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김치찌개가 제일 쉽다는데...
히트레시피에도 1번으로 올라와 있네요,,
이 요리책 저 요리책 따라해봐도 그맛이 안나요...
평소에 요리꽝이란 소리는 안듣는데 다른 어렵다는 요리들은 먹어줄만한데도
김치찌개는 영~
맞벌이 새댁이라 아침 식사 준비는 밤에 거의 하는데..어제도 새벽3시까지 하다 잠들었는데도
결과는 50점? 제가 먹어봐도 요상합니다.
아! 김치꽁치찌개 할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일반적인 김치찌개맛은 이상해요.
김치꽁치할때는 꽁치 통조림 국물 넣어주거든요...
일반 기치찌개 만들때는.....
김치 속 약간 털어내고 김치를 식용유에 볶다가 생수나 멸치국물 넣고 팔팔 끓입니다.
예전에 친정엄마가 김치찌개에 청국장 약간 넣고 끓여주셨을때 너무 맛낫던 기억이 있어
청국장을 조금 넣어보기도 했는데 더 이상합니다.
일단 김치찌개니까 김치가 젤 맛있어야 겠죠?
근데 같은 김치로 끓여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게..제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모양입니다.
*김치를 어느정도 볶아야 하나요?
*김치국물은 어느정도 넣지요?
제대로 김치찌개 한번 끓여보고 싶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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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마사지
'06.7.6 11:37 AM비계가 들어있는 돼지고기 넣으면 맛나요...
저는 김치 볶지도 않고... 사실 볶아서 해서 별 차이를 못느껴서리..^^
끓는 멸치육수에 김치퐁당..돼지고기퐁당...해서..좀 싱거우면 김치국물좀 더 넣어주구요...
아무것도 안넣고..이렇게 끊여도...맛나던데...^^;2. 이영희
'06.7.6 12:09 PM식용류 아주 조금 넣은뒤 볶으세요.
볶는것이 더 맛있지요.
안볶아서 하는것보다 빨리 되구요.
볶을때 1차 양념을 하셔야해요.
천연 조미료를 쓰든지 다시다를 쓰든지...
고추가루도 좀 넣고 마늘도...
육수를 부을때는 찰랑거리게 넣으세요.
자작하다는 말은 재료가 보이는 정도고..
찰랑거리는건 그것보다 더 부어주신다는거..
찌게는 국물이 적어도(지지는것이 되죠)
많아도(국도 아닌것이 정체불면..^^)
여튼 그 정도의 국물인 상태를 말해요.
글구 찌게 할때는 육수낸 물보다 바로 멸치를 넣어주는 방법이 더 맛있어요.
워낙 진한 맛인거라 육수로는 맛내기가 약하지요...3. 봉나라
'06.7.6 12:20 PM김치 돼지고기(삼겹이 더 맛남), 마늘, 후춧가루 팍팍, 식용유 쬐끔(한두방을 떨어뜨려주면 김치랑 고기랑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 안 남)넣고 1차 볶아주시고(고기 다 익을 때까지 볶으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돼지고기 표면이 살짝 익는구나 할 때까지) 물은 적당히(이게 중요합니다) 그리고는 끓여줍니다. 막판에 참기름도 넣어봅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요?
4. 딸둘아들둘
'06.7.6 12:40 PM볶을때 들기름을 한수저 넣으시면 김치가 좀 더 부드럽게 익구요..
돼지고기 넣어도 누린내도 잡을수 있어요..
볶는건 고기의 겉면이 살짝 익을때까지 볶다가 쌀뜨물이나 멸치육수..
아님 그냥 생수 넣고(내용물이 살짝 잠길정도) 센불에 끓이다가
팔팔끓으면 중간불로 좀 뭉근히(?) 끓이시면 되요
길게는 1시간?..우린 좀 양이 많은지라..^^5. jongjin
'06.7.6 12:45 PM - 삭제된댓글키친토크에 '한 분이라도'로 검색, 계속검색 하면 자스민님 김치찌개 레시피 나와요.
고대로 하니까 괜찮던데요. 김치 한포기는 너무 많아서 그냥 적당히 해요.
날김치 말고 신김치로 해야 맛있구요, 전 돼기고기 안들어가면 맛이 안 나더라구요.6. 푸름
'06.7.6 1:06 PM저도 jasmine님 김치찌개 에 한표요~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맜있는것 같애요. 기름 많은것으루...
김치와 돼지고기, 고추장을 한두스푼(양에따라)넣고 적당히 볶아준후,
물을 넉넉히 붓고 오~래 끓여줍니다.
파, 마늘 넣어주고, 두부나 양파도 좀넣어줘도 좋고 없음말고...
별다른것 없어도 맛있습니다.
돼지고기가 없거나 싫을때는 참치캔을 국물째 털어넣고 끓여도 시원합니다. ^^7. hebe
'06.7.6 2:02 PM전 한 두시간 중간불이나 약한불에서 뭉근히 끓여요..^^;;
그럼 왠만큼 맛 나오더라구요..8. 케로로
'06.7.6 2:57 PM전 요리못하는데 김치찌개 잘끓여요.비법은 시어머니가 담가주신 맛있는 김치구요.
허무하지만 김치만 밋있으면 정말 물만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친정에선 볶다가 끓이는찌개로 먹구요,시댁은 그냥 물붓고 돼지고기도 안볶아요.그냥 물에 풍덩풍덩...
또한가지는 책에서 봤는데 한번 끓여서 식힌후에 또끓여서 먹으래요.
기억력 안좋아서 왜그런건지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구요.
그것때문에 남은김치찌개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라네요.저는 그래서 미리끓여놨다가
데워먹어요.9. 안개꽃
'06.7.6 2:58 PM전 김치와 돼지고기를 올리브유 약간만 넣고 볶다가(고기가 익을정도) 김치국물을 약간 자작할 정도로
넣고 청양고추 한두개를 썰어서 다시 볶듯이 끓인후 냉수 많이 붓고 뚜껑 덮어 약한 불에 30분정도
끓인후 대파만 썰어 넣어서 먹어요. 간은 소금약간....
처음 끓여서 먹을때보다 김치찌개는 두번째 세번째 데워서 먹을때가 더 맛이 나는것 같아요.10. 그레이스
'06.7.6 3:49 PM마지막 단계에서 버터 한 숟가락 넣고 푹 끓여 보세요.
너무 맛나답니다.11. 꿀벌사랑
'06.7.6 5:48 PM우와~ 감사해요 ^^
오늘은 맛없는 김치찌개 먹었으니까..한 이틀있다가 용기내서 재도전!! 아자!!12. nayona
'06.7.8 9:34 AM돼지갈비 푹 고은 물에 김치 찌개...그게 젤 듁음인데...ㅎㅎ
물론 삼겹살 많이 넣어해도 맛나구요...13. 해바라기
'06.7.8 9:55 AM - 삭제된댓글봉숭아, 나비꽃, 백일홍, 도라지 꽃 이런것이 생각나네요. 근데 시골에 따로 피는 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