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 탕수 해보신분!

[유니마리]

전에 저희집에 오셨던 출장 요리사분이 도미 탕수가 손님상에 오르면 아주 화려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도미 탕수 -전분에 재워 튀긴다음 소스를 (파넣고 식초 약간 넣은 소스)뿌리는 것인데
혹 자세한 방법이라던가 시도했던 분 ! 알려주세요 노하우를!!

[미소천사]

손님상에 올리면 아주 폼나는 요리가 될꺼에요. 하시는 방법은 전분을 충분히 흡수시킨후
참! 도미에 앞,뒤로 칼집을 깊게 넣어주세요. 그리고, 소금간을 아주 약하게 하셔서 하루정도
말린후 전분을 묻히시면 되요. 기름에 튀길때 팬에 기름을 밑바닥에 잠길 정도로 조금만 -그러니까
튀겨질 정도의 소량- 튀기신후 체에 받쳐두고 소스를 만드시면 되요. 소스는 건홍초, 생강조금 ,
마늘5알 , 간장3, 설탕1과 2/1, 정종,물엿 은 설탕과 동량으로 (도미 한마리 기준) 해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튀긴 생선을 넣고 조리시면 중간중간 소스를 끼얹어가며 조리세요. 호일로 뚜껑을 만들
어 주시면 더 간이 잘 베어요. 수증기가 빠져나가게 구멍을 좀 뚫어주시고요, 이건 식어도 맛이 좋으
니까 하루전날 만들어 두시면 당일날 편하실꺼에요. 너무 두서없이 쓴것 같아 미안하네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이것 꼭 해서 드세요. 진짜 맛있거든요. 먹기전에 한번더 조리시면 더 맛나요.

[유니마리]

감사합니다!! 내일 생선사서 연습좀 해야겠네요^^
근데 책에는 소스를 뿌리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조리는게 더 맛나나요?
혹,, 도미 아닌 더 저렴한 것으로 비슷하게 할수는 없을까요?
손님들이 많이 오시니.. 도미를 여러마리 놓는다는것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혁이맘]

유니마리님..도미탕수는 식초가 들어가야 하거든요?
도미가 비싸서 하기 뭐하심..조기 있죠..큰거로 해야 폼나구요
큰조기가 없으심 부서라고 있습니다.
그걸 칼집넣고 청주,소금,후추로 간해서..하루정도 말리세요.물론 비늘벗기셔서요
그런다음 에구..설명이 긴데..제가 쪽지 보내드릴께요..^^

[김영아]

저번에 EBS에서 요리프로그램에 도미탕수 소스가 탕수육 소스로 하더라구요..맛나보여서 할려구 벼르구 있던 중인데 성공하시면 사진좀 올려주셔요~~~맛있겟내요~~

[sm1000]

저렴한거.... 숭어 추천합니다..
작년에 이맘때 가락시장에서 5000원쯤 하던데..
회뜨는 집에 가셔서... 옆에 있어요.
탕수육용으로 썰어달라고 하시면 더 쉽죠..
회 뜨는건... 떠주는 비용이 꽤 비싸더군요..^^

[체스터쿵]

전분묻히시기전에 계란흰자에 굴려 묻히시면 좀더 바삭합니다..전날 튀겨놓으시면 편하구요.
그리고 제가 배운건 소스에 이금기소스중 매실 소스를 넣었습니다..(지금 밖이라 레시피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기전 한번 더 튀겨서 소스에 묻혀 내심 되구요, 접시에도 야채(양상치)를 깔고, 소스에서 당근같은걸 넣어서 화려하게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생선뻐랑 머리랑 꼬리도 다 흰자묻혀서 튀기구요

[유니마리]

도미 탕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