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간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간장을 담그려고 하는데요 메주 한 말에 물이랑 소금 비율 좀 알려주세요.;
단위를 L랑 kg로 정량을 알려주세요.
네이버나 다른 곳에서는 비율만 나와서 좀 헷갈려서요. 농도 조절하는 건 둘째치고 일단 물이랑 소금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감도 안잡히네요.
처음 담그는 거라 겁도 나고..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별로 없어서요.
도와주세요..

- [요리물음표] 간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6 2007-02-27
- [이런글 저런질문] 고등학생 과학 독후감 .. 3 2006-04-12
1. remy
'07.2.27 2:20 PM보통.. 콩 1말이면요, 물은 80리터예요.. 물은 킬로수가 리터와 똑같죠..
소금은 약 15-20킬로정도 들어가요..
이게 대충이라는 말이 왜나오냐 하면요..
간장을 담을 장독의 크기 - 머 대략 비슷하긴 하지만서도... - 소금도 염도에 따라 양이 달라지거든요.
소금물의 염도는 대부분 달걀을 띄워 맞춰요.
달걀 동동 뜨고 떠 있는 부분이 500원자리 동전만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만약 80리터에 20킬로의 소금을 다 넣었는데도 달걀이 가라앉으면 당근!!!!!!!! 소금을 더 풀어 넣으셔야죠~~
언제까지....?? 달걀이 뜰때까지요.....^^;;
염도계로 재면 17보오메정도 된데요.. 재보진 않았지만 과학적으로 맛난 장의 염도가 그정도라네요..
예전 어른들은 그냥 찍어먹어보고 맞추지만 어디 그게 쉽나요...-.-;;;
그리구요.. 메주 한말해서 담그면....... 간장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못해도 최소 40리터정도 나옵니다...!!!! 일반 가정에서 먹긴 벅찬 양이죠~~
혹시 메주가 덩어리로 나눠져 있다면 반말이나 한덩어리만 해보세요..
전 혼자 사는데요, 올해 한말에 4덩이 메주 했는데, 한덩이만 간장 뽑을거예요~~
그정도면... 혼자서 2-3년 먹을 양이랍니다~~2. 이영희
'07.2.27 2:26 PM너무 맛있는 집이 있어 간장을 사먹는데,..
(황기 간장)
이번에 또 가격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그냥 간장을 담궈야지 하는데...
저도 염도를 그냥 찍어 먹어보아 짭짤하게 했던지라...^^;;;
그런데 답글을 왜 쓰냐면요.
보통 시중에서 얘기 하는 메주의 양을 좀더 하시라는거예요.
된장을 한개 넣을것을 두개 정도...
훨씬 간장이 달더라구요.
전 이번에 그리 한다음 건져서 간장을 끓일때 약재를 넣어 보려구요...^^3. 김명자
'07.2.27 6:40 PM감사합니다. 감이 옵니다~
4. 오렌지피코
'07.2.27 10:13 PMremy님은 물을 많이 잡으시나봐요..
저는 메주 한말에 물은 두말 넣어요.1:2로.. 메주 한말이면 20리터구요, 그러니까 물은 40리터 넣지요.
이렇게 하면 간장도 된장도 아주 맛이 좋아요.
저는 소금도 한 2-3키로 정도?? 재보진 않았지만 대충 그정도 밖엔 안쓰던데요??
저는 격년으로 담그는데, 올해 담글꺼예요. 이 정도 분량으로 저희 남편과, 저-아직 아기들이라 애들은 먹는 식구로 보긴 어렵고..^^-둘이서 2년 먹으면 좋아요.
(근데 지난번엔 담근것은 된장은 다 먹고 간장은 아직 패트병으로 너댓병쯤 남았나 봐요.)
근데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
장을 담그면요..메주에 소금물 부어 서너달 잘 발효 되어..건더기 건져내면 그게 된장이고..남은 국물을 소독되라고 펄펄 한번 끓여놓으면 그게 간장인데..
두가지를 따로 담그나요??
어떻게 간장을 따로 뽑을수가 있나요???5. remy
'07.2.27 11:35 PM따로 담는다기 보다는 식구들이 많으면 간장도 많이 필요하지만 식구가 적거나 간장을 잘 안먹으면 많이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조금만 간장을 담구요. 담고 난 메주, 즉 된장은 간장 담을때 물 안빼고 담아놓은 된장과 섞거나
묵은 된장과 섞거나 메주가루 넣고 막장을 담거나 그래요.. 간장보다는 된장을 더 먹잖아요.
나머지 메주는 간장 빼지 않는 된장을 담는거죠..
또, 간혹.. 조선된장의 쿰쿰한 메주맛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을 아예 안 빼고 그냥 막장식으로 담는 집도 있어요..
막장 담을때 고추씨가루를 넣잖아요.. 이걸 아예 안넣거나 적게 넣고,
그냥 메주로만 담으면 색이 까매지니까 보리떡이나 찐멥쌀, 엿기름 물도 끓여 넣고
메주콩 삶아 으깨 넣거나.. 해서 색도 연하게 맛도 더 구수하게 만들죠..
장 만드는 법은.... 천여가지라고 봐요.. 담는 집집마다 모두 틀리다고 봐도 될만큼요....^^;6. 제주가죽녀
'07.2.28 5:20 PM저도 어제 간장 된장 담았어요. 메주는 한말에 물은 20리터 이고 소금은 2.5키로 정도하니까 딱 맞게 달걀이 500동전 크기 만큼 떠요...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없어요. 저는 작년에 담아서 먹었는데 성공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집거랑 두항아리 담았어요. 간장을 더 맛있게 하려면 된장 불리할때 한덩어리를 그냥 간장에 같이 두고 있으면 더 맛있다고 메주 파는 할머니가 아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간장을 끓이지 않고 그냥 햇빛에 두려고요..메주 한덩어리랑 같이..
맛있을것 같아요.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