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초성으로 답변하는거 가르쳐드렸더니 (ㅇㅇ, ㅋㅋ, ㅎㅎㅎ 이런거요)
한동안 많이 쓰셔서, 휴대폰 메시지에 저장되어 있는 '문구' 누르면 그 문구로 메시지 보낼 수 있다고
그 기능도 말씀드렸어요.
(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기능있잖아요. '회의 중입니다' 이런거)
그랬더니 이렇게 연락하시네요.
딸한테 너무 사무적인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쿨함에 허허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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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다 성인이고, 3/4가 외국에 사는데 (너무 노골적인 분수네요 ㅋㅋ 4명 중 3명ㅋㅋ)
자식들과는 커녕 외국 여행 해본 적 없는 우리 엄마.
한국에 있는 제가 3월에 태국 방콕에 뫼시고 갑니다.
현지 음식만 먹을 거라고 장담하시는데... 김치랑 사발면 가져가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