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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1월 1일 차례 지내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415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8-12-31 20:22:21
새해 차례는 음력 1월 1일 구정에 지냈는데
올 해부터는 신정에 지내려고 오늘 음식 준비 다 마쳤답니다.

이유는 설 일주일 전에 며늘 아이가 둘째 아이 해산 예정일이라
저의 집 양반이 당겨 지내자고 하고, 아이들도 다 좋겠다고 하여 그리되었답니다.
올 해를 계기로 양력 설 지낼까 해요. 시장도 조용하고 참 좋으네요.
음력 설은 멀리있는 선산에 여행삼아 다녀오구요.

추석은 한가위라하여 음력 8월 15일 지내야 하지만
추석에 연휴가 많아 자영업하는 자식들 생각하여 그 때는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또 우리도 여행가자고, 일주일전 쯤 일요일 아침에 차례를 지낸답니다.
추석 그리 지낸지는 한 3년 되었구요.

기제사는 날짜 맞추어 지내지요.

설, 추석 날짜를 그리 우리 마음대로 바꾸어 지내도 되겠냐고
우리 집 양반에게 물으니 날짜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하네요.
나날이 좋은 날이고 다 조상 잊지 않고 지내면 되는 거지라면서....
우리 생각이 그러면 조상님들도 귀신같이 알고 음식드시러 오신다네요.  그럴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9.1.2 2:56 AM

    저희집이 1월1일에 차례를 지냅니다.
    구정에는 물가도 비싸고 긴 연휴에 보통 집집이 여행을 가거든요.
    결혼하고 20여년동안 항상 그렇습니다.
    문제는 친정도 1월1일에 차례를 지내 한번도 친정 차례에 못가는게 불만이지만
    친정아버지 제사가 구정 닷새전이라 구정을 쇠면 올케가 힘들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두 딸이 차례를 지내러 못오지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그냥 신정에 차례를 지내자 하시네요.
    이번 1월1일도 저 빼고 , 일본에 교환교수로 가는 제 밑에 동생 빼고
    언니네와 막내동생네 두 집이 모였다네요.

  • 2. 아뜨~
    '09.1.2 5:17 PM

    저희 친정은 옛날부터 양력으로 했어요. 할아버지가때부터 계속 양력으로 지냈으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제날짜에 오실듯하네요.ㅎㅎㅎㅎ
    양력으로 센다고 하면 주위에서 좀 놀라는 눈치지만 그래도 좋겠다는 반응도 많아요
    하지만 시댁이 구정이니...ㅠㅠ
    그래도 모 신정에 친정식구들 얼굴 다 볼수 있어서 전 양력세는거 좋아요!!
    우리 올케도 구정에는 부담없이 친정행하니 좋을듯 해요

  • 3. 진이할매
    '09.1.2 5:54 PM

    사실 시집와서 30년 넘게 지내던 구정 설 차례을
    가정사로 인해 신정으로 지내려니 마음이 좀 그랬거든요.

    우리집 양반은 왜? 조상이 헤꼬지 할까봐 걱정하냐 하드라구요. ㅎㅎ~

    어제 차례지내며
    앞으로 차례나 기제사를 지낼 아들네도 좋다하고
    나름 알아 보았는지 신정에 차례지내는 분들도 더러 있드라네요.

    올해를 계기로 양력 차례지내기로 맘 굳혔습니다.

    댓글 달아 주신 yuni님, 아뜨~님 감사합니다.

    다들 어려울거라고 아직 불경기가 시작도 안했다고들 하지만
    정신 바짝차리고 흔들리지 말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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