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동한 멥쌀가루로 가래떡을 못만든다고 하던데..
송편을 만들고 남은
멥쌀이 냉동실에 있길래 (한 3되쯤)
동네 자주 가는 방앗간에 가서 가래떡으로 뺄수 없냐고 문의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가루 찧을때 넣은 물량이 차이가 나서 가루 낼때 물을 맞춰 넣어야
가래떡으로 하는데,송편 만들때 넣은 가루에다
냉동실에 오랫동안 (그래야 40일정도 ) 있어서 수분도 증발해 버려서
가래떡 용도로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냥 가래떡으로 편하게 남은가루 처치할려고 했더니
안된다하니 저 많은 가루를 어찌해야 할지요?
집에서 백설기를 해봤는데,설기도 하고
맛도 안나고 조금씩 여기저기 사용한다해도 워낙 많아서
고민입니다.
정말 방앗간에서 가래떡으로 뽑을수 없을까요?
떡국,떡볶기도 해먹고 싶은데,
가루는 있으되 용도가 다르다니..
지혜로운 82 님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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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y
'09.11.19 5:11 PM만들기는 복잡하지만.. 몇일전 다른 사이트에서 맵쌀가루로 가래떡을 만들긴 했어요..
가루를 익반죽해서 새알심 같이 만들어 끓는 물에 넣고 삶아요.
동동 떠오르면 하나를 잘라봐서 라 속이 다 익으면 건져내고 뜨거울때 목장갑 끼고 비닐장갑 끼고
밀가루 반죽처럼 으깨서 한덩어리로 만든다음 돌돌 말아 가래떡처럼 만드세요..
그럼 떡복이에는 쓸 수 있겠지만 떡국까지는 장담 못하겠네요...
그 사이트에선 덩어리를 적당한 크기로 나눠 둥글하게 펴 가운데 나무젓가락 넣고
돌돌 말아 핫도그처럼 만들어 굽거나 해서 가래떡핫도그를 만들었더라구요.. 간식으로.2. 뭉구맘
'09.11.19 7:20 PM원래 떡할때 한꺼번에 쌀을 빻아서 냉동실에 두고 쓰는데요..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쓰면 떡이 설익어요.
상온에서 해동시키신 다음 물주기 하신다음에 찌셔야 해요.
다 쪄진 떡을 한꺼번에 치대서 밀가루 반죽처럼 길게 반죽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방앗간에서 해온 떡처럼 곱진 않을거예요...그래도.3. 단비
'09.11.23 10:02 AM백설기만들기 너무 쉽더라구요..
여기 레시피도 엄천많으니 해보셔도 되고
전 냉동한걸로 집에서 조금씩 가래떡 만들어먹고잇어요
전 찐다음 반죽기로 반죽좀 하고 녹즙기 떡노즐로 뽑아요..정말 맛잇어요..
반죽기 없으시면 손으로 반죽하셔도 되요..마니치대실수록 쫄깃해요..그리고 길게 가래떡모양으로 반죽하시면 됩니다4. 초코우유
'09.11.24 11:20 AM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수분조절하면 만들수 있으니 해보세요.
원래 송편용 쌀가루면 수분이 적은 건식일 가능성이 많어요.
익반죽용으로 하는 많이 사용하고
백설기용, 찜떡은 습식이라서 수분이 송편에 비해서 많더라고요.
익반죽용으로 해서 만드는 방법도 가래떡도 만드는 방법도 많으니 해보세요.
증편,절편도 만들어 드실수 있어요.5. 별사탕
'09.11.26 11:11 AM송편용이라 하더라도 물주기를 더 하면 되던데요
절편같은 친떡은 물을 많이 줘야 하거든요
해동된 떡가루에 물을 주고 체에 내리세요
그걸 한번 더 물을 주고 체에 내리세요(농도는 저는 감으로 하는데..) 물 많으면 반죽이 되어버리니 반죽상태 아니게 습기 많이 머금은 가루로 만드세요
그 다음 쪄서 -소금 간은 되어있을 거에요- 치대고...
그걸 동글동글 만들어서 컵 뒷면 무늬 있는 걸로 콕 찍으면 절편이 되구요
길게 늘려서 만들 수도 있어요
반죽 수분이 많아야 되요~~~
칼국수처럼 뭉쳐지면 안되구요 반죽이 되면 떡 치대면서 분무기로 물을 뿜어주면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