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이장아찌 어찌할까요?

| 조회수 : 1,658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9-10-21 10:20:07
봄에 오이장아찌를 담았는데 넘 넘 맛있게 담겼어요
시어머님 드시더니 넘 잘담았다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담으신 마늘장아찌를 거기에 같이 넣고 섞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장아찌 국물맛이 마늘에 배서 맛있을거라구..
근데 장아찌국물에 마늘맛이 배었어요ㅠㅠ
그래서 장아찌가 마늘맛이 나면서 매워요
넘넘 짜증나서 냉장고에 넣고 쳐다도 안봤는데 양이 꽤 많아서 버릴순없구...
맛이 완전 없는건 아닌데 그전맛이 전혀 안나고 오이도 약간 맵고 국물맛도 매워요
국물만 따라서 설탕 넣고 다시 끓여서 식혀부우면 안될까요?
볼때마다 짜증나요.
어머니! 왜그러셨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9.10.21 11:50 AM

    저도 올해 마늘과 오이를 같이 넣고 장아찌 만들었다가 먹어치우느라 혼났습니다...^^;;
    금방 금방 먹을것만 해서 양이 작아 다행이었지 많았다면 전 그냥 버렸을거예요..
    마늘을 먹어봐서 맛이 들었으면 국물을 따라내고 새로 슴슴하게 장아찌 국물을 만들어서 부으세요..
    그래도 장아찌 속의 마늘은 구제하기 힘들거예요....-.-;;

  • 2. 클라라슈만
    '09.10.21 11:59 AM

    오이를 건져서 꽉 찬 다음, 참기름이나 들기름, 설탕, 깨소금 넣고 살살 무쳐드세요.
    산채식당에서 그렇게 해주는 데 맛나더라구요.
    설탕이랑 기름, 깨 넣으면 매운 맛이 좀 줄어들지않을까요?

  • 3. 토리맘
    '09.10.21 12:14 PM

    방울님...
    오이를 썰어 물기를 짠 다음 올리고당이나 물엿 넣고 냉장고에 하루 재워둔후
    올리고당에 절여진 오이를 다시 짜준 후 고추장,고추가루,파,마늘,참기름,깨소금 넣고
    무쳐서 드셔 보세요.(입맛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되구요)
    단맛에 절여진 오이가 훨씬 아삭거리고 맛있을거에요.

  • 4. 방울
    '09.10.21 1:16 PM

    간장에 절인건데도 무쳐먹어도 되나요?
    만약 장아찌국물을 다시 부어넣는다면 보통 레시피에서 간장양만 줄이면 되나요?

  • 5. remy
    '09.10.21 3:04 PM

    간장은 많이 줄이지 마세요.. 염도가 심하게 낮아지면 오이에서 염도가 빠져나와 이상해질지도 몰라요..
    단지, 지금 장아찌 국물은 매운 마늘맛이 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거든요.. 양이 많으면 다시 간장을 다려서 넣었을거예요..-.-;;)
    그런데 마늘향이 없는 새 장아찌 국물에 담겨지면 오이에서 매운 맛이 좀 국물로 빠져나갈까 싶어..
    염도가 심하게 낮아지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장아찌 국물의 염도와 비슷하게 맞추시면 될거예요.
    처음 다리는 장아찌 간장은 좀 짜잖아요.. 오이를 절여야 하니까..
    근데 지금 오이는 이미 절여졌으니 처음 다릴때처럼 염도를 높이지만 않으심 될거예요..

    그리고, 고추간장장아찌는 간장맛이 질리면 건져내서
    고춧가루, 물엿,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매콤하게도 먹습니다..
    오이는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 6. 곰팅곰탱
    '09.10.21 4:08 PM

    전 버렸어요. 맛이 희한한 게, 대체 뭔 맛인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
    오이맛도 아닌것이 마늘맛도 아닌것이, 어정쩡 하더라구요. --;;
    다행히 양은 많지 않았어요. 2가지 종류 장아찌 먹다 남은 거 부피 줄이겠다고
    합쳐놨던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73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17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55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27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7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6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5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09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5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90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5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699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4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6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4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7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7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70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79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2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7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8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39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1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9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