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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가족,자녀들 좋은 일 있으면 축하해주고 싶지않나요?

지인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24-11-22 18:13:07

아래 카톡에 상받은거 올리고 싶다는 글에  대부분 댓글들이  싫은 반응이네요?

본능이라고들 하시는데

저처럼  본능적으로도  내 지인들 잘풀리면 나까지 좋은 분들 없으세요?^^

특히나  자녀들 관련해서는  상 하나 탄거 자랑해도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줘요.꼬맹이들 상이 뭐가 중하나 싶지만 그 상 받을때 좋아했을 그 아이 맘이 느껴져서 너무 귀엽고 행복해지거든요.

이웃들도   ...모르는 남이라도...

좋은 일 생기면 좋아할 그 사람 맘이 헤아려져서 저도  너무 좋아요 .

저의 특징이

가족들이나 지인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에게까지도  뭐든 신기할 정도로 잘풀리는 사람이라는 소리  많이 들어요.우리 애들도 안될것도 되는 편이고 시험문제 찍은것도 맞출 확률이 높아요.ㅋ(이건 애들이 말한거)

잘풀리는 사람들 축하해주고 받은 기운들 때문일것 같아요 .정말로!

IP : 175.209.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도록자랑은금지
    '24.11.22 6:20 PM (118.220.xxx.115)

    가까운 가족및 지인들에게 술자리에서 어쩌다 이런 얘기했더니....

    우리애 서울대붙었어~
    이번달 순수입이 천넘었어~

    반응이 어땠을까요? 서울대가봐야 별거없어~ 매출얘기듣곤 표정이 사라짐ㅡㅡ

  • 2.
    '24.11.22 6:23 PM (223.38.xxx.26)

    절대 해서는 안되는자랑이 자식자랑이래요
    사람에게 자식일이 제일 큰거니까요
    자식자랑하는사람은 좀 멍청한사람처럼 보임

  • 3. ....
    '24.11.22 6:23 PM (114.200.xxx.129)

    사람들 다 제각각이니까요... 이건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아니더라도 친척들끼리도 마찬가지이더라구요...

  • 4. ...
    '24.11.22 6:25 PM (219.255.xxx.142)

    저도 원글님과인데 (원글님 처럼 술술 풀리는건 아니지만요) 저희는 애들도 성향이 비슷해요.
    친구 올백 맞으면 물개박수 쳐주고 저도 그집 엄마에게 축하해 줬는데 저희애 올백 맞으니 표정이 바뀌고 축하한다 소리도 안하더라고요.
    나이들며보니 상상 이상으로 질투하고 타인을 사소한것 까지 나노로 분석하고 꼬투리 잡는 사람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근데 그런사람은 그렇게 사는거고
    저는 제 방식대로 사는거니까요.
    아직도 누가 잘됐다는 소식 들으면 물개박수 칩니다.

  • 5. ㅇㅇ
    '24.11.22 6:34 PM (222.107.xxx.17)

    원글님이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일이 잘 풀린 게 아니라
    평소 일이 잘 풀리니 주변 사람을 축하해줄 여유가 있는 거예요.
    하는 일마다 안 풀리고 내가 불행하면 남 축하해줄 여유가 어디 있겠어요.
    물론 타고나길 샘이 많고 못돼서 남 안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 것도 맞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다 봐야죠.
    내 인품이 그들보다 훌륭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가 가진 것에 더 감사해야죠.

  • 6. 반대로 여쭤요
    '24.11.22 6:45 PM (112.152.xxx.66)

    이때껏 잘된 일이 많으셨다는데
    반대로 타인들에게 잘 풀린일들 자랑 하시는편 인가요?

  • 7. ..
    '24.11.22 6:51 PM (112.169.xxx.47)

    저는 마음껏 축하해드립니다

    여기에서도 작은 자랑 큰 자랑 올리시는분들께도 크게크게 축하해드립니다
    남들 좋은일에 축하를 해줘버릇해야 내게도 축하받을일들이 생긴다는걸 많이 깨달았거든요
    왜 이곳은 자랑에 그렇게 소금을 뿌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어느동네 누군지도 모르는 회원들일에 그리도 배가 아픈가요?ㅜ
    요즘엔 저주까지 덧붙이더군요?ㅠ 세상에나ㅜ

  • 8. ..
    '24.11.22 6:52 PM (112.169.xxx.47)

    솔직히
    이곳은 꼬인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ㅠ
    저러고 어찌 세상사나싶어요
    배가 아프다못해 배가 터질지경인가봐요ㅜ

  • 9. 늘 잘되는건 아니
    '24.11.22 6:54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인생이 살다보면 늘 잘될수는 없죠
    오르락 내리락 이더라구요
    다행이 원글님이 욕심이 없으시니 바닥으로 떨어져도
    큰 근심없이 사실것 같아요
    하지만 바닥을 쳐보면 내맘이 전같지 않다는게 느껴집니다
    시기질투 심해서 남 질투 하기도 하지만
    내가 착하게 잘 살았어도 불행해 질수도는 있거든요

  • 10. ㅇㅇ
    '24.11.22 7:03 PM (23.129.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일이 잘 풀린 게 아니라
    평소 일이 잘 풀리니 주변 사람을 축하해줄 여유가 있는 거예요.
    2222222222222

    님은 인생이 잘풀리니 순수하게 축해줄 수 있으신 거죠.
    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안 풀리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자식 일은 더 그렇고요.
    그러니 자랑은, 특히 자식 자랑은 하면 안되는 게 맞아요.

    저도 남의 기쁨을 같이 기뻐하자 주의지만
    내가 자랑하면 남들이 배아프고 괴로울 수 있다는 것도 같이 생각해서
    자랑은 하지 않습니다.

  • 11. ㅇㅇ
    '24.11.22 7:05 PM (23.129.xxx.217)

    원글님이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일이 잘 풀린 게 아니라
    평소 일이 잘 풀리니 주변 사람을 축하해줄 여유가 있는 거예요.
    2222222222222

    님은 인생이 잘풀리니 순수하게 축해줄 수 있으신 거죠.
    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안 풀리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자식 일은 더 그렇고요.
    그러니 자랑은, 특히 자식 자랑은 하면 안되는 게 맞아요.

    저도 남의 기쁨을 같이 기뻐하자 주의지만
    내가 남들에게 자랑하면
    나보다 안 풀린 사람들이 배아프고 괴로울 수 있다는 것도
    같이 고려하기 때문에 자랑은 하지 않습니다.

  • 12. 저도
    '24.11.22 7:08 PM (180.228.xxx.184)

    축하는 해줘요. 다만 면대면 혹은 전화하다가 뭔 얘기하면 잘됐다 합니다만 sns에 푼수짓하면 사람이 좀 가벼워보여요.

  • 13. ..
    '24.11.22 7:14 PM (112.169.xxx.47)

    나의 일이 잘풀리거나 혹은 안풀리거나간에
    최소한 남의집 좋은 자랑거리에 소금뿌리다못해 악담.저주까지 하는 인생은 살고싶지않네요ㅜ
    왜 그리 자랑에들 배가 아플까요

  • 14. 그냥
    '24.11.22 7:37 PM (14.32.xxx.242)

    전화로 안 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정말 같이 축하해 주고 싶은 친구는 사진 보고 전화해서 같이 기뻐하기도 하고요
    프사라 다행이다 싶은데 ;;;

  • 15. ㅇㅂㅇ
    '24.11.22 8:31 PM (182.215.xxx.32)

    잘풀리면 내탓
    안풀리면 남탓

  • 16. 저는
    '24.11.22 9:11 PM (175.209.xxx.199)

    제 자식 자랑이나 제 자랑은 귀찮아서 안하는 편이예요.ㅋ
    물어보면 숨김도없어 솔직하게 다 말하는 편이라 가끔 뒷말 있을수는 있으나 배아프거나 질투는 그들의 몫이지 질문에 답한 제 잘못은 아니다! 생각
    자식들 낳기 전부터도 진심으로 축하하곤 했어요.질투란게 정말 없어요.
    우리애들도 친구 잘되면 더 좋아해주는 스타일이구요.
    우리애들도 친구들 질투하거나 흠잡는거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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