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싱겁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알려주세요...
싱겁게 먹을 수 있는 반찬과 조리법을 좀 알려주세요.
단백질은 소주잔 하나 크기 정도라고 하는데 나트륨을 잘 모르겠어요.
간을 거의 안해야 할 것 같은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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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고미
'07.3.25 8:31 PM소금 1g (1/2 작은 술) = 간장 5g (작은술 1)
= 된장, 고추장 10g (큰술 1/2)
= 토마토케찹 30g (약 큰술 2)
= 마요네즈 40g (큰술 약 2.5)
= 배추김치 30g (3쪽)
= 단무지 10g (32쪽)
싱겁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후추, 고춧가루, 생강, 파, 마늘, 양파즙 등으로 맛을 낸다.
-식초나 레몬, 설탕 등 단맛과 신맛을 이용한다.
-샐러드, 구이, 생채 등으로 신선한 맛을 내고, 먹기 바로전에 간을 하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색깔을 먹음직스럽게 해서 시각적인 자극을 준다.
여기까지가 제가 가지고 있는 책자에 나온 내용입니다. 인스턴트식품 절대 안되는 것 아시죠?
첨엔 힘들었지만 간 하지 않고 먹다보면 생각보담 금방 혀가 적응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미처 모르고있던 식품 고유의 맛을 깨닫게 된달까요?
장금이처럼 절대 미각까진 아니더라도, 각 식품의 맛들이 예민하게 하나하나 느끼지지요.
어쩌다가 밖에 나가서 뭐 조금 먹으려면 조미료가 들어간게 확 비위상해서 못 먹겠구요.
조리과정이 복잡하다 보면 간 안한것이 더 밍밍하구 맛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거의 단순한 조리과정의 음식(살짝 데친 채소나, 생채류)을 주로 먹습니다.
님~ 건강해지는 그 날을 위해 화이팅입니다~!!!2. 돼지용
'07.3.25 11:13 PM윗님도 쓰셨지만 식초를 이용하면 간을 안해도 싱겁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더라구요.
건강을 위해 아자!3. 행복해
'07.3.26 9:51 AM매운 걸 조금 먹을 수 있는 입장이라면~
약간 맵게 해서 먹으면 소금을 안넣어도 되더군요.
국을 끓일 때도 약간 맵게,, 조림 음식도 약간 맵게,,, 소금은 거의 안넣기.
전 ,,, 쌈을 많이 싸 먹었어요.. 양배추, 상추 그런 건 싱거워서 그냥 먹기 힘드니까,
쓴 맛이 나는 쌈재료와 같이 겹쳐서 매운 고추 조금, 양파 조금,, 그냥 구운 맨김,, 이렇게 해서 싸 먹으면 먹을 만 합니다.
국물은 절대로 먹지 마시구요,,,
김은 기름에만 굽든지 맨김을 먹든지 하구요,,,
라면도 꼭 먹어야 할 형편이면, 면을 한번 물에 끓여낸 후 다시 새물로 끓이고, 스프는 반만 넣고,,,
국물은 그래도 남기고,,
현미밥을 먹으면 밥 자체의 맛 때문에 간이 없어도 먹기가 낫구요,
밤, 고구마, 감자,견과류, 과일 같은 걸 많이 먹으면 상대적으로 반찬 있는 밥을 덜 먹게 되니 좋아요.4. 텔~
'07.3.26 4:55 PM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백고미님이 정확한 양념양을 알려주시니 어느정도로 싱겁게 먹어야 하는지 감이 오네요...
제일 싫어하는 양념이 설탕과 식초인데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매운 맛을 잘 활용하고,쌈이랑 야채도 많이 먹어야겠어요.
김치를 좋아해서 염분섭취량이 더 많았나 봅니다.
절대 짜게 안 먹고,식이요법 잘 한다고 우겼는데
검사 결과에 나트륨 수치까지 다 나오니 변명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올려주신대로 잘 따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