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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 살던 누가 죽었대요, 그 유산처리때문에 저에게 메일이 왔는데

영국에서 온 메일 조회수 : 25,422
작성일 : 2021-11-06 14:14:21
이런 메일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영국에살던 교민 이완호씨가 사망했는데 그의 가족과 친척이 연락이 안된다. 그의 유산이 상당한데 일정기간이 지나면 영국국고로 귀속되니 먼저 연락이 되는 지인에게 먼저 컨택한다
나한테 메일 back해달라~ 영국 변호사 윌리엄

@.@ @.@ @.@
당연히 답 안하는게 좋겠죠?
IP : 183.98.xxx.14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
    '21.11.6 2:15 PM (121.167.xxx.250)

    행운의편지 수준이네요

  • 2. ㅇㅇ
    '21.11.6 2:15 PM (121.141.xxx.138)

    딱 봐도 스팸이네요.

  • 3. ...
    '21.11.6 2:15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스팸 보이스피싱이 날로 진화하는군요

  • 4. ....
    '21.11.6 2:16 PM (180.65.xxx.103)

    미치겠다 아직도 이런 걸 믿으시는지

  • 5. ㅎㅎ
    '21.11.6 2:16 PM (119.67.xxx.194)

    피싱이죠~

  • 6. must
    '21.11.6 2:16 PM (211.59.xxx.52)

    신종 보이스피싱???
    와 대박
    당연 이완호씨 모른는 사람이죠?

  • 7. .....
    '21.11.6 2:16 PM (180.65.xxx.103)

    이건 진화도 아니고 쌍팔년도 멘트

  • 8. 믿어서
    '21.11.6 2:18 PM (183.98.xxx.141)

    올린건 아니구요. 당연히
    요지경도 있다구요

    이완호 모르죠
    덕분에 영국에 있는 지인들 이름한번 되짚어봤네요

    전에 갔다왔던 영국 모 관광지 메일이 해킹됐나봐요(무슨 성, 박물관 이런데요)

  • 9. ...
    '21.11.6 2:20 PM (118.37.xxx.38)

    저도 여러번 받아봤어요.
    저와 비슷한 이름의 부호가 사망했는데
    당연히 네가 친척일거 같다.
    그러니 답장을 해달라...ㅋㅋ

  • 10. 이거
    '21.11.6 2:30 PM (112.173.xxx.131)

    신종아닌데요

  • 11. ...
    '21.11.6 2:42 PM (98.31.xxx.183)

    윌리엄 ㅋㅋㅋ 킹받네요

  • 12. ...
    '21.11.6 2:46 PM (223.39.xxx.18)

    유산을 받으려면 세금을 얼마 내야한다 뭐 그런 피싱인걸로 기억해요.

  • 13. 미세스씨
    '21.11.6 2:46 PM (223.38.xxx.136)

    이거 팩스로도 와요 업무 팩스인줄 알고 미천한 영어실력으로 한땀한땀 해석했더니 ㅋㅋㅋ

  • 14. 새벽
    '21.11.6 2:52 PM (121.166.xxx.20)

    십여년전에 하던 사기를 아직까지 치고 있다니...웃지요.

  • 15.
    '21.11.6 2:54 PM (14.32.xxx.215)

    변호사가 윌리엄만 아니었어도 속을뻔 ㅠ

  • 16. ㄴㄴ
    '21.11.6 2:54 PM (125.177.xxx.40)

    저거 보이스피싱의 하나예요.
    유언장 처리해야 당신이 유산을 받을 수 있으니
    거기에 필요한 비용 얼마를 보내라.

  • 17.
    '21.11.6 2:5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사랑과 전쟁에도 나왔던 내용
    무슨 비용이 필요하다고 1억 넘게 뜯어내고

  • 18. 유산에서
    '21.11.6 3:13 PM (110.12.xxx.4)

    비용 제하고보내라
    계좌 알려주세요^^

  • 19. xiaoyu
    '21.11.6 3:54 PM (128.134.xxx.117)

    근데 영국 프로그램 중에 유산 상속 관련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써주신 내용대로 유언장 없이 죽은 사람들 유산상속자를 추적하는 회사들 이야기인데요. 먼저 상속자를 찾아내서 계약을 해야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서(그게 꽤 되는지 굉장히 열심히 추적하더라구요) 엄청 경쟁해서 찾아내고 서로 계약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였는데. 먼저 찾아내고도 뒤에 온 타회사 직원한테 계약을 빼앗기기도 하구요. (상사가 그걸 알고 카메라 끄라고 하고 엄청 호통 치는게 나온 적 있었어요) 이거 보면서 나도 나도 몰랐던 상속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ㅋ 돈 내라고 하면 당연 사기겠지만 혹 모르니 한번 답장은 해보세요^^ 일정기간 동안 상속자를 못찾으면 국고로 귀속된다는 말도 맞거든요.

  • 20. ..
    '21.11.6 4:07 PM (119.206.xxx.5)

    고전적인 피싱입니다 걍 지우세요

  • 21. ….
    '21.11.6 4:08 PM (86.135.xxx.49)

    위에 128은 피싱 일당인가봄

  • 22. 공짜 바래다가
    '21.11.6 4:28 PM (121.165.xxx.112)

    대머리 됩니다.
    살아 생전에 껌한통 사드린적없는
    나도 모르는 친인척 유산
    받기 손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영국의 국고에 귀속된다면
    그분이 일생동안 살았던 나라에
    도움이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3. ㄷㅇ
    '21.11.6 4:39 PM (218.39.xxx.246)

    윗댓글 웃겨요
    누가 공짜를 바랬다고 이런피싱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쓴거같은데
    오버이십니다

  • 24. 저..
    '21.11.6 4:53 PM (121.165.xxx.112)

    웃자고 단 댓글이예요.
    저런 피싱은 처음 봤는데
    댓글로 피싱이라고 이미 말씀해주셔서
    진지댓글 보면서 웃으시라고...

  • 25. 저거
    '21.11.6 5:16 PM (14.32.xxx.215)

    영국 말고도 우리나라도 그래요 조상 땅 모르고 있는 경우 자기네 먹을거 다 제하고 도장찍으라고 와요
    자손은 그 땅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인지도 몰라요

  • 26. ....
    '21.11.6 5:4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안주는 재산을 생판 남이 이메일로 줄리가있나요ㅋㅋㅋㅋㅋ

  • 27. 피싱이에요
    '21.11.6 7:33 PM (223.38.xxx.74)

    전 회사 우편으로 왔어요
    넘 웃겨서 홈페이지도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제가 전문가라서 가짜 홈페이인지 한눈에 알겠더군요

    여튼 사기라는 건요
    공짜돈 적은돈을 바랄 때 생깁니다

    세상에 공짜돈 없고요
    당연히 피싱인데 가끔 믿는 분도 있더군요
    자기 돈을 먼저 내야한다고 해도 입금하고요 ㅋ

  • 28. ㅇㅇㅇ
    '21.11.6 8:13 PM (39.7.xxx.203)

    이완호ㅋㅋㅋㅋ
    한국 사람 이름 같지도 않은데요
    짱깨들이 그럴듯한 이름 붙여서 피싱하는 듯요

  • 29. ...
    '21.11.6 8:27 PM (39.7.xxx.133)

    전 미국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230억 로또에 당첨됐다고

  • 30. ..
    '21.11.6 9:18 PM (92.238.xxx.227)

    영국에 그런 프로그램있어요. 유언장 안쓰고 죽은 노인들 해외각지에 사는 친지 찾아서 유산 갖게 해주죠. 자기들도 커미션 먹겠죠. 뜻하지 않게 얼굴도 모르는 해외사는 먼친척한테 유산 몇십억씩 받는 경우도 많고요. 저 윗분이 그런 내용을 적어주셨는데 피싱일당이라고 쓴 사람 ..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ㅋ. 내 세상이 전부인양 .

  • 31. 그거 보낸사람
    '21.11.6 9:29 PM (71.212.xxx.117)

    영국에 있는 사람도 아닐거임
    나이지리아...

  • 32.
    '21.11.6 9:35 PM (223.62.xxx.26)

    그 보이스피싱 10년전에도 있었어요
    여지껏 남편에게 이름만 바껴서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어요

  • 33. 고전이에요
    '21.11.6 10:24 PM (125.131.xxx.232)

    아직도 이런 거 보내는군요

  • 34. ㅎㅎ
    '21.11.6 11:28 PM (203.254.xxx.226)

    혹시..두근두근?ㅎㅎ

    이런 메일을 아직도 보내네요.ㅎ
    통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러겠죠.ㅎ

  • 35. 근데
    '21.11.6 11:56 PM (74.75.xxx.126)

    이건 어때요.
    제가 한 20년 전쯤 캘리포니아에 산 적이 있어요. 지금은 멀리 이사오고 그 동네엔 다시 간 적도 없는데.
    자꾸 편지가 오더라고요. 그쪽 어디에 남은 돈이 있으니 찾아가라고요. 저는 당연 사기라고 생각하고 다 찢어버렸는데. 남편이 요새 벌이가 시들하고 자꾸 제 재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상한 앱을 하나 쓰더라고요. 예전에 해외에 살았던 사람들이 세금을 잘못 계산해서 너무 많이 낸 사례가 많아서 그 사람들 돈 돌려받는 걸 도와주는 앱이있대요. 그런 거 다 사기니까 신경 끄라고 아무리 말해도 남편이 집요하게 추적해서 지금까지 550달러 돌려 받았어요. 앞으로도 좀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대신 길에 떨어진 돈 줏은 거니까 자기가 쓰겠다네요.

  • 36.
    '21.11.7 12:25 AM (219.240.xxx.130)

    출생의 비밀?

  • 37. 오오
    '21.11.7 1:13 AM (61.254.xxx.115)

    이런일도 있다는거 알아두고 애들한테도 속지말라고 얘기해줘야겠네요 이런 사기수법은 널리 알려야되요

  • 38. 오~~
    '21.11.7 4:52 AM (1.239.xxx.3)

    이게 피싱이군요..
    한달전쯤 회사메일, 팩스로 받았어요
    누군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참나 가지가지하네요

  • 39.
    '21.11.7 8:26 AM (86.135.xxx.49)

    ..
    '21.11.6 9:18 PM (92.238.xxx.227)
    영국에 그런 프로그램있어요. 유언장 안쓰고 죽은 노인들 해외각지에 사는 친지 찾아서 유산 갖게 해주죠. 자기들도 커미션 먹겠죠. 뜻하지 않게 얼굴도 모르는 해외사는 먼친척한테 유산 몇십억씩 받는 경우도 많고요. 저 윗분이 그런 내용을 적어주셨는데 피싱일당이라고 쓴 사람 ..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ㅋ. 내 세상이 전부인양 .

    —————-

    이런 댓글 쓰는 사람은 모지리인가, 같은 피싱 일당인가?
    영국이고 미국이고 프랑스고 간에 그런 프로그램이 있던지 없던지
    원글이 피싱으로 의심되는 이메일을 받은 상황에서 조심하라고 경고 혹은 조언하는게 이성적인 처사이거늘, 이상한 개연성을 만들어서 원글이게 피싱에 답해보라고 권하는게 제 정신인가??

    그럼 너나 해보던가??

    무식이 어쩌고 세상이 어쩌고…
    머리도 없고 상식도 없고 싸가지도 없고 문해력도 없는 ㅋㅋㅋ

  • 40.
    '21.11.7 9:14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이지리아 애들이 주로 하죠
    영국애들도 당해요 ㅋ

  • 41. ...
    '21.11.7 9:48 AM (223.38.xxx.210)

    프로그램 있다고 소개해주는 xiaoyu는 이름이 딱 짱개네요.

  • 42. ㅇㅇ
    '21.11.7 9:57 AM (27.174.xxx.144) - 삭제된댓글

    이완호 ㅋ ㅋ
    유퀴즈 나왔던 녹두장군 이용민만큼 웃기네요
    ㅋ ㅋ ㅋ

  • 43.
    '21.11.7 10:03 AM (180.224.xxx.210)

    어, 이거 메일 삭제하지 마시고, 불법스팸 신고사이트에 신고하세요.
    https://spam.kisa.or.kr/spam/sub1.do
    전화번호는 118이나 1433-25 고요.

    보통은 스팸이네 하고 웃으면서 삭제하고 넘기는데요.
    이건 범죄입니다.
    범죄조직에 내 정보가 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적극 신고하세요.

  • 44. 정말
    '21.11.7 10:2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다고 믿는건 아니죠?

    공짜 좋아하는 사람심리를 이용하는 사기꾼들 짓이지
    공짜만큼 무서운건 세상에 없어요

  • 45. xiaoyu
    '21.11.7 6:02 PM (128.134.xxx.117)

    황당해서 반박을 안했는데... 그냥 넘어가기엔 억울함이 들어 글 남겨요. 고정닉으로 82에 많이는 아니지만 글써온 사람이구요. 영국에 오래 거주했고 국영방송인 BBC Heir Hunters라는 프로그램(궁금하면 웹 검색하면 한글 설명도 있으니 찾아보세요)을 재미있게 봤던게 생각나 그런일도 있긴 있다 답글 남겼는데 피싱일당이라 짱깨라니 ㅠ.ㅠ 그런 프로그램이 있고 사실일 수도 있다 근데 돈 달라고 하면 사기다 이렇게 남겼는데 왜 제가 그런 소릴 들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남한테 안좋은 소리를 해야만 기분이 좋은가요? 전 안좋은 소리를 하면 오히려 제 기분이 상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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