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만들어 먹어요... 근데요.. 남은 비지 처리가 문제네요... 부침에 넣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니 좋지만 그것만 줄창 먹을 수도 없고요... 우리 시어머니 같은 경우는 비지를 발효 시킨다고 하나? 암튼... 좀 뒀다가 식구들 나눠 주시는데요... 저는 그것도 할 줄 모르고... 또 시어머니한테 물어 볼 수도 없어요.. 저 두부 만들어 먹는 거 모르시거든요.. 제가 그런거 하나하나 잘 하게 되는거 아직은 싫으신것 같아요.. 자기 영역을 침범한다고 생각 하시는 듯..
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주위 엄마들 주기도 좀 그런게... 저는 비지 맛을 잘 모르지만 그 엄마들 생각이 두부 짜고 남은 비지라 맛도 별로라 생각하고 또 요새 콩도 믹서기도 흔하니까 원액으로 해먹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듯도 하고, 또는 비지 찌게 끓일줄 모르는 거의 초짜 주부든가.....
냉동실에 넣어 놓기도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나오는 비지가 당췌 줄어들 일이 없지요. 넣어 놓은 것도 버리게 되고 그래서 이제 만들고 남은 비지 버립니다.. 아깝다는 생각에 그걸로 어찌 청국장처럼 해볼 수 없을까 시도 했지만... 제가 잘 못해서 실패해서 버렸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두부 만들고난 비지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두동이맘 |
조회수 : 1,84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6-27 11:18:0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요리물음표] 청국장 콩 삶는거요.... 2 2007-08-06
- [요리물음표] 두부 만들고난 비지는 .. 3 2007-06-27
- [요리물음표] 오이지 담갔는데요.. 3 2007-06-14
- [요리물음표] 홍삼 정과 만들기 좀 .. 2 2007-06-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
'07.6.27 12:32 PM저도 두부 만들고 비지땜에 애좀 먹었지요
부침개 비지찌게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 하고요
강원도 여행 갔다가 식당에서 비지 뚝배기를 보고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비지 뚝배기 만들며 비지 소비해요
뚝배기에 비지를 넣고 양파 파 고추를 듬뿍넣고 다진마늘 고추가루 좀 넣고 물 조금만 부어서 보글 보글 끓여요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요
지금은 비지 안 버려요
반찬 없을때 뚝딱 해서 밥 비벼 먹으면 참 좋아요2. 샤랄라
'07.6.27 9:08 PM비지에다가,,,야채 새우 뭐 그런거 넣고,,,,고로케 해 먹어도,,,맛나요~~
3. 두동이맘
'07.6.27 10:28 PM답글이 몇개 안되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써먹을 방법들을 찾았네요...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지 뚝배기도 한번 해먹어보고 고로케도 만들어보고 부침도 하고 뭐 그러다보면 그럭저럭 소비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