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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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한 굴비
추석때 선물로 들어온 굴비가 있는데요.
이 굴비가...마른것 처럼 살이 꼬들꼬들? 하더라구요.
구워먹어도 별로고....마른것 처럼..영맛이...
엄마 말씀으로는 원래 이런식으로 말린 굴비라는데...
어떻게 먹어야할지 몰라서 그냥 냉동실에 있답니다.
이 굴비 어떻게 먹어야하는건가요?
보니깐...굴비장아찌? 그런거 만들어 먹어야하는 굴비인가요?? (먹을려면 몇개월이나 걸리던데...-_-)
어떻게 요리해 먹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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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의향기
'06.10.9 6:01 PM저희집은 일부러 생선을 말렸다가 찜통에 쪄서 식기전에
간장으로 갖은 양념 끼얹어 먹어요
식으면 도로 좀 딱딱해지는데 그때 다시 찜통에 쪄 주면 바로 한것 같지요2. 단테
'06.10.9 7:45 PM말린 통보리굴비 일거예요. 그게 아주 귀한거랍니다. 북어포찢듯이 찢어서 익히지않고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어도되구요. 귀한거 맛나게해드세요. ^^3. 똘똘이
'06.10.9 9:22 PM저는 그게 먹고 싶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크기가 얼마 정도나 될까 궁금하네요.
진짜 참조기라면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다가
방망이로 탕탕 두드려서 기름진 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가시는 발라네세요.
장아찌 만들어도 되지만 맛난 고추장에 찍어드셔도 굿~~~입니다.
그거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라구요^^4. Terry
'06.10.9 10:42 PM저도 그 굴비 넘 좋아하는데..
어릴 적 70년대에 먹던 굴비는 다 그랬었는데 요새는 왜 굴비살이 그렇게 흐들흐들..조기랑 별반 다르지 않은지
불만이었거든요. 예전 굴비는 그래서 냉동보관 안 해도 오래 갔었답니다. 냉장고나 냉동고가 없던 시절의 굴비야 다 그런 맛이었겠죠.
엄마가 쪽쪽 찢어주셨던 굴비살.. 먹고 싶어요. 알이 있음 또 얼마나 맛있다구요..단단하고 짭조롬한게...^^5. 오렌지피코
'06.10.9 10:47 PM저흰 찜통에 넣고 마늘, 파, 고춧가루 조금 얹어 살짝 쪄서 먹는데요...
울 아들이 이걸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덜 말린 조기를 냉장실에서 오픈한채 며칠 두어 말려 먹는다는...--;;6. 몽블랑
'06.10.10 10:10 AM고추장에 찍어먹어보고, 찜통에도 쪄먹어 볼께요.
좋은 방법들 너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