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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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담갔어요^^
작년에 엄마가 해놓으신 매실을 가져다 먹다, 여기82에서 복분자 필~~~받아 암것도 모르는 제가 샀거든요.
오늘 오자마자 1:1 동량으로 켜켜이 넣어 두긴했는데,
혹, 원액이랑, 엑기스랑 차이가 있는건가요?...
여기서 찾아보니 원액은 반나절 재놓았다 액을 거르는거고, 엑기스는 100일 숙성시키는거고(매실처럼...)...
같은거 아닌지 헷갈려요 @.@~~~~
그리고, 맛은 어떨런지요?....
매실처럼 숙성시켜 놓은것도 맛난가요?
지금 설탕이랑 섞어놓긴했지만,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여러 고수님들께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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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초코민트칩
'07.6.28 9:50 PM저도 이번에 처음 담았어요.. 인터넷에 수많은 레서피들하고 여기저기서 물어보는걸 종합한결과 전 술을 안먹어서 술처럼 변하는게 싫어서 4일 발효시키고 끓여서 보관중이에요 5키로했더니 원액 2리터로 4개정도 나오고 나머지 생수 넣고 4병정도 나왔네요 아침마다 생수넣은거 타서 먹고있어요.
1:1 로 저도 했는데 약간 단듯한 느낌이 있어요 전 단걸 싫어하는데 신랑은 맛있다고 하구요. 다음엔 0.5만 넣고 레몬즙도 넣어보고 꿀로도 담궈보고 하려구요~2. 해든곳
'07.6.28 10:28 PM복분자 10킬로에 설탕 3킬로 짜리 3봉지를 넣었는데 걱정입니다. 너무 달게 담았나 싶어요. 매실과 달리 시지가 않은데 너무 설탕을 들이 부었나봐요. 이건 5일이 지났는데 거의 꿀에 가깝네요. 상할 염려는 없는데 그 칼로리는 어쩐다지요?
3. 밍~
'07.6.29 10:13 AM저도 복분자 액기스를 담았는데요..
대부분 1:1로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설탕이 조금 덜 들어갔거나 잘 녹지 않고 바닥에 설탕이 깔린거는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저는 3-4일정도 발효시킨 후 걸러서 한번 끓여줬어요.
액기스 덜어내면서 보니 설탕을 아무리 잘 녹였다하더라도 바닥에 깔린게 많더라구요.
아마도 그래서 곰팡이가 핀것 같아요.
동량대로 하면 너무 달고 덜 넣자니 곰팡이가 피고...ㅎㅎㅎ
나중에 차로 마실때 액기스와 물 비율을 1:3내지 1:5 정도로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먹고 있어요.
솔직히 맛은 맹숭맹숭해요....
제 생각에는 너무 오래 두면 발효가 계속 돼서 시큼한 맛이 날것 같아요..4. 리앤
'07.6.29 12:04 PM저두 이번에 처음 담았는데 여기저기종합해서 맘대로 담았어요.^^
복분자구입한곳에서 알려준대로 하자면
복분자에두 단성분이 있어서 1:0.5가 적당하다구 해서 그렇게 했어요.
설탕이랑 잘섞어 유리병에 넣기전에 으깨어줍니다.
그래야 3-4일정도 발효후 거를때 엑기스를 많이 얻을수있어요.
전 10킬로정도 담았더니 펫트병 4병정도 나왔어요.
거른 엑기스는 그냥 실온에 두거나 냉장실에 두면 계속 발효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밀봉해두면 뻥~하구 터지기도 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뒀다 먹기전에 뚜껑을 너무 꼭 닫지말고 냉장실에 두고 5배정도의 물에 희석해서 타 먹어요.
그게 귀찮으면 한번 끓여줬다 보관하면 그럴염려가 없다네요.
아, 거르고 남은 복분자는 버리지 말고 소주 부어두면 복분자주로 재탄생~
요즘 매일 한잔씩 먹구있는데 적당히 달콤하구 맛나요.
소주에 섞어 먹으면 복분자칵테일되구요.
걱정많이 했는데 담그길 잘한거같네요.^^5. 민맘
'07.6.29 12:51 PM답글달아주신 님들께 감사해요^^
암것도 모르다가 여기 82와서 많이 배우고 신랑한테 잘난척좀 했더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한마디 하네요^^
다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