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를 돌려도 더운바람뿐..지난번 장마가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며칠전 김혜경샌님의 마늘장아찌를 한달만에 맛을 보았어요..
"이히..맛나겠지?ㅋㅋ"
그런데..이..좌절감..이 실망감..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한달이라는 기간을 공들여서 만든 보람이.."아~~실패구나!"라니..
결혼 1년반만에 처음으로 담아본 마늘장아찌..
새콤 달콤한 맛도없고...입에 넣기도 싫을정도로..씁쓸하기만하니..
시골아낙님 마늘 한접을 사서 몽창 넣어두고 레시피데로 했는데
도대체 왜 이런 맛이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머리가 지끈거려요..지금쯤 한참 맛나게 먹어야하거늘..
버려야하나요? 무슨 방법이 있는지..제발도와주세요!!
두고 두고 감사드릴께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너도 마늘장아찌?아니잖아!!
유자꽃 향기 |
조회수 : 1,13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8-12 1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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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6.8.13 2:43 AM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군요.
하신 방법을 알려주시면 답이 나올텐데....
사실 젤 쉽고 맛이 별다르지않은것이 마늘 장아찌 거든요.
단 어떤 레시피를 보든 만든 달을 잘 읽고 하셔야해요.
왜냐면 햇마늘 나오는 초봄에 담그면 식초로 삭히는 과정이 다르거든요.
아린맛 빼는 시간이 다르고...
특히 오래 저장 하고 먹어도 되는 마늘은 아주 매워요.
톡쏜달까....좋은 마늘인데 장아찌로 할때는 식초에 오래 담궈두셔야 하구요.
그 식초물은 꼭 버리셔야해요.
어떤 마늘은 그 식초물을 배합해서 써도 되는것이 있거든요.
그리고 다음 과정에서 늘 사먹던 집은 설탕 양을 늘려야해요.
파는거랑 집에서 만드는게 좀 달라서요.
마늘은 지금 이라도 맛을 줄수 있어요.
단 어떻게 하셨는질 알아야 조언을 해드릴수있지요...^^
버리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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