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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한국 대표 요리 소개해 주세요

| 조회수 : 2,657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5-04 23:51:41
외국인들과의 모임에 각 나라 음식 한 가지씩 해 가야 합니다.
제가 요리를 잘 못 해서(완전 초보) 간단하면서, 쉽고, 멋진 요리를 해가고 싶습니다.

요리 좀 추천해 주세요
키친 토크를 뒤지며 열심히 할 수 있을만한 요리를 찾아보니.
구절판, 해물 파전, 등입니다.

요리도 좀 소개해 주시고 예쁘고 멋진 요리 사진과 함께 레시피가 있는 곳 좀 소개해 주세요
진짜 예쁘고, 멋지고, 근사한 요리해서 한국을 자랑하려고요

우노리님, miki님, 조앤님 등 뒤져 보고 있는데...
어디서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거나, 요리 사진등... 알려 주세요

꼭 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걸
    '07.5.5 12:18 AM

    한국대표요리를 소개하라니 부담스럽군요....저 역시 아는바가 일천한지라...
    하지만 귀하께서 [펌]요리를 잘 못하시는(완전 초보)라니 지나치게 잘하려는 과욕을 버린다면
    추처할만한 몇가지가 있기는 합니다.

    히트레시피의 [103번]불고기, [90]번 섭산적. [25]번 탕평채를 권합니다.
    불고기야 말로 우리나라 요리 중 세계 어디에 내놔도 당당한 맛있고 영양많은 것이라 생각되고,
    섭산적은 불고기와 유사한듯 하지만 불고기가 대중적인 육류요리라 한다면 섭산적은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요리입니다. 일찌기 궁중요리로 선택된 것도 그러한 까닭이 아니었겠는지요.
    마지막으로 탕평채는 요리 자체가 야채를 주재료로 삼는 것이기에 보기에도 우아하고
    만드는 이의 솜씨에 따라 심오한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요리입니다.

    끝으로...
    요리란 어떤 것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임을 참고로 일러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 2. 이영희
    '07.5.5 8:04 AM

    불고기(많이 알려져서 거부감이 없음),
    잡채(한국 국수라 소개 하니 무지 좋아함)
    비빔밥(의외로 인기)
    전 여러가지.(잘 먹어서..)

    오히려 다른건 잘 안건드림.....

  • 3. 해바라기 아내
    '07.5.5 11:27 AM

    위에분들 내용에 추가하자면 두부 요리 (몸에 좋다는 인식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구요.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싫어 하는 것이 김밥인 것 같아요.
    김에서 바다 냄새 난다구요. ^^

  • 4. 무반주댄서
    '07.5.5 1:50 PM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음식도 갈리는 것 같아요.
    동양음식, 한국음식에 익숙한 사람들이면 전 종류, 잡채, 김밥, 김치까지 다 좋아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참기름 냄새도 싫다 김냄새도 싫다고 한다고 하고요.
    그러나 소고기 불고기가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더군요. 나물이님 요리법이 맛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 5. j-mom
    '07.5.5 10:54 PM

    외국에 살고있어서 가끔 모임에 한국요리 해 갈때가 있어요.
    요즘은 아시아쪽은 워낙에 한국이 유명세라 어떤 요리라도 "한국"꺼라고 하면 좋아하더군요.
    근데 서양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건 아니고 일본요리를 아직은 더 많이 아는 편이죠.
    제 생각에도 불고기나 잡채,구절판이 좋을듯 해요.
    단 불고기에 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덜 넣고요 평소보다 조금 더 달게 해서요....
    그리고 잡채는 여기도 행사때 많이 해 오시는데 솔직히 당면이 대부분이고 고기랑 야채가 넘 적어요.
    고기,표고버섯,양파,당근 그외 맛살이나 시금치 혹은 피망(외국인은 피망이 더 낫겠죠?)을 듬뿍 넣어서
    해 가심 좋을듯 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프랑스 갔을때 한국식당에 간적이 있는데 서양사람들 제법 많더군요.
    근데 그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던건 "모듬전"이더군요.
    아주 좋아해요....
    모양도 근사하고....
    말씀하신 파전도 좋지요. 근데 넘 크게 해가는것보다 작게 만들어서 하나씩 가져가서 먹을수 있도록 하는편이 좋을듯하네요..
    만들거 가시는것도 그렇지만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심 더욱더 인기짱일껄요? ㅎㅎ

  • 6. 연꽃
    '07.5.6 7:52 AM

    아!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솜씨가 없는지라 고민이었는데, 다 제가 할 수 있을만한 음식을 추천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일단, 불고기와 모듬전중에서 생각해 봐야겠어요
    모듬전 예쁘게 부친 사진 없을까요?
    따라쟁이 하려고요
    찾아 보러 갑니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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