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세발냥이 반디맘입니다

| 조회수 : 2,42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03-15 21:58:00

안녕하세요 . 반디 맘입니다 . 2019 년 9 월에 82 님들의 도움으로 다리 수술받고 , 지금은 집냥이로 저희와 같이 살고 있어요 . 힘들거나 결정해야 할 때마다 , 뜬금없이 이곳에 다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어서 너무 죄송하고 , 혼자 결정할 수 없어 다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 올해 2 월에 일이 있어 시내로 나갔다가 , 다리를 다친 길냥이를 발견하였고 , 그 후 시청을 통해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연결해서 수술과 치료를 받던 중 , 오늘 4 시 넘어 보호소에서 연락이 왔어요 . 보호소에서는 수술과 치료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 다친 다리에 피부 재생이 안돼서 효과가 없으니 1 시간 내로 안락사를 하든지 , 입양을 하든지 결정하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안락사를 시킬 순 없으니 , 입양하면 계속 치료받던 것을 도움받을 수 있을지 문의를 했지만 , 지금 한참 치료가 필요하고 , 치료비 또한 많이 든다고 , 제가 입양한다고 해도 냥이가 살아있는 동안 총 액수 150,000 원의 치료비만 나온다고 했습니다 . 치료비가 많이 들 거라고 해서 , 제가 지금 매일 안팎으로 40 마리 길냥이와 유기견을 혼자 챙기느라 여유가 없어 , 지금 챙겨주는 애들도 사룟값 때문에 어떤 곳에 있는 애들 밥을 중단해야 하나 ? 고민하고 있는 형편이고 , 오늘도 중성화 시킬 애를 준비 중이라 , 지금 이렇게 결정할 수 없다고 해서 내일 11 시까지 생각하고 결정하기로 하고 일단은 전화를 끊었지만 , 시간은 계속 가고 있고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 다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 지금 밖에 애들 밥 챙기러 가야 해서 하루 15 군데 , 2 시간에서 2 시간 30 분쯤 시간이 들어요 . 밤 12 시 전후로 밖에 애들 챙겨주고 오면 집 안에 동네 냥이들과 집 앞에 제가 오길 기다리는 있는 애들을 챙기다 보면 1 시쯤 돼요 . 늦더라도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 제가 어떻게 결정 내려야 하는지 지혜를 주세요 . 고맙습니다 . 글은 저희 애한테 맡기고 지금 나가봐야 해서요 . 사진은 저희 애한테 올리라고 하고 다녀오겠습니다 .





혹시 상처입은 모습이 나와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못보시는 분들은 여기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옐로리본
    '22.3.16 9:07 AM

    후원할께요.언니가 글쓰기가 안돼서 제가 올립니다.
    저도 후원할께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2. 까만봄
    '22.3.16 10:52 AM

    아~
    눈에 띄인 아이를 외면 할수는 없지요.
    추후 모금 계좌 올려주세요.
    십시일반 살려놓고 봐야지요.
    야옹이들 생명력 강해서 케어 해줄수 만 있으면
    금방 회복할거예요.

  • 3. 생활지침서
    '22.3.16 11:55 AM

    에궁, 냥이 상태가 많이 안 좋네요 ㅠㅠ
    계좌 알려주시면 소액이라도 보내주실 분들 계실겁니다. 저도 아기 길냥이 시도 모금 해서 82회원님들께 도움 많이 받았어요.

  • 4. 그린 티
    '22.3.16 11:58 AM

    모금계좌 올리시면 소액이라도 후원할게요.

  • 5. 화무
    '22.3.16 12:04 PM

    저도 후원 하겠습니다.
    모금 계좌 올려주세요.

  • 6. 초록지붕
    '22.3.16 12:18 PM

    저도 소액이라도 후원하겠습니다. 그러나 원글님이 많이 힘드실듯 하네요~~

  • 7. 얼리버드
    '22.3.16 12:30 PM

    저도 후원할게요.

  • 8. 하늘
    '22.3.16 1:15 PM

    아가가 얼른 좋아지면 좋겠네요. 상처에 따라서 슈가 테라피 하면 경과가 좋은 경우도 있던데 시도해보셨을꺼요?
    아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 하시개 되면 가 부분도 한 번 상담햐 보시면 어떨까요?
    후원 계좌 올려주시면 후원할게요.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hat
    '22.3.16 1:29 PM

    자게에서 보고 왔어요
    계좌 올리시면 후원하겠습니다

  • 10. cls
    '22.3.16 2:14 PM

    계좌올려주세요 ㅠㅠ

  • 11. 냥이
    '22.3.16 3:50 PM

    11시43분 보호소에 전화와서,안락사로 동의 했습니다.제가 기게치라,만지면 고장나고,망가지는 일이 많아,전원 연결된거나,건전지 넣고 쓰는 물건엔,경직돼 있어 ,잘 쓸줄을 몰라,저희애한테 글올려달라고 말해두고 밤 9시넘어 밥주러 급히,가느라,줌인줌에 올려 놓을줄 몰랐어요.지금 상황을 조금전에 계속 자유계시판에 글 쓰고 왔습니다.2년 밥주는 애가 경계심도 많고 틈을 안줘,중성화를 못시키는 바람에 새끼냥이 있던거 알게 된지 한달 안됐어요.그것도 밥주던 자리에 밥주지 말라는 경고글이 써있어서 밥주던 냥이가 잘다니는길에 밥자리를 옮기다,알게 된건데,그저께 처음보는 길냥이 숫놈이 새끼냥이를 지켜보고 있어서,중성화에 마음이 급합니다.밥주던애는 또 새끼를 오늘 내일 낳을건지 안보인지3~4일 된거 같아요.그래서 새끼 여자애 혼자 보이는거라,마음만 급합니다.어제 중성화 맡긴 남자냥이도 오늘 데려와야 하고 밥주던곳 여자 애기옆에 남자냥이들이 지키고 있는걸 보면 몸은 하나인데,,40 마리 안,밖으로 하루 한번씩은 이사오기전 동네로해서 15섯군데 매일 밥을 챙겨줘야하고,이사온집앞으로 찾아오는 동네냥이들도 챙겨야하고..애기들이나,약한애들이 밥먹으러 왔다,큰애들한테 공격 당하는지라,수시로 밖에 나가 막아줘야 해요. 집안에는 집안대로,반디가 제일 약한 애들 몇마리를 공격해,한마리는 오줌싸며 도망가느라,집안에 소변을 뿌리면서 도망가느라,쫒아 다니면서 바닥,벽을 딲아대야하고,그중 한마리에겐 반디에게 공격당해,피가 튀면서 도망가느라,말리고,수습하느라,정신이 없어요.가만히 잘 지내다,잊을만하면 반디가 공격하는 틈에 잠도 편히 자본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밖에일도 급한것만 애들 통해 부탁하고,제가 없음,안돼는일만 제가 밖에 나가,일보고 와요.엉덩이에 응가를 잔뜩 묻히고 방바닥에 앉아,문지르고 다니는애도있어,쫒아다니면서 앉은 자리마다,바닥을 닦아줘야하고,여기저기 할일은 너무 많고,집안 제살림도 살아야하고,,반디 글 올려준 아들이 재수,삼수해서,올해 지방 기숙사 들어 갔어요.정신없이 혼이 나간채로 지내다보니,우와좌왕 두서없이 해나가고 있는중에 받은 보호소 전화는 1시간내로 답해라 해서,생각을 할수가없어,오늘 11시까지로 결정하기로 해놓고 약국가서 청심환 사먹고 고민하다,지혜를 구했으면해서 글 올렸어요.사실,오늘 보호소 전화받고,피부재생이 안돼,근육이 드러난 상태인데 그분이 제게 제 상황에서 언제까지 치료해야될지 모르는데,치료하고,데리고 있을지 본인 상황이니,본인이 잘알것 아니냐는 말에,동의 할수밖에 없었습니다.5섯마리까진 결정하고 진행하고 이렇게 주저하지 않았는데,혼자 매일 40마리 안,밖으로 돌보다보니,,이렇게 되네요..저희애들이 이쯤돼면 집이 아니라,시설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농담반 진지함반 해서 한번씩 말하면서 지나가는데,지금 제 상황이 이러니 글이나,근황사진 올리지 못하는것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어제,오늘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핸드폰만 붙잡느라.그동안 못 전한 근황이라면 근황과,긴 글을 올립니다.고맙습니다.

  • 생활지침서
    '22.3.16 5:28 PM

    ㅠㅠ 안락사 결정 된거군요...
    다친 냥천사는 길에서 죽는 것보다 병원에서 편히 무지개 다리 건너는 걸로 위안 삼으시고 너무 슬퍼마시길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책마시길... 지금도 너무 넘치게 좋은 일하고 계십니다. 어떤 경위로 다친건지 모르겠으나 제발 학대로 다친게 아니길 바랍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7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1 도도/道導 2024.11.24 74 0
22846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292 0
22845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015 0
22844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834 0
22843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5 토토즐 2024.11.21 891 0
22842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255 0
22841 시장옷 ㅡ마넌 27 호후 2024.11.20 7,969 0
22840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490 0
22839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290 0
22838 머그컵요 4 july 2024.11.18 900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2 유지니맘 2024.11.17 885 4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652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553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052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056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65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165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312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24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728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46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55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1,182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409 0
22823 어떤 동행 2 도도/道導 2024.11.10 46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