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도시락 먹다가 우연히 두부와 오이를 동시에 맛보았는데요
오 이런-
두부를 먹고있었는데 오이를 씹자마자
두부콩의 설익은 맛이 확 느껴지는 거에요 0_0
믿기지 않는 현상이라 재차 먹어봤는데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혹시 음식끼리 안 맞는 궁합이라는게 있다면 이런걸 말하는걸까요?
두부는 기름에 지져왔구요 오이는 그냥 매운 무침인것같던데...이 음식들에대한 누군가의 소견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는 두부랑 양파를 아주 좋아합니다.
어릴때 두부로 유명한 강릉의 초당이라는 동네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두부는 기호음식 이상의 '보조주식'개념이자 '마음의 고향'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이죠
두부에 대한 남다른 전문적인 미감이 있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두부의 가장자리 맛과 가운데 맛을 구분하거나 (모단위가 아니라 두부를 누를때의 판의단위)
콩의 상태(?)까지는 좀 그런가?암튼 두부에 사용된 콩, 적어도 지방콩과 수입콩 정도는 구분이되는것같습니다.
아님 두부와 오이를 잘 조화시킨 음식을 소개해 주셔도 고맙겠습니다.
부탁합니다. ^^
ps:사진은 방금 맛있게 먹은 도시락인데 사진으로는 참 지저분하게 나와서 흑백처리 -_-;;;;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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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오이의 궁합?
아름아름 |
조회수 : 2,81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8-09-24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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