 챙겨주며 배려했어요
    제가 맘속으로는 언니가 자립할때 3천 정도 보태줄 생각 하고 있어서, 언니가 이혼후 2년간 모아놓은 돈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구요.
    저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가는데 가능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었고, 전체적으로 의논을 좀 하고 싶어서 말을 꺼낸 건데,
    언니 반응이 여전히 답이 없이 너무도 수동적이고 서운해만 하니 제 가슴이 정말 답답해졌습니다.
    대화중에 제가 빌라 전세 얘기를 했는데, 자긴 빌라 싫다고 서러워 했구요.ㅠ

  • 56. 원글입니다
    '22.5.29 12:24 PM (223.38.xxx.6)

    제가 잔정이 많고 마음이 약해서 원가족에게 휘둘리며 돈과 에너지 소진이 너무 큰 인생을 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댓글로 객관적인 말씀을 나눠주셔서 제가 생각을 정리하며 상황을 직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57. 원글님이
    '22.5.29 12:28 PM (222.120.xxx.44)

    임대 아파트 알아보고 신청 정보를 구체적으로 주세요

  • 58. 댓글웃김
    '22.5.29 1:04 PM (218.237.xxx.150)

    아니 재건축이 10년이상 걸리는 거 맞담서
    성급하게 말했다는 분

    그럼 그 아파트서 10년 넘게 자매 살게 할건가요?

    빨리 내보내야지
    이 원글이가 아무리 자매라해도 부모도 아니고
    10년간 이나 뒤를 봐줘야해요?

    원글
    정신차려요 거기 계속 살게 해봤자 욕만먹음

  • 59. ...
    '22.5.29 2:13 PM (108.50.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지난세월 가족때문에 힘드셨을게 보여요. 잘해주면 만만히보고 당연시 하는 부류는 자매고 형제고 딱 선을 그어야 해요. 언니란 사람이 이혼하고 신세타령에 외롭고 경제적으로 힘들고 하소연하니
    마음 약한 원글님이 사정봐주고 도움 준건데 언니란 사람은 계속 이렇게 뭉게면 어찌 살겠지란 생각이었겠죠. 사람이 몇년 도와줬음 인생 계획을 좀 짜고 앞으로 가족 도움은 점점 덜받고 혼자 서야겠다 해야지 회피만 하는게 말이 되나요? 죽는다 그래도 냉정하게 해야 됩니다. 성인되면 다 각자 인생인데 동생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기대는 언니는 사실 원글님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 60. ...
    '22.5.29 2:15 PM (108.50.xxx.92)

    원글님 댓글보니 지난세월 가족때문에 힘드셨을게 보여요. 잘해주면 만만히보고 당연시 하는 부류는 자매고 형제고 딱 선을 그어야 해요. 언니란 사람이 이혼하고 신세타령에 외롭고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하소연하니 마음 약한 원글님이 사정봐주고 도움 준건데 언니란 사람은 계속 이렇게 뭉게면 어찌 살겠지란 생각이었겠죠. 사람이 몇년 도와줬음 인생 계획을 좀 짜고 앞으로 가족 도움은 점점 덜받고 혼자 서야겠다 해야지 회피만 하는게 말이 되나요? 죽는다 그래도 냉정하게 해야 됩니다. 성인되면 다 각자 인생인데 동생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기대는 언니는 사실 원글님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 61. 그 집에
    '22.5.29 2:21 PM (39.7.xxx.120)

    들일때 먼저 말하셨나요?

    그리고 재건축 말나왔을때 이주 나올때 까지 만이라고

    새아파트 입주에는 안된다고.

    첨부터 딱 말을 했어야 했어요. 가능했다면 증서라도 써야 했네요.
    요즘은 야박해도 그렇게 해놔야 서로 덜 힘들더라구요.
    고마운 일에도 고마워 하지 않고 '그럴거면 뭐하러 도와 줬어'라는 말만 듣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쓰담쓰담. 기회 봐서 다시 대화를 해 보셔요

  • 62.
    '22.5.29 2:31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언니분이 이혼한거죠?
    동사무소가서 한부모가정신청하세요
    무료임대확인서나 부동산 관련서류 첨부해서 신청해놓으세요
    임대아파트신청시 유리하니 재개발로 길거리 앉으면
    원글님 또 신경써야하니 꼭 서류준비하세요
    지금 동생집에 살다 준비없이 나가면 또 원망들으니
    무료로 살때 준비하게 하세요

  • 63. 하임
    '22.5.29 2:40 PM (211.40.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형제에게 그렇게 집 내어 주고 15년만을 못 내쫓고 이번에 매매하면서 내보냅니다 .
    월세도 정말 적게 받으며 15년울 살아 놓고도 나가면서 욕 합니다 .
    원글님 아무라 피붙이 라도 기한 딱 정해두고 계약서 쓰고 그 기한안에 자립준비해서 나가라고 하세요 .
    님은 손해 보며 가족이라도 도와줘도 도움 받은 사람은 하나도 고마운줄 몰라요 .재건축이야기에 발끈하는거 보니 벌써 안좋운 결말의 조짐이 보이네요 .

  • 64. 하임
    '22.5.29 2:41 PM (211.40.xxx.90)

    저희 아버지가 형제에게 그렇게 집 내어 주고 15년만을 못 내쫓고 이번에 매매하면서 내보냅니다 .
    월세도 정말 적게 받으며 15년을 살아 놓고도 나가면서 욕 합니다 .
    원글님 아무리 피붙이 라도 기한 딱 정해두고 계약서 쓰고 그 기한안에 자립준비해서 나가라고 하세요 .
    님은 손해 보며 가족이라도 도와줘도 도움 받은 사람은 하나도 고마운줄 몰라요 .재건축이야기에 발끈하는거 보니 벌써 안좋은 결말의 조짐이 보이네요 .

  • 65. 이게참...
    '22.5.29 6:29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어려운 친척 자기 집 살게 해 주고 끝이 좋은 경우가 없더라고요.
    진짜 큰 절을 할 일인데도 언젠가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결국은 서운해하고 신경전하고 사이 틀어지고.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건지, 아님 인간이라는 종족의 본성이 원래 그런건지...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할 일이더라고요.
    시간 끌어도 어차피 사이는 틀어질테고 맘고생만 늘어나니 그냥 빨리 결정해서 내보내는 쪽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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