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김경희]

친구들 집들이구요.. 인원은 10~15명(대부분 남자)정도 될거 같아요..

메인 메뉴로.. 양장피, 동파육, 깐풍기
그외.. 베이컨말이(팽이버섯, 감자), 오징어전 계획하구 있구요..
과일 준비할거구요..

국물요리는..
아무래도 소주도 마실테니 국물요리가 있어야겠죠.. 어떤걸 하면 좋을지..
지금이 한겨울이면 홍합탕을 하면 쉽고 푸짐하니 좋을거 같은데.. 요즘 홍합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메뉴 구성상 얼큰한 국물이 더 좋을듯도 한데.. 매운탕 같은건 좀 자신이 없긴 하지만 굳이 하게된다면
무슨 매운탕이 좋을까요? 아니면 더 좋은 메뉴로 추천해주셔도 되구요..

밥메뉴 역시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요.. 생각해둔 메뉴로...
캘리포니아롤 - 실용적이질 못할거 같구 너무 일찍 말아 두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겠죠?
볶음밥 - 괜찮을까요?
잔치국수 - 메인메뉴가 손님 오시면 바로 해서 내야하는 것들인데 잔치국수까지 가세하면
               좀 번거로울려나요? 남자들은 별로 안좋아할것도 같고..
간단 비빔밥?
그냥 밥을 하자니.. 이런저런 밑반찬이 필요할거 같아서 선뜻 내키지 않네요

집들이 후딱 해치워야지.. 은근히 마음의 짐이더라구요..
이번 집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3~4팀은 더해야할거 같아요.. 흠..
추가하거나 제외시켜야 할 메뉴가 있는지 봐주세요..
푸짐하고 근사한 집들이가 될수 있도록 조언 해주실거죠? 부탁드려용~~~^^

[맘이아름다운여인]

매운탕은 회 한사라 떠오시면은 매운탕 거리 주잖아요 그걸로 끓이시면은 어떨까요?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고 아니고 친구분들이시니 편안하게 준비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은데요 광어나 우럭 떠오셔서 매운탕 끓이시면은 좋을것 같아요 남자들은 소주 마실때에 얼큰한 국물종류 하나 있으면은 좋아하니깐요 메인메뉴도 매운것은 하나도 없으시니 저라면은 깐풍기를 하지않고요 낙지볶음+소면을 할것 같아요 낙지양념 매콤하게 하셔서 맛나게 볶으고 소면도 삶아서 같이 내시면은 허기도 면할수 있고요 맛도 있고요 그래도 굳이 밥종류를 하신다고 하면은 손이 많이가는 캘리포니아 롤보다는 김밥이나 유부초밥이 낳을것 같아요 국수는 좀 번거로울것 같아요...제 생각이었습니다..^^

[맘이아름다운여인]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은요 오징어전 보다는 쪽파와 부추를 넉넉히 넣고 해물파전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오징어 하나만 넣어도 좋고요 좀더 신경 쓰신다면은 새우와 홍합살도 넣고 같이 반죽하셔서 부쳐내시면은 파와 부추의 향도 너무 좋고요 해물과도 아주 잘 어울리고요 모양좀 내시고 싶으시면은 번거러우셔도 홍고추 가늘게 어슷썰어서 넣고 부치셔도 아주 좋고요^^

[올드새댁]

너무 많은 메뉴보다 푸짐한 갈비찜,무쌈말이, 추가하고 몇가지 빼셔도
될듯하네요. 넘~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