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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는 왜 이러는거에요?

.... 조회수 : 21,638
작성일 : 2022-01-03 02:19:13
원글 펑합니다. 댓글은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IP : 218.39.xxx.2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
    '22.1.3 2:21 AM (88.65.xxx.62)

    날 잡자, 언제 갈까?

    이렇게 답해보세요.

  • 2. .....
    '22.1.3 2:21 AM (211.206.xxx.204)

    "식사 하셨어요?" 랑 동급 아닌가요?

  • 3.
    '22.1.3 2:22 AM (220.117.xxx.26)

    사회생활 중이죠 뭐

  • 4. ....
    '22.1.3 2:2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인사치레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유. 굳이 사이 나빠질 필요있나요?

  • 5. 조만간
    '22.1.3 2:23 AM (14.35.xxx.21)

    그런 겉치레인사도 없어질 거예요.

  • 6. ...
    '22.1.3 2:24 AM (221.151.xxx.109)

    대놓고 물어보세요
    2년째 왜 그러는 거야?
    이런 사람은 이렇게 해줘야 뜨끔하죠

  • 7. 쓰니
    '22.1.3 2:25 AM (218.39.xxx.2)

    아 저게 식사하셨어요? 인가요? 그냥 새해인사만 하고 떡국드셨어요 하면되지 매번 저렇게 10번도 넘게 혼자 우리집에서 꼭보자하고 그래 동서~ 담에 초대해줘요 라고하면 알겠다하고 또 똑같은 초대하길래..ㅋㅋㅋ 사회생활도 참 제각각이네요

  • 8. 동서
    '22.1.3 2:29 AM (172.114.xxx.33)

    빈말.
    밥 한번 먹자랑 같은말이잖아요.
    그 말 못하게 하려면 지금 당장 날짜 잡자 하세요.
    실속없네요. 그 동서

  • 9. ..
    '22.1.3 2:32 AM (112.167.xxx.66)

    동서가 2년째 동서네 집으로 오라는 초대 계속하는거 보니
    정말 진심인거 같아서 내가 미안해서라도 이번엔 꼭 가려고 해.
    그동안 동서가 그렇게 여러번 말했는데 내가 미처 못 가서 미안해.
    주소 주고 구체적으로 날짜와 시간 잡자고.

  • 10.
    '22.1.3 2:32 AM (121.165.xxx.96)

    입버릇인가보네요.

  • 11. 쓰니
    '22.1.3 2:36 AM (218.39.xxx.2) - 삭제된댓글

    전 빈말은 잘 안하는 스탈이라 저희집 오라고 초대한다고 하면 혹시 이번달 언제 언제 돼? 라고물어보는 스탈인데 진짜 적응안되네요. 그리고 저에게 그렇게 자기가 시댁에 서운했던걸 얘기해요. 전 데면데면 스탈 며느리라 살갑지않은 편인데 진짜 시어머니한테 좋아하는 가수 쿠션도 만들어다드리고.. 뭐 어버이날이라고 컵 같은거 만들어드리고..잘해요. 큰돈 드는걸 안해서 그렇지 ㅋㅋㅋ 근데 그것도 뭐 ok 장남이라 저희가 더 많이한다쳐요. 그런데 그렇게 만나허 살갑게 어머니어머니.팔짱끼고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죠? 시부모님한테 그러다가 저에게 개인안부 묻는 카톡엔 그렇게 시댁 불만을 얘기해요. 이것도 진짜 웃겨요 뭐 어머니가 그런게 너무 서운했다. 상처받았다 시댁 솔직히 웃겨요 앞뒤 다르고. 이런 류의 사람은 첨 접해봐요.

  • 12. ..
    '22.1.3 2:36 AM (109.146.xxx.173)

    그냥 그런 말 쏙 들어가게 2년째 초대하길래 빈말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지내지 초대할까면 다음주 주말에 갈까? 주소찍어죠 라고 보내보세요. 집 초대도 빈말로 하다니 놀랍네요

  • 13. 쓰니
    '22.1.3 2:38 AM (218.39.xxx.2)

    그니까요 윗님 집 초대를 왜 빈말로하는지 누가 와보고싶어 하는줄아나...? 위에 112.167님 답변 넘 재밌네요ㅎㅎ 저렇게 말함 답장 안할거같네요

  • 14. 날짜정해서
    '22.1.3 2:41 AM (112.154.xxx.114)

    간다고해요. 아니면 되는날알려달라고 바로 물어보세요.

  • 15. ....
    '22.1.3 2:45 AM (211.179.xxx.191)

    원글님 저렇게 이중인격 쓰는 사람은 조심해야해요.

    분명 시부모에게 님 욕도 할겁니다.

    여기 덧글이 언제 가냐 물어보라는데 물어보시면 그것도 욕할걸요.

    거리 두시고 예의차려 형식적으로 대하는 직장동료 정도로 생각하셔야 해요.

    뒷통수 조심하시구요.

  • 16.
    '22.1.3 2:45 AM (58.237.xxx.75)

    말 많이 섞지마세요
    댓글보니 꼬투리잡히면 이간질도 할 여자네요..

  • 17. 제경험상
    '22.1.3 2:58 AM (122.32.xxx.116)

    저도 빈말을 안하는 성격인데요
    우연히 제 주변 사람중에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생겨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랜시간동안 저런 사람에 대해 고민하고 내린 결론을
    원글님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ㅋㅋㅋ
    저처럼 쓸데없는 일 생각하시느라 에너지 많이 쓰실까봐

    일단 저런 사람은요
    원글님하고 사교적인 목적의 대화를 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이라고 이해하시면 속이 편해요
    타인 눈치를 많이 보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고, 다른 사람의 자기에 대한 평가가 좋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는 사람들이 저렇게 빈말의 스몰토크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원글님은 저러면 되게 진실성없어보이고 싫잖아요 ㅋㅋㅋ
    반면에 저런 사람들은 저게 나름대로는 친한척 하면서 하는 스콜토크라는게 문제인거죠

    저는 원글님 동서분같은 제 지인때문에
    제 모든 인간관계의 대화방식을 다 체크해봤거든요
    근데 유유상종이라고 제 친구들은 다 제곁에 오래 붙어있고 그쪽에서도 제가 좋은 사람들이니
    대화가 다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편입니다
    스몰토크 안하냐구요? 합니다. 두시간 세시간씩이라도 떠들어요
    그런데 뭔가 다르더라구요. 이런 식이에요

    제가 제 친구랑 제 친구 시댁 흉을 봐요. 아주 디테일하게. ㅋㅋㅋ 전화로 한시간동안.
    서로 진심으로 욕하고 진심으로 꼬투리잡을거 안잡을거 다 잡아주고 속이 후련해서 끊어요

    그 지인하고는 똑같은 얘기를 해도 뭔가 겉돌아요. 제가 이것때문에 고민이 많았거든요.
    내가 이 사람이 싫은가? 왜 같은 얘기를 해도 깊이 안들어가질까.
    한 일년 지나서 안건데요. 이 사람은 저랑 시댁욕을 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저랑 관계를 유지하고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시댁을 소재로 사용한거지.
    그러니까 똑같이 시댁욕을 해도 그 얘기를 들으며 반응하는 제가 다르게 느낀거에요.

    그 사람은 형님 동서 사이에는 놀러오라는 말을 해야 내 친밀감이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는 의도로 님한테 말을 하는데 실제로 초대의 목적이 아니라 관계 유지의 목적으로 말을 하는거라
    그 말의 내용에 진정성이 실제로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사람들을 최대한 잘 대하는 방법은 그냥 그런가보다 ... 그래도 나랑 친하게 지내려고
    저런 소리를 열심히 하는구나. 라고 좋게 생각하고 넘기는거고

    좀 까칠하게 정리를 해주시려면
    그 사람이 머리가 좋아서 이런 의도를 알아챌 수 있다면
    그런식으로 빈말 남발하면 나한테는 너에 대한 평가가 낮아진다. 는 점을 어필해 주실필요가 있어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평가에 민감하기 때문에
    님이 본인의 빈말 때문에 본인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그건 또 안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본성의 일부분이라 고쳐진다고는 할 수 없구요)

    누구한테나 그러는 사람일 경우가 많으니 그러려니 하시는데
    전 노력하다 안돼서 그 사람하고는 거리둡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쓸데없는 얘기 나누는 것 같아 그 사람하고 있는 시간이 짜증나더라구요.

  • 18. 이어서
    '22.1.3 3:06 AM (122.32.xxx.116)

    저런 사람들은 본인 진심을 본인도 몰라요.
    원글님께 시댁 흉을 본다구요? ㅋㅋㅋ
    그것도 형님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화제 설정일 가능성이 있어요 ㅋㅋㅋ

    그냥, 한번 좀 못박아주실 필요가 있겠네요
    님이 동서분을 믿지 않는다. 는 점을 어필하실 필요가 있어요

    제 경험상 저런 사람들은 원글님같은 성격의 사람들 좀 무서워해요.

  • 19. 쓰니
    '22.1.3 3:07 AM (218.39.xxx.2)

    와 윗님... 이렇게 긴 정성스런 답변이라니 너무감사합니다. 정말 답변에 성찰이 느껴지시네요.. 저도 진짜 유유상종이라고 이런사람이1명도 주변에 없거든요. 저 지금 두번 정독했자나여 ㅋㅋㅋㅋㅋ 너무 구구절정 맞는 말이라서

  • 20. ....
    '22.1.3 3:09 AM (110.13.xxx.200)

    빈말 잘하는 성격인가보네요.
    저는 볼생각없으면 저런 말 안해요.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받아주긴 하지만요.
    그런말 자꾸해서 듣기싫으면 그래 날잡자 난 이날 좋은데 하면서 콕 찝어서말해줘보세요..ㅎㅎ
    담부턴 쏙들어갈지도..

    글구 하는 꼴보니 가볍고 남뒷담화도 잘하는 스탈이네요.
    어디가서 또 내뒷담화하고 있겠죠.
    날잡자라는 말만 하시고 거리두기하셔야 겟네요.
    가벼운스타일 딱질색..언제고 필요시엔 뒷통수 기본인 부류.

  • 21. 으하하하
    '22.1.3 3:11 AM (122.32.xxx.116)

    원글님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저게 재작년 저의 화두였어요. 분명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나는 이렇게 대하기가 불편한가, 내 성질은 왜 이렇게 못된걸까, 진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했답니다 ㅜ.ㅜ

  • 22. 쓰니
    '22.1.3 3:14 AM (218.39.xxx.2)

    아 윗님 근데 저 좀 소름인게 진짜 시댁 흉도 관계형성을 위한테마일뿐이라면 너무 소름돋아요.. 진짜 비련의 여주인공 못지않게 꾹꾹참았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그러는데;;; 으 소름... 제가 한번 맨 처음 결혼하고 첫 명절에 저에게 카톡이와서 이러는거에요. 그때 전 아기가 아파서 명절에 못내려가는데 " 형님 이번에 뭐 남편이 가자고 해서 코로나인데도 내려가게됐네요..형님네도 계신데 저희만 내려가게되서 형님도 저희 내려가는거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러길래 아 동서 그래요? 저는 애도 감기고 코로나고해서 못 가요 잘 다녀와요. 근데 제가 꼭 알아야할건 뭐죠? 저희도 꼭 내려가야 한단 뜻이에요? 이러니까 한 하루정도 있다가 ㅋㅋㅋㅋ 카톡 답장와서는 아 형님 그런뜻으로 비췄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공유하고자 그런거라는 거에요. 좀 웃겼지만 그냥 그러냐고 했죠.진짜의뭉스런스탈인것 같아요.

  • 23. ...
    '22.1.3 3:19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그 동서.. 피하는게 좋을 스타일인데
    그냥 카톡 차단해서 1뜨게 하는게 좋을듯요..

  • 24. 으하하하
    '22.1.3 3:23 AM (122.32.xxx.116)

    원글님하고 저랑 다른점은
    저는 그 친구랑 다퉈야 할 이해관계가 없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은 시댁하고 엮여 있으니까 원글님의 이익이 동서의 손해, 이런식의 구도가 생길 일도 있겠네요
    그러니 그 점을 고려해서 생각해 보세요

    제가 그 친구가 저에게 하는 언행에서 느끼는 심리는요
    뭔가 자기가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어필함 >>> 저는 이것을 본인을 배려하라는 의도로 읽음
    저 단계가 먹혔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저를 조금씩 휘두르려고 함 >>> 위에 썼듯이 큰 이해관계는 없구요, 본인이 저에게 하는 사소한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게 하는 판을 까는거? 어떤 상황에서 본인이 좀더 자기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한 판을 까는 거? 이런 의도가 느껴집니다.

    제가 겪어보니까요
    저런 사람들한테는
    무슨 얘기를 하건 응 그래? 아 그렇구나 저런 저런, 이런 식으로 예의 바르고 성의있지만, 사실은 너의 말에 동조하는 건 아니고, 사실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 이런 느낌을 주게 대응을 해주구요
    약간 잔머리 쓸 때는 눈치 없는 척 하면서 안들어주기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 성깔있는 사람인거 알지? 응. 니말 안들어줌.

    이 세 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쓰시면 됩니다
    곰의 탈을 쓰세요
    난 둔하고 눈치없으나 화나면 다 때려부수지. 이런 컨셉이요 ㅋㅋㅋ

    원글님 화이팅!!!

  • 25. 쓰니
    '22.1.3 3:27 AM (218.39.xxx.2)

    둔하고 눈치없으나 화나면 다 때려부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삶의 기조로 삼겠습니다. 새해 으하하하님 복받으시구 건강하세요.

  • 26. 저라면
    '22.1.3 3:27 AM (122.32.xxx.116)

    저 동서가 우리집에 한번 오셔야 하는데 라고 하면
    응 그래 그러게 말이야. 언제 한번 꼭 가야 하는데.
    라고 똑같이 대답해 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실제로 그 동서 집에 가보고 싶은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니네 집에 관심없어. 그러게말야. 이런 뉘앙스로 그냥 비웃어요.

    저런 사람한테 진짜 타격이 되는건
    니가 그따위 빈말만 하기 때문에 내가 널 우리집에 부를 사람 목록에 안넣음.
    이걸 알게 되는 순간이에요.

    저런 사람들이 못참는건 배제되는겁니다.

  • 27.
    '22.1.3 4:18 AM (188.149.xxx.254)

    정성스런 댓글에 저도 배워갑니다.
    원글님은 동서고 댓글님은 친구지만 저에게는 친언니가 저래요.
    여태까지 휘둘려왔어요.
    죄책감을 심어주죠.
    자기가 한 것은 부풀려서 아주 큰 은혜를 베풀어주는듯이 하면서 넌 어떻게.....요렇게 눌러서 자기 좋을대로 휘둘러요.
    그러다가 내가 폭발하고 화났으면 또 살살살 얼마나 잘 긁어주는지 몰라요. 거기에 넘어가면 또 막 휘두르는데 너무 노예처럼 휘두르려함.

    지금은 나도 알죠. 언니가 나에게 해주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끝. 이에요.
    갚아주려는 생각은 접었어요.
    내가 해준게 얼만데.

    원글님...항상 관계를 친분을 만들려하지마세요.
    사무적으로 딱 끊어서 멀리 어려운 사람으로 남아있어야해요. 그래야 설설 앞에서 기어줍니다.

    언니 사주가 천상 여자래요. 백프로 여자.
    그래서 난 여성스러운 남에게 비위잘맞추고 인기있는 여자가 무서워요.

  • 28. 우와
    '22.1.3 4:49 AM (61.77.xxx.67)

    122.32님의 통찰력에 감탄하여
    댓글달기위해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읽고 또 읽고 지금 많은 생각들이 오가네요

  • 29. ...
    '22.1.3 4:54 AM (107.77.xxx.11)

    여초사회에서 일 안해보셨나봐요. 전 여초사회에서 지내서아주 익숙한 화법이에요. 저도 여우같은 여자들이랑 잘 안맞고 피곤해서 털털한 친구들밖에 없는데요 그렇다고 그런애들이 나쁜게 아니고 예민하고 섬세한 거예요. 동서가 완전 여자 성격인데 그런 사람들은 님이 서열이 낮으면 문제가 되지만 님이 더 윗서열이면 나쁠게 없어요. 만나면 하하호호 지낸다면서요. 잘지내고 싶고 좋아해서 초대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지만 초대하자니 어렵고 언젠가는 꼭 초대해야겠다는 마음일수도 있고 빈말로 초대 날리면 님도 빈말로 그래~ 한번 보자~ 이렇게 끝내면 돼요. 시댁 흉 본것도 나름 친밀감의 표현인데 동서가 지혜롭진 못하네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 엄청 예민해서 나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린다고 과잉배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서가 혼자 시댁에 간다고 한건 님이 본인보다 윗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보고한 걸수도 있어요. 동서 생각하기엔 오히려 나중에 동서네만 왔다는 걸 알게되면 님이 기분나쁠까봐요. 어른들한테 겉으로라도 싹싹하게 구는 사람들이 꼭 그렇게 보고하더라고요. 동서가 의도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님이 그렇게 급발진해서 무안준건 님 실수같아요. 제가 보기엔 동서의 잘못은 시부모 욕을 님한테 한 거 그거 하나고 둘의 성격이 너무 다른 것 같네요. 굳이 적을 만들고 싶지 않으면 사람이 하는 말의 내포된 의미를 찾지 말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필요해요.

  • 30.
    '22.1.3 5:14 AM (175.123.xxx.2)

    그냥 괜히 하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초대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형님네가 한번도 오지않는 것이
    섭섭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초대하든 안하든 시동생네
    한번 다녀 오세요
    시댁에서 크게 여우짓 안하면
    동서지간도 잘 지내면 좋지요

  • 31. 뭘 어렵게
    '22.1.3 5:50 AM (121.162.xxx.174)

    사람 말은 액면대로 받는 겁니다
    다음달에 우리 집에 오세요
    응 언제가 좋을까
    하고 마세요
    예민 섬세?
    그럴리가요
    우리 문화가 오만 걸 다 인사치레해야 하고 빈말을 예의로 만들긴 합니다만
    섬세한 사람이 이 말을 상대는 어떻게 들을까를 생각안해요?
    예민 섬세를 다양하게 면피용으로 쓰는 사람이 많긴 하죠 ㅎ

  • 32. ...
    '22.1.3 6:13 AM (180.68.xxx.100)

    음님
    매번 말만 하고 초대를 안 하는데
    저쪽이 섭섭할 건덕지가 뭐가 있으며
    저런자랑 뭘 어떻게 잘 지내라는건지...

  • 33. 여적여
    '22.1.3 6:16 AM (180.229.xxx.203)

    원글님 앞으로 좀 피곤하실듯..
    동서는 이제 원글님 반응이 좀 달라진거 느끼면
    시동생과 시부모한테
    구구절절 피해자 코스프레 할듯..
    제가요 형님께 이렇게 저렇게 했는데
    형님이 어쩌구 저쩌구 비련의 여인처럼(그렇게 한다며요) 씹어 대면
    듣는 사람들은 아닌듯 하면서
    믿게 되있어요.
    윗사람이 아랫사람 하나 못거두는 형식이 되버려요.
    이거 속 터집니다.(경험)
    똑같이 할수도 없고
    가만 있자니 이상한 사람되고...
    피곤 하시겠네요.
    그쪽 분위기에 맞게 잘 처리하세요.

  • 34. 시누
    '22.1.3 7:00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올케가 매번 저런말해서 진짜 한번은 가줘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거던요
    그냥 인사말이겠거니 넘겼는데 너무 저러니 내가 자기 무시한다고 느낄까봐ㅡㆍㅡ
    시누 노릇하기도 힘들어서 원......

  • 35. 원글님
    '22.1.3 7:02 AM (221.142.xxx.120)

    죄송하지만
    원글은 펑하시더라도
    댓글은 남겨주실수 있으세요?

  • 36. 노노
    '22.1.3 7:28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내 절친 동서가 그래요.
    결혼 20년 됐는데 지금 그집 시부모랑 안좋고요.
    내 절친도 그 동서가 이간질 실컷 시켜놔서 시부모랑 안좋아요.
    동서집에 언제가면 돼? 날짜 시간 정해서 알려줘. 라고 정확히 물으세요. 자기가 2년간 초대했는데 거절한 못된 손윗동서 되어 있습니다.
    내 절친 동서는 항상 톡으로 통고를 하고요.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말로 못해요. 여초직장 사회생활이라니요.
    저거 쏘시오 패스예요.

  • 37. 노노
    '22.1.3 7:30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내 절친 동서가 그래요.
    결혼 20년 됐는데 지금 그집 시부모랑 안좋고요.
    내 절친도 그 동서가 이간질 실컷 시켜놔서 시부모랑 안좋아요.
    동서집에 언제가면 돼? 날짜 시간 정해서 알려줘. 라고 정확히 물으세요. 자기가 2년간 초대했는데 거절한 못된 손윗동서 되어 있습니다. 항상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시부모님 한테 은근 슬쩍 흘려야해요. 상황을요.
    내 절친 동서는 항상 톡으로 통고를 하고요.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말로 못해요. 여초직장 사회생활이라니요.
    저거 쏘시오 패스예요.

  • 38. 죽고사는
    '22.1.3 7:32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내 절친 동서가 그래요.
    결혼 20년 됐는데 지금 그집 시부모랑 안좋고요.
    내 절친도 그 동서가 이간질 실컷 시켜놔서 시부모랑 안좋아요.
    동서집에 언제가면 돼? 날짜 시간 정해서 알려줘. 라고 정확히 물으세요. 자기가 2년간 초대했는데 거절한 못된 손윗동서 되어 있습니다. 항상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시부모님 한테 은근 슬쩍 흘려야해요. 상황을요.
    내 절친 동서는 항상 톡으로 통고를 하고요.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말로 못해요. 여초직장 사회생활이라니요.
    저거 쏘시오 패스예요. 저 전략쓰는 애들 못 생기고 쌤 많아요.
    남이 망가지면 기뻐하고 다 빼앗아야해요.

  • 39. 댓글읽다
    '22.1.3 7:33 AM (1.241.xxx.216)

    본문은 그냥 인사치레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명절에 시댁갈때 님에게 보낸 톡이 좀 그렇네요
    보통은
    형님~아기 감기라는데 괜찮아요??형님은 괜찮으시고요??저희는 이번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아기 얼른 낫기를요 형님도 조심하시고요~~
    보통 이런 뉘앙스로 쓰지 저희 코로나인데 내려가게 되었고 형님이 아셔야할것 같아서라니 ㅠ
    그 얘기는 형님네는 안가시는데 저희는 코로나인데도 가야하니 알고계세요 이거네요ㅋ
    새댁인데 보통은 아니네요 어차피 똑같은 여우는 못되실것 같고 위에처럼 건드리면 터지는 곰팅이라도 되셔야겠어요
    윗사람 노릇 넘 힘들어요 저는 동서는 여우가 아닌데 어머님이 중간에서 이간질하셔서 힘들었어요
    20년차 넘었고요 지금은 저랑동서랑 어머님 신경 안쓰고 서로 존중하며지내고 시댁일은 남자들끼리 먼저 의논하고 각자 부부랑 상의하고 그다음에 취합해서 시댁에 남자들이 알려요 그전까지는 어머님께 휘둘렸고 큰며느리였던 저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님은 이제 시작이니 만만히 보이지말고 나름 성질 있다는거 보여줘도 괜찮아요

  • 40. 유리
    '22.1.3 7:37 AM (118.235.xxx.195)

    내 절친 동서가 그래요.
    결혼 20년 됐는데 지금 그집 시부모랑 안좋고요.
    내 절친도 그 동서가 이간질 실컷 시켜놔서 시부모랑 안좋아요.
    동서집에 언제가면 돼? 날짜 시간 정해서 알려줘. 라고 정확히 물으세요. 자기가 2년간 초대했는데 거절한 못된 손윗동서 되어 있습니다. 항상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시부모님 한테 은근 슬쩍 흘려야해요. 상황을요.
    내 절친 동서는 항상 톡으로 통고를 하고요.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말로 못해요. 여초직장 사회생활이라니요.
    저거 쏘시오 패스예요. 저 전략쓰는 애들 가정환경 나쁘고 못 생기고 쌤 많아요.
    남이 망가지면 기뻐하고 다 빼앗아야해요. 앞으로 기막힐 일 예약입니다. 형제관계 망가지고 가정 분위기 진짜 나락이에요. 미꾸라지 핝마리로요.
    음님 참 이상하네요.
    저거 원글님네 안내려가는 거 빡취서 보낸거잖아요.
    왜 우리만 가는데? 너네만 특별대우 받는거 알아? 왜?
    사무적으로 잘했구만요.

  • 41. 무섭
    '22.1.3 7: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이건 언제 식사 한번 해요~랑 완전 다른 문제죠.
    위에 2년간 거절한 동서가 되어 있다는 글보니 소오름ㅠ
    동서 진짜 초대하는거야? 언제가 좋을까?
    되물어보는 화법을 써야 될듯 해요.

  • 42. 그렁ㅅ
    '22.1.3 7:50 AM (211.218.xxx.114)

    동서 그럼이번달에
    동서네서볼까
    해보지 그랬어요
    님도 어지간하다
    동서가 그러면 그래 놀러갈게하지
    님집에 초대하기싫어서
    그말에 답안하고 있는거 아닌지요

  • 43. 유리
    '22.1.3 7:53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네. 제 친구가 시어머니가 아파서 혼자 제사 지냈는데
    그 동서가 전화와서 형님 뭐 도와드리면 돼요?
    그러길래 집도 15분거리고 가깝지만 그냥 집에서
    3색 나물, 동그랑 땡만 해와...그랬더니 애랑 남편만 맨손으로 보내고
    시댁에 전화해서 울면서 제사때 형님이 자기한테 요리 다 해가지고 오라고 했다고...삼색나물 동그랑땡이 다 해오는 거면 요리 수십가지 한 친구는 뭐가 되는거죠? 생선만 몇 종류에 산적, 각종 튀김, 부침개에 제사음식 거나한 집입니다.
    이제는 친구가 시부모한테 이야기합니다. 동서한테 이렇게 말할거라고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소용조씨, 정난정, 장희빈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 44. 유리
    '22.1.3 7:56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네. 제 친구가 시어머니가 아파서 혼자 제사 지냈는데
    그 동서가 전화와서 형님 뭐 도와드리면 돼요?
    그러길래 집도 15분거리고 가깝지만 그냥 집에서
    3색 나물, 동그랑 땡만 해와...그랬더니 애랑 남편만 맨손으로 보내고
    시댁에 전화해서 울면서 제사때 형님이 자기한테 요리 다 해가지고 오라고 했다고...삼색나물 동그랑땡이 다 해오는 거면 요리 수십가지 한 친구는 뭐가 되는거죠? 생선만 몇 종류에 산적, 각종 튀김, 부침개에 제사음식 거나한 집입니다. 그거 혼자 다하고도 큰동서 시부모한테 혼나게 시도합니다. 머리쓰는 나쁜 아이라는 거 알고 문자한거 캡쳐해서 시부모한테 보내고 난리났죠. 동그랑땡 삼색나물 꾀 쓰고 안할것 같아 미리 상가에서 사놨습니다.
    이제는 친구가 시부모한테 이야기합니다. 동서한테 이렇게 말할거라고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소용조씨, 정난정, 장희빈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 45. 유리
    '22.1.3 7:56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22.1.3 7:50 AM (211.218.xxx.114)

    동서 그럼이번달에
    동서네서볼까
    해보지 그랬어요
    님도 어지간하다
    동서가 그러면 그래 놀러갈게하지
    님집에 초대하기싫어서
    그말에 답안하고 있는거 아닌지요


    이거봐요. 님이 나쁘게 되어있잖아요.

  • 46. 유리
    '22.1.3 7:57 AM (118.235.xxx.195)

    . 제 친구가 시어머니가 아파서 혼자 제사 지냈는데
    그 동서가 문자와서 형님 뭐 도와드리면 돼요?
    그러길래 집도 15분거리고 가깝지만 그냥 집에서
    3색 나물, 동그랑 땡만 해와...그랬더니 애랑 남편만 맨손으로 보내고
    시댁에 전화해서 울면서 제사때 형님이 자기한테 요리 다 해가지고 오라고 했다고...삼색나물 동그랑땡이 다 해오는 거면 요리 수십가지 한 친구는 뭐가 되는거죠? 생선만 몇 종류에 산적, 각종 튀김, 부침개에 제사음식 거나한 집입니다. 그거 혼자 다하고도 큰동서 시부모한테 혼나게 시도합니다. 머리쓰는 나쁜 아이라는 거 알고 문자한거 캡쳐해서 시부모한테 보내고 난리났죠. 동그랑땡 삼색나물 꾀 쓰고 안할것 같아 미리 상가에서 사놨습니다.
    이제는 친구가 시부모한테 이야기합니다. 동서한테 이렇게 말할거라고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소용조씨, 정난정, 장희빈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 47. 느끼기에는
    '22.1.3 8:02 AM (211.187.xxx.221)

    시모만나거나 이럴때 뒷담하지말고 예쁘게 봐달라는 립서비스포장멘트
    집들이 초대하기는 부담되고 뒷말나올꺼같고 그말로 좋게보달라는거로 느껴져요

  • 48. 유리
    '22.1.3 8:08 A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근데 시부모가 돈 좀 있어요?
    뭔가 연기 같아요. 저런 여우가 돈없는 시부모한테 저러지 않아요.

  • 49.
    '22.1.3 8:16 AM (39.7.xxx.13)

    저도 빈말안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빈말 잘하는걸 사회생활 잘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 50. 유리
    '22.1.3 8:31 A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근데 시부모가 돈 좀 있어요?
    뭔가 연기 같아요. 저런 여우가 돈없는 시부모한테 저러지 않아요.
    겉으로 잠깐 알면 사회생활이지만 결국 다 들켜요.
    초대하지 않을 초대를 계속하고 시부모 뒷담화하는 사람을 좋게 보다니 사회생활에서도 저런 사람 이중플레이 걸리면 결국 도태됩니다.
    친구네 동서가 동네 엄마들한테 그렇게나 잘하는데 결국 친구 이종사촌동생이 그 잘하는 동네 엄마 중 하나라서요. 그 동서만 모름. 이종사촌동생이 지방에서 레지던트하고 있어서 결혼식에 못갔거든요.

  • 51. 유리
    '22.1.3 8:35 AM (118.235.xxx.79)

    근데 시부모님이 여유가 좀 있어요?
    뭔가 연기 같아요. 저런 여우가 돈없는 시부모한테 저러지 않아요.
    겉으로 잠깐 알면 사회생활이지만 결국 다 들켜요.
    초대하지 않을 초대를 계속하고 시부모 뒷담화하는 사람을 좋게 보다니 사회생활에서도 저런 사람 이중플레이 걸리면 결국 도태됩니다.
    친구네 동서가 동네 엄마들한테 그렇게나 잘하는데 결국 친구 이종사촌동생이 그 잘해주고 싶은 동네 엄마 중 하나라서요. 그 동서만 모름. 이종사촌동생이 지방에서 레지던트하고 있어서 결혼식에 못갔거든요. 이종사촌동생은 거리두고 예의있게 대하고 의사부부에 애가 전교 1등이니 간쓸개 다 빼줄 태세. 절친인데 동서때문에 1년에 몇 번씩 골탕먹고 시부모한테 야단맞고 내 친구는 영혼까지 나달나달했는데 시댁 가세 기우니 그 동서가 시부모와 사이 안 좋아요.

  • 52. 쓰니
    '22.1.3 8:39 AM (218.39.xxx.2)

    22.1.3 7:50 AM (211.218.xxx.114)

    사실 저는 동서가 처음에.초대한다 했을때 새댁이 부담 가질수도 있을까봐 딱 잡아 처음에는 딱 잡아 날짜 안말한것도 있어요. 오라고하면 그래동서 놀러갈게~ 한가할때 초대해줘 그럼 본인이 언제오라고해야죠. 계속적인 빈말 초대만 하는건 제가보기엔 좀 이상한대요. 그리고 저보고 저희집에 초대 하기싫어서 그런거라하셨는데ㅡㅡ 이미 저희집에는 결혼전에도 와보았고 시부모님 대동하고와봤답니다. 넘겨짚지마시구요

  • 53. 그니까
    '22.1.3 8:45 AM (119.70.xxx.3)

    원글은 아랫동서가 2년간이나 간곡히 초대했는데...성의를 무시한 무정한 윗동서가 된거구요.

    그 동서는 왜 공식 집들이는 안한대요?? 그럼 시댁식구들 다 갈텐데...시집식구들 중 만만한 원글만 붙잡고 빈말인지~~

    돈안쓰고 머리굴리고~~립서비스만 발달한 사람같네요.

  • 54. ....
    '22.1.3 8:47 AM (218.155.xxx.202)

    원글님 본문지우더라고 글삭제는 말아주세요222
    제 동서랑 똑같아서 소름 돋아요
    댓보며 공부좀 해야겠어요

  • 55. 그니까
    '22.1.3 8:47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자가 드라마 비련의 여주인공 행세는 잘해요.

    자기가~~주인공이 되야한다는 강박관념 엄청 심해요.

  • 56. 그니까
    '22.1.3 8:49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동서 친정형편 시집보다 많이 못하죠??

    위에 누가 썼는데....동서 생긴거나 학벌이나 직업도 좀 딸리죠?

  • 57. 저런 타입들
    '22.1.3 9:07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당최 왜 그러냐~~이런식의 질문 받으면 답하는것도 같네요.

    이리저리 말 이상하게 옮기고, 피해자인척 하는 이유가 정보 공유를 위해서라네요.

  • 58. 그냥
    '22.1.3 9:11 AM (121.137.xxx.231)

    날잡아서 진짜 가실 거 아니면 한귀로 흘리세요
    저런 사람들 스타일이 깊게 생각 안하고 가볍게 그냥 인사말처럼 하더라고요
    저도 빈말 안하는 스타일이라 제 입으로 나가면 그렇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적응 안돼고 나만 상처받는 일도 생기고..
    근데 그냥 그 사람의 성격, 방식이더라고요

    원글님이 가겠다고 하면 반갑게 날 잡을수도 있고
    다른 핑계를 댈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달라서 뭐가 진심인지는..ㅎㅎ

  • 59. ...
    '22.1.3 9:19 AM (118.35.xxx.17)

    결혼하면 처음 한번쯤은 신혼집에 가보지 않나요
    먼 타지가 아니라면
    결혼하고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 그래 언제 가면돼?
    날짜 알려줘~~

  • 60. 당연히
    '22.1.3 9:20 AM (124.5.xxx.197)

    남이면 넘기는데 동서 시누이면 그냥 넘길 수 없는게 시부모에게 님을 헐뜯을 수 있어서 그래요.

  • 61. ..
    '22.1.3 9:22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빈말하는 사람 싫어요

  • 62. ..
    '22.1.3 9:23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쓸데없이 빈말하는 사람 싫어요

  • 63.
    '22.1.3 9:41 AM (39.120.xxx.104)

    빈말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뭔가 꾸며내서 자기가 누군가에게 잘보이도록 억지쓰는 뭐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들인데 그런 행동을 눈치챈 '나'는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내 주변에서 보고싶지 않은 거죠.
    저런 사람들은 주로 일대일로 이 말 저 말을 지어내기 때문에 딴 소리 못하도록 저 사람의 말을 공유해야 해요. 말로 전해지는 것들에는 오리발을 내밀 수 있으니 톡이나 문자로 확정된 말로써 공유시켜야죠. 예를 들면, 삼자대면한 자리에서나 혹은 시부모님에게 "동서가 집 초대하겠다고 얘기하던데 혹시 언제쯤인지 날짜 연락받으신 거 있으세요?" 이런 식으로 자기가 막 던진 빈말을 빈말로 마감할 수 없게끔 만들어줘야 해요. 그럼 빈말은 점점 줄어들게 되죠. 실제로 자기가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지니..

  • 64. ㅁㅁ
    '22.1.3 9:42 AM (211.244.xxx.68)

    모르는척하고 한번 날을 잡자고 해봐요
    그럼 진심을 알수있지요 빈말인지 아닌지...
    결혼했는데 한번도 초대를 안했나봐요
    형제간에 집도 모르고 사나요? 무심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자꾸 그렇게 얘기하니 시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겠다고 날짜잡아서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시부모님께는 자꾸 오라고 하니 한번 가보자고 하시구요

  • 65. ..
    '22.1.3 9:46 AM (116.126.xxx.23)

    동서같은 사람 서타일 정말 싦음
    저런사람이 주변인들 엄청 피곤하게 하지

  • 66. 대개
    '22.1.3 10:14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은...시부모 자식들 사는거 간섭 별로 안하고, 점잖은 집안에 딱 저런 며느리 들어오면 일어나더라구요.
    시동생도 자기한테 살살거리며 잘하니까 조건은 딸려도 저런타입 여자와 결혼한거구요.
    요란스럽게 눈앞에서 살뜰하게 챙기는 면이 신선해서 시부모도 두고보는 거죠.
    결혼해서 그래도 한번은 시댁식구들 집초대는 하지 않나요??? 자기집은 공개안하고, 남의집은 뻔질나게 다녀요~~저런 타입은요~~

  • 67. 대개
    '22.1.3 10:18 AM (119.70.xxx.3)

    저런 타입이 인간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말은 하면서, 돈은 절대 안쓰구요~~.
    시어머니한테 선물이란게...아이돌 무늬찍은 쿠션이라니~~집초대는 결혼한지 2년인데 한번도 안하고~~

  • 68. ....
    '22.1.3 10:59 AM (110.9.xxx.132)

    동서같은 사람한테 많이 데여봐서 그런지 트라우마 도지네요
    다 쎄하지만 특히 "형님도 아셔야 될 것 같아서요" 이 부분에서 못된 사람임이 확정.
    으하하하님 댓글이랑 다른 분들 댓글 저한테도 도움 되네요. 원글님도 앞으로 선 철저하게 긋고 이상한 판 안 깔리도록 주의하세요.

  • 69. 보아하니
    '22.1.3 12:10 PM (218.234.xxx.44)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네요.

  • 70. 확실하게
    '22.1.3 12:42 PM (116.126.xxx.119)

    동서가 빈말하는거 평생 듣고 사실건가요...
    이번기회에 그런 얘기 나오면
    윗분처럼 동서가 계속 초대한다는데 그럼 언제가 좋을까
    날짜 잡자... 라고 확실히 말씀하세요

    동서가 초대는 하고 싶은데 미적거리다 못하는것이든
    말만 저렇게 하는 사람이든
    앞으로는 헛소리 지껄이지 않게 한번 해주세요!!
    사이다 후기 부탁드립니다~~^^

  • 71. ....
    '22.1.3 12:45 PM (125.178.xxx.52)

    앞에선 시어머니한테 사랑해요 하며 팔짱 끼고
    그러고 뒤에선 욕하고
    동서 거리 둬야 할 인물이네요.

    자기 집에 오라고 하는 말은 그냥 인사말이고요.

  • 72. 원글 댓글
    '22.1.3 12:46 PM (119.70.xxx.3)

    보니까 동서에게 높임말 쓰네요? 원글이 따지자면 윗동서인데~~

    저런타입들은 반말로 틱틱대면 더 나긋나긋해져요. 윗동서이고 나이도 많은데 자기한테 높임말 쓰는걸 이해 못하는거죠~~

    만만하다고 밖엔 생각 안해요.

  • 73.
    '22.1.3 12:55 PM (211.114.xxx.150)

    원글은 그냥 왜 이러는건지 궁금할 따름인데
    덧글들은 너무나가 그냥 소설이네요.
    남들 심리 갈갈이 분석하고 해석하는거 보니 참 무섭네요.

  • 74. 당연히
    '22.1.3 1:0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조심해서 나쁠 거 있나요?
    어릴 때 동물 심하게 학대하는 아이 장난이겠지 하고
    넘기면 힘들어지지요.

  • 75. 솔직히
    '22.1.3 1:03 PM (58.143.xxx.27)

    조심해서 나쁠 거 있나요?
    어릴 때 동물 심하게 학대하는 아이 장난이겠지 하고
    넘기면 힘들어지지요. 앞에서 친절하고 뒤에서 뒷담화 하는데
    그걸 문제있다고 안하는 사람은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 76. 자꾸 그러면
    '22.1.3 1:11 PM (124.53.xxx.159)

    그래 언제갈까? 해보시지..

  • 77. 저는
    '22.1.3 1:1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요령이 없어서
    빈말이나 에두러 하는 오는 말에는 정곡으로 반응해요
    저에게는 이 방법이 제일 이였어요

    원글 동서 화법에는 우리 시가 에서도 빈말 화법이 일상이라

    (언제? 나는 이날 이날 괜찮은데?)

    시가-선물 들어온 커피 맛있더라 니그들 갈때 가져가라
    (빈말 하지만 그들 마음속은 이미 커피 건네주었음)

    나-네 커피 어디 있어요?

    시가 -...쩌기 어디 두었더

    나 -어디요?


    시가-언성높이며 쩌어기 있겠지 집 갈때 챙겨 가라

    나-쩌어기 어디요 미리 챙겨둘게요

    시가- 버럭 바쁜데 이거라도 챙겨라

    나 - 주실거면 먹던거 말고 새겨 주셔야죠
    어디 두셨다고요?

    기어코 커피 가져옵니다
    당한 세월이 나이테 마냥 쌓이다 보이 그들은 바뀌지 않으니 그들 말에 책임을 물어줘요 속이 시원해요

    제가 한해 두해 빈말에 휘둘러 살아보니
    빈말에는 정곡법이 속이 뻥 뚫려요

  • 78. 소오름
    '22.1.3 1:42 PM (110.9.xxx.19)

    글이랑 댓글들보고 제 동서랑 너무 겹치는 점이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요 ㅋㅋ
    저도 빈말은 잘안해서 친구가 헤어질때, 전화할께 하면 얘가 전화한다더니 왜 안하지? 하던 타입이거든요 ㅋㅋ
    물론 어느정도의 빈말이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한다는것도 알긴하는데
    계속되는 초대 ㅋㅋ 제 동서는 제 아이한테까지 꼭 놀러오라고, 엄마아빠한테 말해서 꼭 놀러오라고까지 했거든요
    아니 근데 오라고 할거면 구체적으로 날을 잡던가
    그래 갈께 하기엔 조심스럽고요
    아 할말 너무많은데 누가 알아볼까 조심스러워 여기까지만 할께요
    입이 근질근질 ㅜㅜ

  • 79. 팩트는
    '22.1.3 1:54 PM (119.70.xxx.3)

    아랫동서는 윗동서 원글집에 결혼전부터 방문한적 있는데,

    결혼후 2년차가 되도 동서는 말로만 계속 오라고 하고 날은 잡지 않는다...이거죠.

    집들이 하라고 압박하는 사람이 없나보네요. 왠만하면 시집식구들 집들이 한번 하려고 들텐데...

    결국 시집에서 시집살이, 군기잡기 안하니까~~~저리 이상하게 구는거죠.

  • 80. ...
    '22.1.3 2:04 PM (14.52.xxx.133)

    기본적으로 머리가 무척 나쁜 겁니다.
    그게 붙임성 있는 인사말이라고 생각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굉장히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란 게
    인지가 안 되는 것이죠

  • 81. 쓰니
    '22.1.3 2:04 PM (218.39.xxx.2)

    '22.1.3 1:42 PM (110.9.xxx.19) 님
    네 아니 저희동서같은 분이 거기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ㅋ
    저희아들한테도그래요 ♡♡야 엄마아빠한테 작은엄마한테 가자고 하자고 작은엄마가 기다리고있을께 그런다니까요;; 진짜 캐 당황스러워요 만나서 얘기하면 저희 3시간은 수다떨수 있을듯요 ㅋㅋㅋㅋ

  • 82. 쓰니
    '22.1.3 2:07 PM (218.39.xxx.2)

    22.1.3 1:54 PM (119.70.xxx.3 님
    저희 시부모님은 병원 방문차 오셨을때 올라와보셨구요 저희는 안가봤어요;;솔직히 시댁이라고 군기잡고 그러는거 웃기고 제가 처음에 결혼했을 때 집들이 타령 하도당해서 일부러 전 동서가 부담가질까 더 조심했어요. 그래서 뭐 꼭가봐야겠다 생각도없는데 동서가 2년째 초대중이라 익명을 빌어 한번 글 써봤습니다.

  • 83. ㅇㅎ
    '22.1.3 2:11 PM (125.178.xxx.53)

    덧글들은 너무나가 그냥 소설이네요.222

    저도 여자지만 급피곤이 몰려오.....

  • 84. 팩트는
    '22.1.3 2:13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시집 식구들 한번도 초대안한다 이말을 듣기싫고, 실제 초대하려니 여러모로 신경써야 하고, 음식준비 청소도 해야하니까

    되도록이면 안하고 싶달까요??? 시집에서 시어머니나 윗동서가 명령조로 해라고 하는것도 아니니...

    저런 타입은 남들 어쩌고사나 되게 캐묻고 다녀서....남들은 시댁식구 집들이 한번은 한다는걸 당연 알고는 있죠.

  • 85. 팩트는
    '22.1.3 2:14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동서는 약아빠진 성격이란거죠.

  • 86. hmmc
    '22.1.3 2:16 PM (49.166.xxx.109)

    저런 사람 참 피곤해요
    저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주위 모든 사람에게 세상 싹싹하게 본인 어필을 해서 인정받고 싶어하죠
    특히 어느 모임이든 제일 영향력이 큰 사람에게 딱 붙어서 본인이 얼마나 여러모로 필요한 사람인지 어필하고 내가 당신을 이리저리 살필테니 날 중요한 사람으로 여겨달라 노골적으로 표를 내요
    시간이 지나 포장없는 맨얼굴이 드러나면 참 보기 추해요
    생각만큼 본인이 인정을 못받는다 싶으면 마음이 급해서 맨얼굴이 드러나게 마련이니까요
    저도 요즘 내린 결론이 되도록 안얽혀야겠다에요

  • 87. ....
    '22.1.3 2:21 PM (110.13.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사람심리 ,타인과의 관계,인생상담공부 엄청 되네요

  • 88. 그니까
    '22.1.3 2:32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원글 시집이 좀 자식들 터치 안하는편에 시부모도 점잖은 편이랄까요?

    그러니 강압적으로 오라가라 모여라 이런게 별로 없는거죠. 원글 시동생은 그런면에 평소 불만이라서 저런 성격의 동서와 결혼한거구요.

    동서같은 타입은 윗사람 누가 서열잡고, 군기반장 같이 굴어야 편안해하는 성격인거죠.

    살면서 저런사람 안겪어봤나요??

  • 89. …..
    '22.1.3 2:5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몇시에 갈까? 주소 보내줘~ “
    해보세요

  • 90. 30년차
    '22.1.3 2:56 PM (211.178.xxx.171)

    저는 맏동서가 저래요
    교묘하게 험담도 하고..
    십년 당하니 저 사람은 저런 타입이니 가까이 말자 싶어서 그뒤 거의 안 보고 살아요
    시부모 안 계시면 아예 안 볼 예정입니다

    말로는 혼자 효부에요 ㅎㅎ 말만..
    어리버리 당하다가 그냥 정공법 씁니다

  • 91. 저는
    '22.1.3 3:07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저래요. 사람 환장합니다.
    내가 결혼할 때 너 좋은 반지해주려고 했는데 못해줘서 알아보고 있어 이 이야기를 10년 하시더군요.
    짜증나서 10년째 같은 말씀이신데 아직 알아보고 있으세요?
    했더니 다시는 안하고 안사줌. 아예 마음에 없는데 착한척 하는거고 되게 인색한데 자존심 강하고 착한척 연기까지...

  • 92. 저는
    '22.1.3 3:10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저래요. 사람 환장합니다.
    내가 결혼할 때 너 좋은 반지해주려고 했는데 못해줘서 알아보고 있어 이 이야기를 10년 하시더군요.
    짜증나서 10년째 같은 말씀이신데 아직 알아보고 있으세요?
    했더니 다시는 안하고 안사줌. 아예 마음에 없는데 되게 인색한데 자존심 강하고 착한척 연기까지...한 마디로 갸륵 캐릭터
    아...물론 뒤에서 험담하는 거 취미입니다. 모두까기 돌러까기 전문

  • 93. 저는
    '22.1.3 3:12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저래요. 사람 환장합니다.
    내가 결혼할 때 너 좋은 반지해주려고 했는데 못해줘서 알아보고 있어 이 이야기를 10년 하시더군요.
    짜증나서 10년째 같은 말씀이신데 아직 알아보고 있으세요?
    했더니 다시는 안하고 안사줌. 아예 마음에 없는데 되게 인색한데 자존심 강하고 착한척 연기까지...한 마디로 갸륵 캐릭터
    아...물론 뒤에서 험담하는 심한 거 취미입니다. 자기는 자기 딸이랑 제 욕한다고 저보고도 억울하면 울 엄마랑 그러래요.
    모르는 사람 착한줄 알아요.

  • 94. 저는
    '22.1.3 3:15 PM (118.235.xxx.15)

    시어머니 저래요. 사람 환장합니다.
    내가 결혼할 때 너 좋은 반지해주려고 했는데 못해줘서 알아보고 있어 이 이야기를 10년 하시더군요.
    짜증나서 10년째 같은 말씀이신데 아직 알아보고 있으세요?
    했더니 다시는 안하고 안사줌. 친구들하고 백화점 가면 며느리 뭐 사줘야한다고 알아보고 절대 안 사줌. 아예 마음에 없는데 되게 인색한데 자존심 강하고 착한척 연기까지...한 마디로 갸륵 캐릭터
    내가 선물하면 환불교환 3번씩 시키고 결국 현금으로 받아감.
    아...물론 뒤에서 험담하는 심한 거 취미입니다. 자기는 자기 딸이랑 제 욕한다고 저보고도 억울하면 울 엄마랑 그러래요.
    모르는 사람 착한줄 알아요.

  • 95. 하.
    '22.1.3 3:15 PM (175.223.xxx.215)

    그래. 언제가 좋을까? 한번 가보긴 해야 하니 날을 잡지뭐! 라고. 해봐요. 아마 잡는 척은 할수 있죠. 또 갑자기 뭔일 생겼다 하고 취소 시키겠죠.

    비슷한지 모르겠지만 전에 일하던 곳 상사가 그랬어요. 어느 직원한테 보답할 일이 있었거든요. 뭘 사주려고 고르도 있다고.
    그리고 안줌. 소문나기는 마치 해준것 처럼….당사자는 괜찮다고 했는데 굳이 해주겠다고 소문만 가득이었죠.
    그런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우리 조만간 회식한번 해요. 여기 괜찮지 않아요? 여기로 갈까요?
    - 네 아무데나 좋아요.

    그리고 결국 인함.

    다른 직원 자녀 결혼식때 축의금 하고 보답차원으로 그 직원이 밥산곳이 그 장소. 하도 여러번 회식하자 해서 다들 회식으로 착각할 정도 였죠.

  • 96. illiilllil
    '22.1.3 3:30 PM (58.77.xxx.185)

    원글님 본문지우더라고 글삭제는 말아주세요333333
    댓글보고 공부좀해야겠어요

  • 97. 빈말
    '22.1.3 3:32 PM (1.234.xxx.14)

    빈말하는사람 참 별로긴한데..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버벅거릴때 다들 없으셨는지..그따 좀 오버하고 잘지내려 애쓸때 아닌가요?

    사실 빈말없고 털털하다는 원글님이 까다롭고 불편한상대일수있어서 오버하는 걸수있다고도 저는 좀 보여지는데 상세하게 혹여 동서가 이 글을 접하면 바로 본인인걸 알텐데 이정도로 댓글들통해 사람하나 다 파헤치게 하시는 원글..그러면서도 계속 댓글다시는 원글님이 털털한가요?글쎄요.원글님에 대해 동서가 역으로 써도 관점에 따라 세세한 댓글들도 달릴거 같은데.

    저 동서 지인이 좀 보고 상황안다면 이글 링크 걸어주면 좋겠네요..돈 좀 쓰고 빈말하지 말라고 윗동서가 대대적으로 망신준다고

  • 98. 아무래도
    '22.1.3 3:43 PM (124.5.xxx.197)

    찔리는 인간도 많네요.

  • 99. ...
    '22.1.3 3:54 PM (211.215.xxx.112)

    시집하고 얽힌 인연은
    나빠지면 내가 원흉이 되기 십상이고
    틀어지면 평생이 피곤한 지라
    속보여도 모른척 그러려니 해야햐요.
    일년에 한두번 마주치면 웃고
    눈에서 멀어지면 빨리 잊어야 합니다.

  • 100. ...
    '22.1.3 4:07 PM (122.40.xxx.155)

    글로 봤을때 동서분은 애교많은분 원글님은 책임감 강한 스타일이고요..근데 동서분은 자기가 표현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기대도 많이 하는 스타일 같네요..그만큼 안돌아오면 험담으로 바뀌고..피곤하죠ㅜㅜ..그래도 돌직구는 못날리고 뒷다마까고 끝이에요ㅋ 크게 걱정할 필요없는..

  • 101. 쓰니
    '22.1.3 4:18 PM (218.39.xxx.2)

    22.1.3 3:32 PM (1.234.xxx.14

    근데 님 제가 언제 저 털털하다고 그랬어요? 저 안 털털해요.빈말 안하는사람=털털한 사람 인거에요?ㅎㅎㅎ 갑자기 제 성격 물고 늘어지시는데 프레임이 독특하시네요.
    그리고 익명으로 여기원래 이건 뭔가요 저거는 뭔가요 우리시어머니는 왜그러나요? 시누는 왜그러나요? 묻고 대답하는 공간아닌가요? 그래서 님 의견은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거랑 초대를 2년째 하는 게 그냥 새댁의 귀여운 오바란 말씀이시죠? 네 님 의견도 잘 들었고요. 이런 사람 겪어본적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저도 궁금해서 쓴거구요. 원글은 알아서 펑 예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 102. 그냥
    '22.1.3 4:54 PM (141.223.xxx.32)

    긴세월 살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도 지내다 보면 개똥도 약에 쓰일데가 있다고 긍정적인 모습도 있고 어떤 것은 참고할 만하구나 싶은 점도 있고요. 그러니 어떤 사람이라고 프레임 지우는 것은 내가 다른 이들과 교류하는데 불편한 장치가 될 수 있어요. 내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이런 데서 물어보는 것보다는 직접 동서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혹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인지 왜 항상 초대하겠다고 얘기하는지 그러면서 원글님의 입장을 알려주고요. 어쩌다 보니 친족으로 엮인 사람인데 이렇게 익명의 사람들이 원글님 글에 다 같이 동서를 흉 보고 욕을 해 대니 맘 한구석은 편치 않을 거에요.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보단 직접 얘기하는 것이 좀 더 나은 해결책이 될 거같네요.

  • 103. 원글이가
    '22.1.3 4:58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애엄마고 나이도 꽤나 되는데, 살면서 저런 타입을 겪어보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저런 성격의 인간들이 있어요. 일일이 분석하는거는 정신과의사나 심리전문가나 할 일이구요.

    집들이 압박 안하는거 새동서 배려해서 그런거죠?? 근데 저런 성격들은 배려라는걸 이해를 못해요.

    오히려 시댁에서 누가 군기잡는걸 더 편해하구요~~~배려하면 이상하게 여길뿐~~~

    남들 결혼해서 시댁식구들 초대 다들 한다던데, 자기도 하긴 해야될거같은데~~시집에서 누가 하란 사람은 없고~~

    자기가 자청해서 하면 뭔가 손해나는거 같고~~그래서 저따위 이상한 짓거리 하는거죠.

  • 104. 나중에라도
    '22.1.3 5:44 PM (119.70.xxx.3)

    원글이나 원글남편...동서한테는 시아주버님 부부가 동생네가 집들이도 안했다~~이런말 나올수가 있잖아요?

    그럼 동서는 이러는거죠.
    내가 형님보고 오라고 수차례 초대를 했는데, 형님이 내 성의를 무시했다, 그때 너무 서운하더라~~이러면서 쇼하는거죠.
    그럼 원글이는 무정한 윗동서, 성격 못된 사람이 되는거구요.
    성격 못된건 자기면서.....반대로 둔갑시켜요. 가해자가 피해자인양~~

  • 105. 헉!
    '22.1.3 9:46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덧글 읽으면서, 많이 알게되네요. 헉! 하면서 읽었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그래요.
    시어머니가 저보고도 그렇게 하라고 시키고, 강요하고, 안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처음엔 뭣 모르고 시키는대로 했다가... 제가 엄청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거예요.
    윗동서가 제게 한 소리하더군요. 동서는 왜 어머니가 시키는대로 해? 괜찮은거 맞아? 라고요.
    깜짝 놀라서 정신차리고, 이제는 시키는거 안 하는데...
    시어머니는 말 잘 듣던 며느리가 이제 말 안 들으니까, 더 약올라서 전보다 더 강요하고...
    정신차리고 나서 제대로 보니까,
    제 형님은 현명해서, 시어머니가 시키는대로 안 하면서도, 시어머니를 잘 다루더군요.
    저는 현명하지못해서인지 기가 약해서인지, 시어머니가 시키는대로 했던거고요. 흑.
    지금도 시키는대로 하지는 않지만, 잘 다루지는 못하거든요.
    저런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건 너무 힘들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고, 윗사람인 경우엔 더 힘든거같아요.

    ( 시어머니가 제게 시킨거가... 형님에게 ' 형님이 알고계셔야할거같아서요...' 이런 문자 보내라는 거였어요. 덧글읽고 헉 했어요. 제 경혐과 똑같아서요. 너무 창피하네요...)

  • 106. ..
    '22.1.3 10:35 PM (1.251.xxx.130)

    진심이 아니라 겉치례 빈말 놀러오세요
    하는 느낌인데요. 일본사람들 많이하는거
    겉치례 예의상 인사요...
    놀러오세요~~
    응 언제한번 놀러가야하는데~^^
    시간되면 보자로 받아치세여

  • 107. ㅇㅇ
    '22.1.3 11:07 PM (211.243.xxx.26)

    댓글 좋네요 잘읽어보겠습니다
    원글님과 제가 성향이 비슷한것 같아서
    저도 이런 고민이 있거든요

  • 108. ...
    '22.1.4 1:11 AM (221.151.xxx.109)

    1.234.xxx.14님

    본인이 동서 스타일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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