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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식혜 실패 원인 찾아 주세요.

| 조회수 : 3,34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11-11 18:17:13
식혜를 만들었는데 어째  맛이 좀 그래요.

* 새로 밥을 지었다 + 엿기름 가루 우린 물을 부었다.
* 보온으로 누름.
*3시간 정도 되니 밥알이 동동 떤다.
  다 되었네..생각함, 이젠 끓여야지 하고선.

옆에 아까 사용한 엿기름 우린게 아까워 물 부어 놓은게 다시 맑가니 우러남.
*보온밥통에 나중에 우린 엿기름물 살짝 부음.
*다시 1시간후, 밥알이 아주 잘 뜸.
*펄펄 끓임,설탕 조금 넣었어요.

식힌후 맛을 보니 식혜는 맞는거 같은데 맛이 식혜맛이 아니예요.
뭐가 잘못 되었는지요?.
요리는 잘하지 못해도 책에 적힌대로 열심이 따라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루귀
    '07.11.11 7:24 PM

    밥이 너무 적거나
    엿질금 양이 너무 적거나
    그럼 식혜맛이 잘 안날수 있어요.
    제가 해본 바로는 질금도 질금이지만 밥도 넉넉하게 들어가야 식혜맛이 진하더라구요.
    대부분 책에는 질금양이 좀 적다 싶던데...나중에 질금을 넉넉하게 사용해보세요.

  • 2. 김흥임
    '07.11.12 11:25 AM - 삭제된댓글

    세시간에 밥이 삭나요?
    이상타
    전 늘 해먹지만 그시간에 절대 안삭던데요

    실패요인은 여러가지입니다
    잘 안삭았다
    밥통이 너무 뜨거워 엿길금이 익어버려 제기능 못했다
    (전 밥통 하나가 보온력 너무 강해 완전 덮지않고 길다란 나무젖가락하나걸쳐두고 삭힘)
    밥양이 적어 깊은맛 안난다
    엿길금이 적은것일수도 있다

  • 3. troy
    '07.11.12 12:05 PM

    책대로라면 5-6시간 지나면 밥알 5-6개가 동동 떠야하는데,
    고새 참지 못하고 밥솥을 열어보니 5-6개가 아니라 수십개의 밥알이 올라와 있었어요.

    밥통이 너무 뜨거워 엿기름이 제 기능 못한거 같다에 지금으로선 제일 의심이 가네요.
    금방 밥 뜨끈하니 지어 거기다 바로 엿기름 우린 물 붓고 보온 누르고 이젠 먹기만 하면 돼...그러며 기다렸거던요.
    밥 양도 아주 넉넉이 넣었고요.

    노루귀님,김흥임님 감사해요.
    헌데,식혜 모두 버렸어요.
    국물이 엿기름 냄새만 나다 말다 도저이 먹을수가.
    15인용 밥솥 한 가득 했는데,,,흑흑...

  • 4. 청웅사랑
    '07.11.13 11:47 AM

    왠지 끊이실때 올라오는 거품을 안걷어내신것 같은데...
    밥알은 대체로 8시간 정도 되어야 떠올랐던것 같네요..
    그리고 밥알이 뜨면 체에 밥알은 건지고
    국물은 설탕을 넣고 끊여주세요..
    끊이다 보면 거품이 올라오거든요.. 그거 꼭 걷어내세요
    걷어내고 폭폭 끊인후에 밥알을 넣어 드시면 되요..

  • 5. 유진마미
    '07.11.13 5:31 PM

    시간이 짧았다에 일단 의심이 가요..
    전 대체적으로 6시간정도가 소요됐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엿기름 양이 작으면 깊은 맛이 안나지요..
    근데 엿기름 양을 얼마나 쓰셨는지는 모르니 일단 시간이 문제였지 않을까요..??
    제대로 안삭으면 맛이 당연 안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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