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엄마가 해주시던 고들빼기 김친지 무침인지가 생각나서
고들빼기 판다는 말에 덥석 주문.. 오늘 왔는데...
어떻게 해먹는 건지 몰라서요
히트 레시피에도 없네요 ㅜ,.ㅜ;;
뿌리가 달려있구요 고들빼기 길이는 약 25센티정도 양은 500g입니다.
어릴땐 저걸 왜 먹나 했는데...
이제 나이들어가니 엄마가 해주시던 맛이 생각나고 그리워지네요
매콤달콤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고들빼기 어떻게 조리하나요?
벌개미취 |
조회수 : 1,73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8-11-07 1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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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흥임
'08.11.7 12:58 PM - 삭제된댓글매콤 달콤요?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바로 데쳐서 초장양념에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그냥 소금물에 절여서 물기빼고
김치담듯 젓갈다데기에 버무리기도하고
쓴맛이 싫은분은 소금물에 한동안 낙엽깻잎삭히듯
삭혀서 좀 우려내고 김치 담그듯 버무리기도 하고 ...
좀 다른버젼은 간장양념에 물엿 갖은양념 통깨
마른오징어 좀 찢어넣어 버무리기도 합니다2. 벌개미취
'08.11.7 1:34 PM김흥임님 께서 추가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혹시 저처럼 더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여기 추가로 올려요^^
데치는건 고들빼기상태에따라 다른데
노지에서 자란 좀 질긴거면 데치는수준아닌
삶는수준(뿌리를 만져봐서 물컹은 아닌 부드럽다 싶도록 )이어야하고
하우스재배 연한거면 1-2분이면 데쳐지구요
양념장은 새콤한걸 즐기면 식초첨가
아니면 말씀하신것들정도면 되고 ...
간장이나 액젓양념은
고추가루 물엿 다진 파 마늘
통깨에 조미료는 선택이구요 ^^3. 또야
'08.11.7 2:04 PM뿌리부분 신경써서 깨끗하게 씻어야되고
연한 소금물에 쓴맛을 우려내서 담아야되는건데요
약간 씁쓸한 맛이 나지만 그래서 더 맛있다지요
밤이랑 쪽파넣고 고들빼기 김치만 만들어먹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조리법이 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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