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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유학(이민)가방 싸고 짐정리 하는것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4,902
작성일 : 2019-01-20 15:25:32
혼자 살던 집을 정리하고 유학가는거라
집의 짐들을 안가져가는건 거의 버려야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엄두가 안나요.
가방들, 귀금속, 밍크드 사치품들 ㅜ

어차피 유학가서 제집얻어살기보단 방 한칸 쉐어할거라
많이.가져갈수가 없어요.

가구, 4계절옷, 종류별 가방들, 신발등

버리기에 아깝고 ㅜ 명품 아니라 막 팔기도 그래요

그리고 이민가방에 다 넣어가지고 가야하는데

친구에게 박스 몇개는 맡길수있긴해요.
다른계절옷이나 나중에.필요할것은 따로 보내달라할수는 있는데 어떻게 분리해야할지도 암담.

이민가방도 큰 통처럼 되어있어 어떻게 차곡차곡 쌓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2주 좀 넘게 남았는데 암담해요
IP : 118.34.xxx.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예
    '19.1.20 3:28 PM (121.88.xxx.22)

    다시 돌아오시는 예정이면, 한국에 창고 대여 알아 보세요.

  • 2. ...
    '19.1.20 3:28 PM (110.70.xxx.146)

    당근마켓에 팔고 싹 정리하세요.
    친구집에 짐 맡기는 것도 .... 비추에요.
    싹 정리하시는게 좋아요. 아님 스토리지 서비스 알아보세요

  • 3. ....
    '19.1.20 3:30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부모님댁에 못 맡기나요?

  • 4. ???
    '19.1.20 3:30 PM (211.214.xxx.129)

    아무리 친해도 친구가 나중에 님없을때 짐에서 계절별 골라서 보내주는것도 일이에요. 그냥 안쓸껀 과감히 버리고 가져갈수 있는한 많이 가져가세요. 가서 뭐하나 살려면 다 돈인데..

  • 5.
    '19.1.20 3:30 PM (118.34.xxx.12)

    스토리지서비스 알아봤는데 제 경제사정엔 넘 비싸서 포기했어요

  • 6.
    '19.1.20 3:32 PM (118.34.xxx.12)

    부모님집도 넚지않고 유학 반대하셔서 협조는 힘들어요. 일단 가구는 다 버리고 가전은 재활용센터에
    팔거에요

  • 7. 당근마켓에
    '19.1.20 3:35 PM (116.125.xxx.203)

    올려 전부 처리하고 가세요
    놔둬도 세월지나면 쓸만한것 없어요

  • 8. 오데로
    '19.1.20 3:36 PM (115.64.xxx.41)

    어디로 가시는 지... 가방 두개 싸가서 잘 지냈어요. 자잘한 것은 가서 천천히 사도..
    기후가 달라 겨울옷은 필요가 없었구요. 가방하나 신발 두개 정도..

  • 9. .....
    '19.1.20 3:36 PM (1.227.xxx.251)

    딸 보니까 기후에 전혀 필요없는 옷 빼곤 다 가져가던데요 일하러가는게 아니라 공부하러가는거면 밍크같은건 팔고 가시구요

  • 10.
    '19.1.20 3:39 PM (118.34.xxx.12)

    호주고
    2년예정인데 더.있을가능성 높아요

  • 11. 00
    '19.1.20 3:42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나누어주고 다버리세요
    2년동안 보관잘못하면 곰팡이슬거나 삭아요

  • 12. 오데로
    '19.1.20 3:45 PM (115.64.xxx.41)

    앗 저도 호주... 겨울옷이 많이 필요없어요, 가져와서 몇 년 묵혔다가 한번도 못입고 누구 줘버렸네요
    현지 옷 싸요.. 생활용품도 가서 얻거나. Ikea 가시면 되요
    모피도 전혀 네버에버 입으면 안되는 분위기?!

  • 13. ......
    '19.1.20 3:55 PM (182.229.xxx.26)

    일단,한국에서 입던 옷 거기서 공부하면서 입을 일 없는 게 대부분이구요. 냉정하게 정리 다하고 가요. 거기서도 이사 계속 다녀야할 수도 있음. 정말 보수적인 정장은 어쩌다 필요할 수 있으니 한 두개 챙기구요. 나머지는 거의 후디랑 청바지, 레깅스만으로 사는 게 세탁이든 뭐든 쉽게 해결되고.. 파티나 클럽은 거기서 싼 거 사입으면 됨. 가방도 마찬가지..
    구겨지는 건 어쩔 수 없고.. 계절별로 품목별로 분류해서 압축팩에 압축하면 이민가방에 넣기 편하고 나중에 꺼내서 정리하기도 좋아요. 베개, 이불, 수건 등도 그렇게 가져갔구요.. 가자마자 핸디형 스팀다리미 구입했고 패딩같은 건 두들겨서 건조기에 저온으로 돌리면 다시 빵빵해집니다. 친구에게 맡기는 건 비추. 저는 우체국에서 선편 소포로 보낼 수 있는 가장 큰 박스 여러개 구입해서 옷들을 계절별, 활용도별로 분류해서 넣어 하벨을 붙여두고 부모님 집 내 방에 보관.. 나중에 주거안정 된 후, 부모님한테 겨울 A, 여름 A 상자 선편으로 부쳐달라 이런식으로 하나씩 받아 썼어요.

  • 14. 오데로
    '19.1.20 4:00 PM (115.64.xxx.41)

    짚락 - zip lock? 봉다리 종류별로 구매해서 봉지봉지 해서 큰 이민가방에 넣으시면 되요. 큰 것이 유용합니다

  • 15. 다~ 파세요
    '19.1.20 4:01 PM (61.82.xxx.218)

    아까워도 스토리지 서비스가 비싼 경제 수준이면 다~ 팔고 가는게 맞아요.
    팔수 있는건 최대로 팔고, 팔기 애매한건 버리거나 가져가시고요.
    기본적인 사계절 옷가지와 가방, 신발, 노트북등 챙겨가시고, 나머진 현지에서 중고품 사서 쓰다가 다시 팔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 16. ..
    '19.1.20 4:09 PM (223.62.xxx.109)

    아무리 친구가 괜찮다고 해도 거기다 짐 맞기지 마세요.
    친구도 힘들고요, 나중에 필요없어져요.
    가져갈 수 있는만큼 챙기고 정리하는게 답입니다.
    이상 유학부터 직장생활까지
    십오년 해외살이한 아짐입니다.

  • 17.
    '19.1.20 4:12 PM (124.54.xxx.150)

    정리하고 가세요 밍크? 이런거는 부모님댁에 맡기고 그외 운동화나 옷들 2년지나면 거들떠보고싶지도 않을것 같네요 귀금속 사치품들 팔고 가거나 가져가거나 둘중 하나.
    미련두지말고 싹 정리하시길. 님 물건 맡아주는 사람에게도 민폐입니다

  • 18. ...
    '19.1.20 5:09 PM (59.5.xxx.73)

    왠만한 건 다 팔고, 엑기스는 부모님 집에 맡기세요
    친구한테 맡기는 건 정말 민폐에요

  • 19. ..
    '19.1.20 6:01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저 같음 가져 갈 수 있는 건 다 가져가겠어요
    그 기간 동안 중고로 팔다보면 별 이상한 인간들 흥정에 진저리가 날 거에요
    저 중국 가서도 추울 때 밍크조끼 정도는 잘 입었어요
    공부하러 가도 명품백 들고싶을 일 생기구요

  • 20. 처분이 남는 장사
    '19.1.20 8:13 PM (82.132.xxx.171)

    밍크는 중국에선 될지 몰라도 호주면 안되요.
    행여나 계란이라도 맞으면 기분나쁜건 둘째고 드라이가 비싸요. 저도 최근에 유럽으로 이사했고 수천만원어치 살림을 정리하고도 미련못버리고 배로 실어 가져온것들이 있는데..
    둘자리가 없어서 여기서 창고까지 대여했는데...
    하나도 필요가 없네요 진짜.
    창고대여료로 다 새걸로 사고도 남겠어요. 수화물로 가져가고도 모자라면 추가비용 내서라도 한 번에 가져가고 아니면 처분하세요. 당근에 팔수있으면 하루 날 정해서 다 오라고 해서 파시구요. 업자한테 넘기니 참 눈물나긴 했어요.

  • 21. sooyang
    '19.1.20 10:40 PM (112.161.xxx.170)

    호주 어디로 가시나요?
    아주 두꺼운 겨울 옷은 필요없으실거고요
    어디 가느냐에 다르겠지만 필요할만한 것은 다 가지고 가세요 그래도 가시면 아쉬울게 많을거예요
    화장품 종류는 많이 챙겨가시고요
    생활용품은 괜찮은 편이고 칫솔은 사가지고 가시면 좋을거 같고요 ..
    거의 안쓰는 것들 위주로 과감하게 버리세요 어차피 안쓰더라고요 참고로 호주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 22. ..
    '19.1.22 11:02 PM (1.227.xxx.232)

    친구한테 맡기는건 아니고요 선편으로부치던가 가져가든가버리던가 싸게빨리처분해야해요 이주남았음시간이너무촉박해요 돈좀 더받으려다 다버리고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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