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가락시장에 갔다가 큼지막한 방어 한마리를 사왔습니다. (살아있는 놈 말구..)
지난주에는 활방어를 회떠와서 먹었었는데 머리부분은 반쪽으로 구이를 하니 맛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방어 한마리를 사오게 되었어요. (활방어 가격의 몇분의 일이라 반갑기도 하고 해서...)
이번에는 큼지막한 토막을 구이를 했는데 생각보다 퍽퍽하고 맛이 그냥 그래서요.. (소금을 안 뿌려서 그런건지,,,)
활어가 아니라 맛이 덜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먹으면 방어가 맛있을까요?
절반은 구이용, 절반은 조림용으로 손질해 달라고 했는데,
구이가 오늘같은 맛이면 잘 안 먹게 될 것 같아서요..
방어를 맛있게 먹는 법,
꼭 좀 알려주세요...
다양한 레시피 환영합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방어로 해먹으면 좋은 요리 알려주세요~ (레시피도~)
fifi |
조회수 : 5,60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7-11-25 14: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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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들.바람
'07.11.25 6:24 PM방어는 '큰 고등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어는 기름기가 적어서,
회로 먹어도... 그리 찰싹붙는 맛은 아닌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쨋든 진한 양념으로의 조림이 그나마 나은것 같구요.
토막을 칠 때, 2 센티 이상 두꺼워지면 양념이 배어들지 않아서...
말씀하신 것처럼 퍽퍽살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토막낸 방어를 소금과 맛술로 적당히 재웠다가...
간장이나 된장을 베이스로 하여 조리는 것이 맛있더군요...^^
매운양념을 하니까.....양념 고등어 통조림을 먹는 듯한 맛이......허거덕!!2. 딸기마미
'07.11.25 7:42 PM된장, 마늘, 고춧가루 넣고 우거지찌개 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제가 워낙에 아줌마 스탈이라서 레시피 이런 건 넘 어려워요. 죄송^^
집에 우거지가 없으면 얼갈이배추 삶아서 된장양념 조물조물 주물렀다가
시래기 바닥에 깔고 방어 위에 올리고 남은 양념 붓고 물 붓고 자박자박하게 끓이면
쌀쌀한 날씨에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전 주로 고등어나 꽁치, 방어가 있으면 우거지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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