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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부추 1단 사서 버리지 않고 먹을 방법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787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04-03 17:58:55
저희는 부부랑 25개월 아이 하나, 해서 3식구입니다.
재료 조금씩 사서 먹거나, 아예 냉동 가능한 것들을 주로 사게 되요.

부추가 몸에 좋다잖아요. 그런데, 부추 1단은 저희 식구에게는 너무 많으네요.
기껏해야, 부추전, 부추겉절이, 된장찌개에 조금 넣기 요정도 입니다.
그래서 먹다 먹다 나중에는 물러져서 그냥 버리거든요.

부추 1단 어떻게 해 드시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용~~~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라
    '06.4.3 6:09 PM

    계란 풀어서 부추를 잘게 썰어 섞어 부치시면 건강에도 좋구 먹을만 하답니다

  • 2. onion
    '06.4.3 6:25 PM

    반단정도는 오이김치를 담고 나머지는 찌개랑 전으로..
    저도 잘 안사게 되는 것중에 하나예요.
    정말 가까운데 아는 사람있으면 거저라도 반씩 덜어주고파요. 버리기 아까와서..

  • 3. 라일락향기
    '06.4.3 6:29 PM

    부추김치 담궜어요.
    오이김치 담그고 남은 부추로 젓갈과 고추가루만 넣고 버무려놓았다가 익으면
    시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부추가 파 종류라서 마늘,생강, 많이 안 넣어도 맛있거든요.

  • 4. 맘이아름다운여인
    '06.4.3 6:48 PM

    네 저희도 부추한단 사면은요 부추김치 담그고 부침개 부쳐먹고 그러면은 금방 없어져요^^

  • 5. 단미
    '06.4.3 6:57 PM

    된장찌게 끓여서 생부추랑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 6. mariah
    '06.4.3 7:58 PM

    부추를 다듬어 씻은 후 용도별로 나눠서 냉동해요.
    (된장찌게나 부침개에 넣을 길이, 계란부침에 넣을 잘게 써는 길이..)

    이렇게 해서 비닐에 담아 냉동하면 그때 그때 꺼내서 사용하기 편하고 버리는 것 없어 좋아요.
    (비닐 위에서 손으로 부추 한번 주물럭~ 해주면 붙어 있던 부추들이 우두둑 떨어져요)

  • 7. olivia
    '06.4.3 8:08 PM

    일단 부추 듬뿍넣고 부침개 한번 만들어 먹고 그 다음에 상추등 각종 야채넣고 샐러드(겉절이) 한번 해먹고 그 다음엔 여기저기 조금씩 다 넣어요. 라면 끓일때도 넣고 볶음밥 할 때도 넣고 .....
    제가 워낙 부추를 좋아하거든요.

  • 8. olivia
    '06.4.3 8:09 PM

    참. 부추 듬뿍넣은 만두도 아주 맜있어요.

  • 9. motherrove
    '06.4.3 8:24 PM

    배추김치 할때도 파 대신 부추 잘라서 넣어보셔요. 맛있어요.
    그리고 부추김치 넉넉히 담아놓으셨다
    생두부랑 같이 드셔보셔요
    다이어트에도 좋을거구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같고 밥반찬으로 좋을것같은데요.

  • 10. 김명진
    '06.4.3 9:34 PM

    부추..볶음을 잘 만들어요. 저는
    부추를 3~4cm로 썰어 두고..기름두른 후라이팬에...소고기를 가늘게 채쳐서 달달 볶아줍니다. 여기에 간장 약간 넣어 간하구 ..부추 넣구 휘리릭...숨 죽기전에 담아내요....환상이죠...반단정도 넣구요.
    나머지 반단두...신문지에 싸놓았다가..삼일쨰즘 해먹어요.

  • 11. 다빈모
    '06.4.4 12:26 AM

    부추를 어묵 볶을 때 나중에(숨만 죽도록) 넣어보세요. 남편이 어려서(고등학교때) 하숙할 때 먹던거라고 가르쳐줬는데, 향긋하고 맛있어요. 또 두부를 후라이팬에 지져서 먹기 좋게 썰고, 거기에 생부추를 얹어서 간장소스을 끼얹어 먹는 것도 맛있던데요.

  • 12. louis
    '06.4.4 12:28 AM

    부추와 깻잎 잔뜩 넣고 전부쳐 드셔도 되고, 김밥에 시금치 대신 넣어도 맛있고,
    무쳐서 된장찌개에 밥비벼 먹어도 좋고, 부추김치 담궈먹어도 좋고,
    부추 이용할 데 아주 많아요 ^^

  • 13. 뭉게구름
    '06.4.4 1:18 AM

    멸치 다싯물에(멸치+다시마+양파+대파+무+표고버섯말린거)된장 고추장 적당량 풀어
    끓으면 마른새우넣고 조금 끓이다가 마지막에 부추넣고 마늘넣고 간맞추면 맛나던걸요.

  • 14. 민들레53
    '06.4.4 10:29 AM

    많은 답변 감사드려요.
    이제는 버리지 않고 아낌없이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김치는 저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라
    부추볶음, 어묵부추볶음, 두부+부추, 계란+부추 기억했다가 꼭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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