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들깨가루랑 콩가루를 주셨는데요
어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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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콩가루...
쭈니쭈넌맘 |
조회수 : 2,15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9-12-09 15:45:59
쭈니쭈넌맘 (jjunhee99)저는 9년차 주부지만 결혼하면서부터 직장을 다닌터라 음식면에선 거의 초보수준입니다. 먹고 살기위해서 음식을 마련하지 좀 더 예쁘게 보기좋게...라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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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9.12.9 4:34 PM들깨는 볶은거는 나물 무치거나 깨국 깨탕 하시면 맛있구요.
안볶은 건 시래기 국이나 뭐 그런데 넣어 드시더라구요.
콩가루도 단맛이 없는 거면 수제비반죽이나 시레기국 등에 넣구요.
뭘 무치실때 약간의 수분기를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넣으시면 좋구
진한맛을 원할떄는 많이 넣고 무쳐 보셔요.
가끔 꽉 짠 두부 으꺠고 톳 넣어 소금 참기름으로 무칠떄 넣으면 정말 고소합니다.2. 김흥임
'09.12.10 9:56 AM - 삭제된댓글막연히 콩가루 깨가루 하시면 답을 못드립니다
들깨는 볶아진것인지 거피(껍질이 벗겨진...)가 된것인지 그냥 갈아진것인지에 따라
용도 달라지고
콩도 그렇습니다
날콩가루라면 멸치육수에 된장 슴슴하니 풀어 끓어 오를때 시래기라든지
냉이에 뽀얗게 뭍혀 끓는 육수에 넣고 뚜껑을 살짝덮어뒀다가 끓이면
콩가루 뽀얀하니 묻은대로 구수한 장국이 완성되구요
밀가루 반죽할때 밀가루 대비 5:1정도 비율맞춰 칼국수반죽 만들어 밀대로 슬슬 밀어
굵직하니 칼질해
애호박곁들여 멸치장국에 끓여 내면 근사한 칼국수 되구요
익은김치 송송 다지고 김치국물곁들여 멸치육수에 콩가루 풀어 끓여내면 순두부처럼 송글송글한
김치콩국이 되구요
용도가 무궁무진입니다
볶아진 것이면3. 알포
'09.12.10 9:57 PM들깨가루 수제비나 칼국수 끓일 때 마지막에 넣고 한번 후룩 끓여내면 진짜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고요. 친정어머니가 주신 들깨가루를 다 먹어서 며칠전 이마트갔더니 품절이라 못사왔는데..
아아..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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