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흰쌀밥과 잡곡밥 같이 지을수 있는 방법 없을가요...

[햇살조아]

아기 이유식이 이제 후기로 넘어가거든요,

이제 쌀을 갈지 않고 이유식을 끓이려고 하는데, 쌀을 갈지 않으니 시간이 너무 걸리더군요.

이유식은 계속 저어야 하고, 애는 다리에 붙어서 울고....

주변 사람들이 그냥 밥에다가 물 부어서 끓이라고 하는데,

어머님, 아버님, 신랑, 저 모두 잡곡밥을 선호하는지라...
특히 아버님은 꼭 현미흑미콩 넣은 잡곡밥을 드셔야 해서.....

애기 것만 따로 흰쌀밥을 할수도 없고, 휴...한솥에 같이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달인이되고파]

밥 솥에 한쪽은 흰쌀 한쪽은 잡곡밥을 넣으세요. 밥 하고 나면 섞이지 않아요.

아니면 먼저 잡곡을 밑에다 깔고 위에다 살포시 쌀만 넣으세요. 그럼 밥 다하고 나면 흰쌀이 위에 올라와 있으니, 흰쌀 아기 먹을것만 푸시고 남는 흰쌀과 같이 잡곡을 섞으면 될것 같아요.

어느쪽이 좋은지 한번씩 해보세요.

예전에는 혼분식 장려 운동 이런것 해서 잡곡 30% 이상 되게 혼식을 해야 했어요.
도시락을 잡고 넣어서 혼식했는지 학교에서 검사했어요.

그때 울 엄마가 밥 하던 방식입니다.
한쪽은 쌀밥하고 한쪽은 보리 넣어서 애들 도시락만 혼식으로,,,,,,,

[Jennifer]

밥솥에 쌀을 넣으실 때 잘 갈라서 넣으시면 되어요.. 한쪽에 흰쌀, 한쪽에 잡곡섞인 쌀.. 이렇게요.. 경계부분만 엄마가 드시면 되어요... 아님 전기밥솥에 하실 경우 밥그릇에 흰쌀 조금 넣어서
잡곡섞인 쌀 위에 물 붓고 흰쌀 담긴 밥그릇 얹어서 밥하셔도 됩니다.. ^^

[망구]

프리랜서는 농번기와 농한기가 있죠.
농한기 때 자신을 괴롭히면
정작 농번기 때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농번기 때는
농한기 때 쉴 수 있었던 자신을 생각해야겠지요.

[워니후니]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전에 tv에서 이유식만드는거 나오면서 머그컵에 따로 쌀을 담아 함께 밥을 짓는게 나오던데요.. 밥할때 고구마,감자 같이 넣어 찌듯이 머그컵을 같이 박아서(?)요.
진밥,된밥 같이 하고플때도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요..물조절을 제가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사람]

이유식책에서 팁얻어 편하게 이유식후기했습니다. 밥솥에 어른먹을 쌀과물붓고 한쪽편에 스테인레스나 사기그릇-(전 그냥 사기밥그릇사용했습니다.) 에 불린 쌀과 물가득 붓고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