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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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꺄르르 |
조회수 : 1,36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8-02-02 04:16:58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이 설, 추석마다 선물을 받아오는데요.
저번 추석에 인삼이 들어왔었는데, 그건 시댁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인삼이 들어왔습니다.
친정에는 그냥 보내지 못하고 제가 뭔가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거나 해야합니다.
제가 먹던 어디 보내던 이번에는 뭔가 해내야 합니다!
1. 인삼을 달여먹으려면 약탕기같은게 있어야 하나요?
선물은 종종 인삼이 들어올 것 같긴 합니다만.. 뭘 달여먹어 버릇하진 않아서 고민이 큽니다.
2. 인삼 정과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일주일 과정짜리로 만들어보려하니
(기왕이면 제대로 해서 친정에도 드리고 시부모님도 좀 있으면 오신다고 하셔서 드리고 싶어서요)
저당물엿이 좋다고 나오네요. 당도가 낮은 물엿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혹은 대체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리고당 같은건 안될까요?
아니면 간편하게 그냥 설탕에 익히고, 꿀에 익히고 해서 꾸덕하니 말리는 법도 있던데
그것도 좋을까요? 정과를 직접 먹어본 일이 없어서.. 판단이 잘 안섭니다.
3. 달여먹고, 정과해먹고, 꿀에 재서 인삼꿀차, 우유, 꿀과 섞어 갈아서 먹기.
외에 괜찮은 조리법 없을까요?
인삼이 두 식구 살림에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왔는데,
한 녀석은 벌써 곰팡이님이 약간 방문하셔서 마음이 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주변에 물을 사람도 없고.. 난감합니다...
좋은 선물이 들어와도 걱정이네요. 솜씨없는 주부가 되나서..
남편이 설, 추석마다 선물을 받아오는데요.
저번 추석에 인삼이 들어왔었는데, 그건 시댁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인삼이 들어왔습니다.
친정에는 그냥 보내지 못하고 제가 뭔가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거나 해야합니다.
제가 먹던 어디 보내던 이번에는 뭔가 해내야 합니다!
1. 인삼을 달여먹으려면 약탕기같은게 있어야 하나요?
선물은 종종 인삼이 들어올 것 같긴 합니다만.. 뭘 달여먹어 버릇하진 않아서 고민이 큽니다.
2. 인삼 정과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일주일 과정짜리로 만들어보려하니
(기왕이면 제대로 해서 친정에도 드리고 시부모님도 좀 있으면 오신다고 하셔서 드리고 싶어서요)
저당물엿이 좋다고 나오네요. 당도가 낮은 물엿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혹은 대체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리고당 같은건 안될까요?
아니면 간편하게 그냥 설탕에 익히고, 꿀에 익히고 해서 꾸덕하니 말리는 법도 있던데
그것도 좋을까요? 정과를 직접 먹어본 일이 없어서.. 판단이 잘 안섭니다.
3. 달여먹고, 정과해먹고, 꿀에 재서 인삼꿀차, 우유, 꿀과 섞어 갈아서 먹기.
외에 괜찮은 조리법 없을까요?
인삼이 두 식구 살림에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왔는데,
한 녀석은 벌써 곰팡이님이 약간 방문하셔서 마음이 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주변에 물을 사람도 없고.. 난감합니다...
좋은 선물이 들어와도 걱정이네요. 솜씨없는 주부가 되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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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iz
'08.2.2 11:32 AM아는것만 말씀드릴께요.
인삼 달일때 슬로우쿠커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너무 높지 않은 일정한 온도로 계속 달이는게 좋다구요.
그리고 시간 되시면 쪄서 말린다음에 (홍삼 비슷한게 되는거죠) 슬로우쿠커로 다리면 어떨까 싶네요.
검색하면 홍삼기 없이 홍삼 만드는 법도 나와요.
2번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삼요리로는 인삼 튀김이나 무침, 샐러드 등도 가능해요.
튀김은 튀김옷 얇게 해서 튀기는거고, 무침은 더덕이나 도라지처럼 그렇게 고추장해서 무쳐 먹는것, 샐러드야 뭐.. 다른 샐러드처럼 야채랑 같이 넣고 라이트한 느낌의 소스를 곁들여 먹는거죠.
특히 튀김으로 먹는것 별미예요.2. 조르바
'08.2.2 12:16 PM에구..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저도 작년까지는 뭘해야 하나.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아깝게 버린 것도 많지요 ㅠ.ㅠ
그러다 생각한 건데요. 정과나 인삼차는 어른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데
한약재처럼 말려서 쓰면 깨끗해서 제가 쓰기도 좋고 어른들 드리기도 좋더군요.
인삼을 깨끗이 씻어서 편으로 썬 후 채반에 담아 배란다에서 말리고
다 마르면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으면
삼계탕할 때도 쓰고 날 추워 감기기운있을 때
인삼차 만들때 써도 좋더군요. 한 번 해보세요.
울 까다로운 시어머니랑 친정이랑도 이렇게 말려서 드렸더니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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