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속젓이 원래 그렇게 냄새가 역한가요?

[산모퉁이]

제가 이상한 취향인지는 모르나 갈치 속젓이 냄새가 역하네요.

어떤 분께서 선물로 주셨는데
젓갈 병 뚜껑을 여는 순간 윽~하고 거부반응이 날 정도로
뭐라고 표현을 해야 맞을라나.....킁킁한 냄새 있지요.
그런 냄새가 나는데
이걸 잘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홍어 삭힌 그런 음식 같이
원래 냄새나 맛이 이렇게 독특한건지
아니면 혹시라도 상해서 그런건지 싶어서요.

잘아시는분께 여쭤봅니다.

[발리가자]

거의 갈치속젖을 안떨어지게 먹고있는사람인데요..
그렇게 킁킁?한 냄새 안나는데..
좋은 젖은 뚜껑열면 구수한 냄새가 나지요..물론 개인적생각인지모르겠지만..
속젖에 땡초 총총썰어넣어 다시마에 쌈싸먹으면 죽음입니다.
냄새가 역하다고 표현했는데..
그건 아닌것같아요..
젖깔 안좋아하는사람도 역하다고는 표현안하던데..

[상큼한레몬걸]

저 역한거 못먹는데요 비위가 많이약해서 생선 구운 후라이팬 닦는 냄새도 못맡을정도 그런데 갈치속젖은 그런냄새 안났어요 윗님말씀대로 땡초 넣어 무쳐먹으면 참 맛있구요 역하다면 갈치젖에 문제가 있을수 있겠네요
홍어도 떨어지지 않고 먹는데 홍어 많이 삭을때처럼 확 올라오는 냄새 없어요

[산모퉁이]

으....그러면 상했을 가능성이 있나보네요.
비위 확~상하는 그런 냄새였거든요.
확실히 몰라 냉장고에 잘 보관했는데 버려야하는군요.
아깝다.......유통기한은 한참 남았는데 아마도 높은 온도에 노출되었을수도 있지 싶네요.

두분님,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