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채라곤 정말 보기가 너무 힘든 외진곳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마른 나물을 한국가게 가는 김에 왕창 사왔는데 ㅠㅠㅠ
마른 나물요리가 너무 힘들어요.. 특히 취나물...
어디서 뒤적뒤적했더니 베이팅소다 넣고 끓여보라고 해서 끌였는데.. 잎은 다 흐물흐물 줄기는 무슨 가죽같고 ㅠㅠ
가지고 있는 요리책들은 다 잘 불려서 끓여라 라는 말밖에 없어요..
좀 자세히 어떻게 얼마나 불려서 어떤 양념을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마른 도라지 물에 불렸더니 너무 쓴데.. 이 쓴맛을 소금으로 어떻게 제거 하는건가요?
마를 고구마 줄기 요리하는법도 혹시 아시나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취나물이 가죽같이 질겨요 ㅠㅠ
바람도리 |
조회수 : 2,47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8-03-12 0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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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일락
'08.3.12 3:28 AM저는 취나물을 먼저 물에 담구어서 불려요. 하룻밤정도.( 넉넉한 크기의 삶을 냄비에)
그다음날에 냄비를 가스불에 올리고 삶아요. 중약불로 충분히...아무것도 안넣고.
어느정도 나물 모양이 살아나면서 삶아지면 불에서 내리고 그대로 둡니다.
한나절정도 저절도 물이 식도록 그냥두지요. 그럼 마른 나물이 적당히 부드러워지던데요.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양념한후 볶아요.(양념에 먼저 버무린후 불에 올리고 볶아요)
양념은 조선간장조금하고 소금조금 마늘조금 들기름을 넣구요.마지막에 깨소금도 조금.
마른 고구마줄기도 불리고 삶는 과정은 같을 꺼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삶은 물에 그냥 한나절정도 두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마른 도라지는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2. 큰언니
'08.3.12 10:55 PM도라지의 쓴맛은 소금으로 박박 주물러서
물로 씼은후에 요리하세요.3. 뭉게구름
'08.3.27 5:55 PM전 마른 나물들 먼저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저녁 때..압력솥에 삶아서 그대로 식힙니다..다음날 아침에 뚜껑 열고 한번 헹궈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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