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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껍질이 몸에 안좋나요?

| 조회수 : 29,36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9-02 18:32:59
텃밭에 토마토 심고 여름네 쥬스 만들어 먹었거든요..
근데 어떤 분이 껍질이 위에 달라 붙는 다며 꼭 벗겨 먹으라네요...
전 모든 과일(토마토는 야채지만)은 껍질째 먹어야 한다기에
또 약도 않친거니까 모두 갈아 먹었거든요...
듣고 나니 좀 그렇네요..혹시 확실히 아시는 분 계시면 알켜 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6.9.2 9:00 PM

    커헉 위에 달라붙어요??
    그런 얘긴 처음 듣는데.. 저도 그냥 토마토 쥬스 만들때 껍질채 갈아먹었거든요
    부지런한 분들은 껍질 까고 드신다고 하던데 전 게을러서..
    진짜 토마토 껍질 안 좋은지 아시는 분 리플 달아주세요 저도 궁금해요 ^^;;

  • 2. 상구맘
    '06.9.2 10:19 PM

    얼마전에 TV에 어느 프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가???)
    그곳에 출연하신 분이 다른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많은데(사과,포도)
    토마토는 껍질 벗기고 먹으라고 하셨어요.
    아주 잠깐 그냥 지나가듯이 한 말씀 툭.
    어느 프로인지, 그 말씀 하신 분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니 원...

  • 3. 하얀자작나무
    '06.9.2 10:25 PM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토마토껍질에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학술적으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토마토의 영양소는 껍질과 함께 먹을때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과실의 내부는 대개 영양물질을 갖고 있어서 인체의 피를 비롯하여 살과 뼈를 이루는 세포성분이 되고 그러지만 과실 바깥부분 즉 껍질은 면역력, 저항력등 외기를 이겨내게 도와주는 보호력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껍질을 잘 먹는 사람은 감기가 잘 걸리지 않고, 또 추위나 더위, 등 외부의 여러 악조건을 이겨내는 힘도 여유로와집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 이말을 듣고나서 사과껍질, 배껍질, 귤껍질 등 주로 무농약으로 과실의 얇은 껍질을 많이 먹고 밥을 먹어도 백미대신 현미를 먹고 그랬는데, 어느틈엔가부터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잘 걸리던 감기를 지금까지 여러해동안 거의 앓지 않고 있고, 더위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전천후적인 체질이 되었답니다.



    껍질에는 섬유질도 많지만 파이토케미칼이라는 식물약성분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부분이라서 한의 본초학에서도 껍질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본래 과실의 껍질은 과실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곰팡이, 세균, 공해 등 온갖 유해요소를 이겨내려는 기운이몰려있었는데 그것이 인체에서도 그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껍질은 과실내부를 충분히 정화하고 난 뒤 많은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탁기를 머금고 있는 것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열대과실중에 파인애플처럼 껍질이 두텁고 자극적인 기운이 있는 것이 많은데 그런 껍질은 오히려 해가됩니다.



    그런데 무공해시절인 옛날과 달리 요샌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일부러 껍질을 깍아 먹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사람들의 저항력은 점점 떨어져서 약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려울정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약이 좀 있다하더라도 잘 씻어서 잔류농약을 최대한 제거한 후 섭취를 하면 먹지 않은것보다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실험에 의하면 일반농법으로 재배한 사과를 껍질채 먹는 것과, 껍질 깍아 먹는 것을 대상으로 체내잔류 독소를 비교해본 결과 껍질채 먹는 것이 훨씬 잔류독소가 적음을 발견했습니다. 말하자면 껍질은 몸에 들어가서도 농약등 장속의 독소를 모두 흡착해서 밖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껍질의 작용은 그 속에 농약이 좀 있다하더라도 그것이 몸에 흡수되지 않게 하며 체내청소까지 하는 것입니다. .

    현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일본의 자연의학 연구가인 모리시다 게이치박사의 연구결과를 보면 동일한 벼를 갖고 농약비율이 많은 현미를 먹는 것과 껍질을 제거하여 농약잔류량을 대폭 줄인 백미를 먹었을 때, 잔류된 수은 등 농약성분 검사에서 배출량은 현미를 먹은 경우가 훨씬 많고 체내 잔류량은 현미를 먹었을 때가 백미보다 더욱 적었다고 합니다. 맛이 떨어지고, 촉감이 거칠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의 측면에서 껍질섭취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배껍질은 농약의 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87년도에 시골 냇가에서 멱을 감다가 냇물과 함께 흘러온 다량의 농약을 먹고서 농약에 중독된 적이 있었는데(나중에 들은 즉 윗물에서 농약치고나서 농약분무기를 씻었다고 함) 구토를 하고 어지럽고 견딜 수 없었는데, 그때 배껍질을 마구 갈아먹고 살아난 적이 있습니다. 또 껍질엔 섬유질이 많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많아서 대장운동과 변통이 잘되게 합니다. 배를 드실 땐 껍질 까서 드시는 게 시원하고 깔끔하지만 가끔 껍질채로 드시면 농약과 화학첨가물의 해가 많은 이 공해시대에 아주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 '토마토껍질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나요???' - 네이버 지식iN)

  • 4. 하얀자작나무
    '06.9.2 10:26 PM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일본의 기코망사라는곳에서 연구한것입니다.

    토마토 껍질에서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에 강력한 항알레르기 성분이있슴을 찾아내어

    토마토노지키라<토마토의힘>이라는 건강보조 식품을개발

    하여 시판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종류가 우리가 모르지만 엄청나게 많다네요,

    특히 쥬스용 케첩용에 많이 들었답니다.

    근데 껍질이 소화가 잘안된다네요,

    식품의료 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출처 : '토마토의 껍질에도 영양분이 있나요?' - 네이버 지식iN)

  • 5. 무반주댄서
    '06.9.3 1:08 PM

    질문하신 설설공주님과 하얀자작나무님 덕분에 중요한 것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
    농약이 쳐진 과일이라도 껍질을 먹어야 하고 그래야 농약이 몸밖으로 배출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껍질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 줄은 잘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

  • 6. 밥떼기
    '06.9.3 1:17 PM

    전 토마토를 껍질채 갈아 마시는걸 좋아하는데요 . 볼일보면 토마토 껍질이 엄청 많이 섞여 나와있어요.
    덕분에 아주 쉽게 쑤욱==333 빠져나옵니다. (대략 죄송...^^;;)

  • 7. 설설공주
    '06.9.3 3:19 PM

    답변 주신 모든 분 넘 넘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처럼 갈아 먹을 까봐요
    위에 붙어 있으면 위가 부패 되겠죠?
    하지만 아직 그런 사람 못 봤으니까
    걍 먹을래요^^

  • 8. 이영희
    '06.9.3 6:51 PM

    껍질이 위에 붙는다는건 ..^^;;;
    그러나 토마토의 껍질과 씨에는 소화가 안되는 성분이 있데요.
    그래서 위가 거북할수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위는 나쁘지않지만 전 껍질과 씨를 제거 하는 편이예요.
    왜 우유가 먹고 거북해 하는것처럼 그런 물질 있다는걸 제거 한다면 소화에 도움이 되니까요.

  • 9. 루이
    '06.9.4 1:38 PM

    저두 생 토마토만 먹으면 더부룩해요.. 잘 안씹으면 소화는 잘안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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