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무청말리기?
처음으로 동치미를 담그려고 하는데..
남은 무청을 말려보려구요.
헌데 무청을 씻어서 말리는지? 아님 그냥 말리는지?
것도 아님 씻은후 데쳐서 말려야 하는지? 통 헛갈립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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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흥임
'06.11.12 10:46 AM - 삭제된댓글데쳐서 끓는 물에서 그대로 건져 말리는 법과
그냥 말리는 것 두가지인데요
그냥 말렸다가 삶아 우려낸것이 구수함은 더 하는데 그걸 삶을때 냄새가 장난아닌지라
콱닫히 요즘 주거공간에선 용의치 않더라구요 .2. 냐~~옹
'06.11.12 4:13 PM지금 기냥 삶아서 한묶음씩 냉동실에 넣었다 먹는게 편할것 같은데요...
저두 작년에 시어머님은 기냥 말려서 나중에 삶아 먹어라 하고...
시이모님은 기냥 삶아라 하고...두가지 해봤는데요..
말린거는 먼지쌓이고...나중에 부스러지고 해서...결국 버렸어요...3. hi
'06.11.12 7:24 PM저의 경험으론
삶아서 말린건 원래 가지고 있던 색을 그대로 유지하나 나중에 불려 삶아도 질김
그냥 말린것은 나중에보면 누런 색으로 변함 하지만 물에 불린 후 삶았을때 부드럽습니다
삶고 나서 그물에서 그대로 식히면되구요 ,시래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선 계속물을 갈아주면서
울궈내야 합니다 ,충분히 불려진 시래기는 비닐같은 껍질이 일어납니다,그걸 벗긴후 요리하시면
훨씬 부드럽습니다.
말린시래기는 그냥 만지게되면 다부스러집니다
이때에는 분무기통에 물넣은후 쫙~쫙 뿌려준후 잠시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시래기가 약간 물기를 먹어 부스러지지 않습니다
이때 삶을 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냉동실에 넣어 둔것 보다 훨씬 부드럽 습니다.
무청을 말릴때에도 너무억센것은 그냥 푹~~삶아드시고 약간 어리고 부드러운(속 에것)걸 말려보세요
맛에서 씹는질감에서 다르다는걸 아실겁니다
어린것을 말리면 보름나물로쓸때 볶아 드셔도 부드럽습니다4. 매발톱
'06.11.12 8:33 PM저는 무청을 삶아서 묶어서 베란다에 말립니다.
작년에 그렇게 말렸지요.
말릴 때는 햇빛에 말려선 안되고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야하지요.
바싹 말리면 양도 팍 줄고 일년내내 둬도 멀쩡하답니다.
그거 가지고 일년내내 시레기국 맛나게 끓여먹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올해도 또 삶아 말리고 있답니다....5. 분홍돼지
'06.11.12 9:17 PM저 얼마전에 무청 그냥 삶아서 한번 먹을만큼씩 나눠서 바로 냉동실에 얼렸어요.
잘말릴 자신이 없어서요..그래도 먹을만하네요..6. 김명진
'06.11.13 12:24 AM저도 삶아 냉동 해서 일년 내내 먹는 편인데요. 처음에 질겨두 좀 오래 조리하시면 되구요. 그래도 말려 삶은 거랑 약간은 차이 있지요. 구수한 맛의 차이...그래도 전...냉동이 편해서 ^^
7. 매발톱
'06.11.13 6:34 AM음...얼린 것과 말린 것은 맛의 차이가 확실히 있어요.
제가 두가지를 다 해봤으니 알지요.
(올해는 그래서 말리기만 합니다)
저는 야채가 흐물흐물한 게 싫어요..^^;;
말린 것은 요리할 때 오래 다시 물에 불렸다가 삶는데 고독고독한 질감이 살아있어서
씹는 느낌이 좋아요.
반면 냉동한 것은 흐물해서 제 입맛엔 덜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