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 목 : 사주를 아십니까?

| 조회수 : 1,200 | 추천수 : 5
작성일 : 2020-04-07 23:53:38




술안주는 두부가 주종도 가리지 않고 왔따입니다.

남은 깻잎 쪼가리가 그 무덤덤에 향을 주고^^


여기 줌인~ 게시판은 보는 사람만 보는 자유가 있습니다.


사주에 대해,

제가 얼마 안되는 지식이지만

친구에게 사주 보는 거 알려주는 기분으로

아주 간략하게 어렵지 않게  알려드릴게요.


사주 앱도 많이 나와 있어 자신의 생년월일과 시를 입력해서 나온 해석을

한번쯤 봤을 겁니다.


8자, 4개의 주(기둥)

내가 갑오일주라더라, 병오일주는 어떻고

일주론으로 해석하는 것을 혈액형 O형이 뒤끝이 없다더라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어쩌고~~

오랫 동안 들어온 썰입니다.

일주론으로 자신을 해석하기에는 많이 미진합니다.

말그대로 혈액형으로 보는 썰의 확장입니다.


사주가 재밋는 것은 8자로 그 사람의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할 지의 패턴과

삶의 행동양식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 글자들이 춤을 추면서 주거니 받거니

움직이니 그거 읽어 내는 일이 공부가 많이 필요해요.


머리 아프게 그 공부까지는 하지 마시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 그 정도 선에서 궁금하면.

천간과 지지가 있습니다.

여덟자 중에 상단에 있는 네 자는 자신의 정신적 활동으로 봅니다.

저는 아주 머리를 많이 굴리고 좌충우돌하는 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지지 네 글자를 뚫어지게 보면 내가 태어나면서

뭘 갖고 나왔나, 년월일시

지지 네 글자로만해도 자신의 터와 건물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읽어지기가 쉽지 않겠지만

일주론에서 조금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책으로 공부하기가 괴롭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꾸준하게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 공부가 하고 싶으신 분들은

책으로는 박청화 선생의 책들이 너무 많지만

거기서 출발 뭐시기~ 정도만 봐도 대략 8자가 어떤 의미와 역할을 볼 수 있고

공부 좀 들어가겠다 싶으면 춘하추동 4권(강의록) 입니다.


강헌의 좌파명리 두 권으로 사주를 다 읽기는 좀 무리가 옵니다.

벙커 강의까지 쭉 들었으나 허전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읽고 보는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주는 성직자 또는 학자 사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네팔 트래킹 중 사진입니다.


남아 도는 시간이 많다면

책을 좋아하고 공부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노후에 할 것 중

사주공부도 좋습니다.

나의 60여년을 쫙 펼쳐놓고 저 때 내가 미쳤군

그래서 그 후 3년을 내리 꼴았군

뭐 이런 식으로 자신의 삶을 씹어볼 수 있습니다.


돈 주고 배우러 가는 것보다 책으로 하나씩 어렵더라도

그렇게 깊게 넓혀 가는 게 힘들지만 재밋을 겁니다.


책이나 선생을 택할 때 저의 기준은 사람에 대한 지식(인문학)

어느 정도 제도 교육을 받는 사람은

자기검열이 있어 사이비로 안 빠지고 덜 빠집니다.


규모있는 도서관 가면 사주명리 책장 두 세개 채워져 있습니다.

쉬엄쉬엄 노니 장독깨는 재미로,

코로나 이후의 일상을 그려보는 의미로

내 사주는 내가 알아낼 것이다는 마음으로

열공하시길~~


이상, 리보 이야기 연재를 축하하며

응원을 보냅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과마눌
    '20.4.8 3:20 AM

    문통은 사주 안봐도 그리 뵙니다.
    절하고 가깝다는 내 사주는 어째 이리 남자가 많은 것인지..헐

  • 고고
    '20.4.8 11:17 AM

    아마도 가을까지 절에 공양주 노릇하실 겁니다. ㅎㅎ
    오식이 차린다고.

    오행으로 종교를 보는 관점이 있어요. 아마도 그래서~

  • 까만봄
    '20.4.10 1:05 PM

    ㅎㅎㅎ
    혹시 그남자들이
    성이 다 똑같지 않던가요?
    심지어 제주변에는
    숫고양이 세마리도
    그남자들과 성이 같습디다.ㅋ

  • 고고
    '20.4.8 11:22 AM

    지지 네 글자에 의문을 가지고 출발하면
    조금씩 윤곽을 찾을 수 있어요.

    사주이야기는 짬나는대로 친구에게 들려주듯 풀어볼 요량입니다.
    그런 날이 있을 거여요.

    고맙습니다.

  • 2. 테디베어
    '20.4.8 9:16 AM

    저는 이번 2월에 50평생 처음 가본 사주집에서 첫 딸이 있어야 만사형통인데 고전중이라고 ..
    이건 엄마가 제 결혼할 때 스님이 봐주신 것과 꼭 같은 말이더군요~
    항상 돈은 안되고 바쁜일 투성이고 큰 일을 끝나면 또 해결할 일이 ㅠㅠ
    팔자려니 하고~
    말년??이 좋다하니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고고님 추천 장독 깨는 책들도 꼭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고
    '20.4.8 11:25 AM

    사주에 만사형통은 없습니다.
    없는 딸을 지금 우짜라고 ㅎㅎㅎ

    테디님은 정이 많아 일을 만들어서라도 다 챙기는 스타일이니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ㅎㅎ

    우리 삶이 매일 선택과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
    게다가 다 해내시잖아요.

    지금이 좋으시고

    책은 퇴직하시고 쉬엄쉬엄 가보셔요.

  • 3. 네잎클로바
    '20.4.8 12:01 PM

    고고님 사주이야기 기대합니다 ^^

  • 고고
    '20.4.8 6:27 PM

    어설픈 지식으로 ㅎ

    노력하겠습니다. ㅎ

  • 4. gg9bok9
    '20.4.8 4:20 PM

    공부를 해 보셨다니 궁금해요..사람이 사주 대로 살아지나요??
    선택을 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사주대로 선택 하고 살아지는 건가요?
    요즘 괴로운일이 있거든요. 사주를 보니 딱 그때라고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데
    마음이 잘 안 비워져요. 집착을 놓으라는데 집착을 못 놓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알면서도 안되는게 사주인건가요~~~~ . 에휴

  • 고고
    '20.4.8 5:54 PM

    사주대로 사는 사람은 썰에 의하면 열에 셋 정도입니다.

    흐름에 맡겨 살면 편합니다.

    죽을 때까지 마음 안 비워지고 집착 못 놓습니다.

    주역에 사흘 전을 알고 사흘 후를 내다보라고 합니다.

    지금 후퇴해야할 시기이면 그렇게하는 게
    낫습니다.

    50을 잃어도 될 일을 집착과 미련으로 100을
    잃고 수습할 시기가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사주대로가 아니고
    자연의 흐름으로 가보길

    재를 탐하면 몸에 탈이 오는 게 자연현상입니다.

  • 5. 유지니맘
    '20.4.9 5:13 PM

    좋은날 오면
    우리 오시게 시장에서 만나요
    복채는 막걸리에 파전으로 ㅎㅎㅎ
    건강하세요
    그날까지

  • 고고
    '20.4.10 11:32 AM

    그 날에 만납시다.^^

    이산가족 분위기 ㅎㅎㅎ

  • 로라
    '20.4.24 1:06 AM

    오시게 시장이 어디인가요? 저도 끼어주심 아니되오실까요
    막걸리 파전에 이성잃었어요

  • 로라
    '20.4.24 1:07 AM

    오시게 시장이 어디인가요?
    저도 끼워주심 아니되올까요
    막걸리 파전에 정신 잃음요ㅎㅎ

  • 6. 로라
    '20.4.24 1:08 AM

    저도 사주 공부하고 싶어요

  • 7. 김뽁뽁
    '20.5.1 4:22 PM

    글..잘읽었습니다..이래저래..하루하루
    자연이..변해가는걸 보며..바람에..은행잎이.이리저리흔들리는걸보면서..40먹어..생각치도..못해봤던걸
    그걸보면서..그런생각이..문득드는건..뭔지
    시간이..지나고 또생각이..변하겠지만..
    저는..사주공부하다..때려치웠습니다..점점어려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453 아름다운 부부를 만나다 도도/道導 2020.07.07 92 0
25452 안녕하세요. 로이를 소개합니다. 15 초록지붕 2020.07.06 325 0
25451 아름다운 일터 도도/道導 2020.07.06 195 0
25450 바리스타 윔비 15 도도/道導 2020.07.05 327 0
25449 설악산 토왕성 폭포 wrtour 2020.07.05 233 2
25448 작은 존재에게서 아름다움을 배운다 도도/道導 2020.07.04 209 0
25447 붉은여우꼬리풀 2 은구름 2020.07.03 290 0
25446 초깜찍 챌시의 문안인사 받으세요~~ 15 챌시 2020.07.03 510 2
25445 견딜 수 있는 것은 도도/道導 2020.07.03 165 0
25444 (스크랩) 제대로 분리수거 하는법! 카렌튤라 2020.07.03 210 1
25443 함께 어우러지는 인생 도도/道導 2020.07.02 152 0
25442 재활용인척 하는 쓰레기들.jpg 2 카렌튤라 2020.07.01 455 1
25441 충북 괴산군 군자산의 유월 5 wrtour 2020.07.01 332 0
25440 꼰대의 감성 4 도도/道導 2020.06.29 476 0
25439 평화로운 곳에도 싸움꾼은 있습니다. 2 도도/道導 2020.06.27 488 0
25438 골든 리트리버 13마리 케세이 2020.06.26 812 0
25437 연 향 가득 가슴에 품고 2 도도/道導 2020.06.25 390 0
25436 두부 8 수니모 2020.06.24 804 0
25435 피부 관리 꿀 조합템 찾았어요 분홍씨 2020.06.24 574 0
25434 비 오는 날의 수채화 2 도도/道導 2020.06.24 323 0
25433 (만화) 고양이 리보- 아홉 번째 이야기 9 생활지침서 2020.06.23 509 0
25432 거금대교 밑을 지나며 도도/道導 2020.06.22 233 0
25431 이탈리안파슬리 1 비온 2020.06.21 575 0
25430 금빛 연도 거금대교 4 도도/道導 2020.06.20 301 0
25429 어제 주신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ㅋ 누리심쿵 2020.06.20 1,668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