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디 맘입니다 . 2019 년 9 월에 82 님들의 도움으로 다리 수술받고 , 지금은 집냥이로 저희와 같이 살고 있어요 . 힘들거나 결정해야 할 때마다 , 뜬금없이 이곳에 다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어서 너무 죄송하고 , 혼자 결정할 수 없어 다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 올해 2 월에 일이 있어 시내로 나갔다가 , 다리를 다친 길냥이를 발견하였고 , 그 후 시청을 통해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연결해서 수술과 치료를 받던 중 , 오늘 4 시 넘어 보호소에서 연락이 왔어요 . 보호소에서는 수술과 치료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 다친 다리에 피부 재생이 안돼서 효과가 없으니 1 시간 내로 안락사를 하든지 , 입양을 하든지 결정하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안락사를 시킬 순 없으니 , 입양하면 계속 치료받던 것을 도움받을 수 있을지 문의를 했지만 , 지금 한참 치료가 필요하고 , 치료비 또한 많이 든다고 , 제가 입양한다고 해도 냥이가 살아있는 동안 총 액수 150,000 원의 치료비만 나온다고 했습니다 . 치료비가 많이 들 거라고 해서 , 제가 지금 매일 안팎으로 40 마리 길냥이와 유기견을 혼자 챙기느라 여유가 없어 , 지금 챙겨주는 애들도 사룟값 때문에 어떤 곳에 있는 애들 밥을 중단해야 하나 ? 고민하고 있는 형편이고 , 오늘도 중성화 시킬 애를 준비 중이라 , 지금 이렇게 결정할 수 없다고 해서 내일 11 시까지 생각하고 결정하기로 하고 일단은 전화를 끊었지만 , 시간은 계속 가고 있고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 다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 지금 밖에 애들 밥 챙기러 가야 해서 하루 15 군데 , 2 시간에서 2 시간 30 분쯤 시간이 들어요 . 밤 12 시 전후로 밖에 애들 챙겨주고 오면 집 안에 동네 냥이들과 집 앞에 제가 오길 기다리는 있는 애들을 챙기다 보면 1 시쯤 돼요 . 늦더라도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 제가 어떻게 결정 내려야 하는지 지혜를 주세요 . 고맙습니다 . 글은 저희 애한테 맡기고 지금 나가봐야 해서요 . 사진은 저희 애한테 올리라고 하고 다녀오겠습니다 .
혹시 상처입은 모습이 나와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못보시는 분들은 여기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