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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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살고 계시는분..
나이든 우리는 아들 가까이 살고 싶은데 서울은 싫고, 용인이 어떨까 생각중이랍니다.
자녀들도 다 장성하여 학군도 아니고...
교통 편리하고, 병원도 가깝고, 대형마트등..
생활에 불편함없고, 공기와 주변환경이 괜찮은...
60대가 용인에서 살만한 동네나 아파트는 어디인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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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뛱슈미
'07.9.2 10:09 PM용인 참 살기좋은곳이져...
저두 수원살다가 시집와서 용인서 산지 올해루 10년이네여...
수원IC가 바루 있어서 서울, 지방 가기 넘넘 편하구여...(고속도로 통해 서울가는 버스많음)
암튼, 교통은 참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여...
병원도 있고, 대형마트도 많구여...
죽전까지 차로 10분이면 가기때문에 살기 편한것 같아여...
전 구갈에 살구 있는데...구갈2지구, 구갈3지구, 동백 다 괜찮아여...
근데, 요즘 용인이 집값이 마니 뛰었어여...
얼마전 부동산에 알아보니 매매가 없어서 팔려는 사람은 많구,,,,그래서 급매루 나온집들이
좀 있는둣 싶더라구여...
함 알아보시구여... 좋은곳으루 이사하셨슴해여!2. 은솔이..
'07.9.2 10:50 PM죽전에 살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곳이 바로 분당으로 넘어가는 곳이라 분당 생활권이라 할수도 있구요.
지하철, 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서울가기도 참 편해요.
물가가 그리 비싸다 싶은것도 잘 못 느끼겠고
모든게 다 한동네 안에서 해결할수 있으니(신세계백화점,이마트) 참 좋으네요.
특별히 어르신들이 사시기 편한곳...다 괜챦으니 잘 알아보셔요.
여기 부동산도 아주 아주 많아요.3. vero
'07.9.3 4:16 PM저 말씀하신 모든곳을 만족하는곳은 드물것 같은데...,
교통편리를 어느정도로 생각하는지,운전가능하신지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질것같고.
성복동-공기좋고, 비슷한 연령대(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은퇴하신분들 기준으로하면)많이 사시는곳으로 하면 성복동이 좋을것 같은데, 이곳은 아직까지는 운전못하시면 좀 불편하실거에요. 서울갈때도 좀 힘들수 있고.
동백은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데, 살기에는 공기도 좋고, 동네도 예뻐보이고, 마트도 가깝고, 몇년있다 세브란스 들어온다는 말도 있고 한데, 아직까지는 대중교통이 많이 불편해요.
저희 부모님도 대중교통이용할때 버스가 한시간 기다려야한다는 말도 들은것 같고.
대중교통편리성(서울까지겠죠), 생활편리성, 마트근접성, 병원(동네병원 말고 대형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있네요) 등을 생각할때는 죽전쪽이 제일 맞을거는 같은데, 이곳은 공기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성복동,동백에 비해서는 안좋고요. 공기좋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나빠요.
아, 물론 마을버스는 자주 있는데, 제 말은 도보로 서울가는 버스나 지하철이용하기가 나쁘다는말이에요.
구갈쪽은 아마 서울가는 광역시외버스 타기가 조금 불편했던것 같은데...사실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몇번 지나간것이 다라서.
자녀분들 서울살고, 마산에서 용인쪽 집 알아보려면 한번 걸음하시기도 힘들실것 같은데...잘 알아보시고 좋은집 구하세요4. 유리공주
'07.9.3 9:04 PM수지 진산마을 한번 가보세요
제가 그곳 살다가 3년전에 직장땜에 이사했는데 무척 좋아요
살기 너무 좋은데 이사해야 하니 너무 속상했답니다.
삼성래미안 단지거든요
삼성전자 직원들이 엄청 살고 용인의 8학군이라 소문나서
학교(초,중)때문에 이사올 정도로 주민들 수준이 무척 높아요
큰평수도 많아 70~80평대까지 있구요
3년전엔가 김희애가 사는집(김희애가 자폐증아들 키우는 드라마)으로 촬영도 했었네요
앞으로 신분당선 역세권(수지구청역)이 되면 강남의 양재역까지 25분이면 간다고 합니다..
롯데마트가 코앞에 있고 ....
단지앞에서 바로 서울로 가는 버스도 많아 한번앉으면 서울시청까지 1시간이면 가구요
당시 전철없어도 편했어요. 서울의 전철, 오르락 내리락 힘들었거든요
참, 그리고 죽전역 역세권이기도 하네요 올해 11월이 개통예정이라고 해요
죽전역사인 신세계 백화점(수준이 높다 하네요)에 이마트도 있네요
수지내의 메디칼센터의 의료수준도 만만치 않아요
죽전이 분당라인이라서 아파트가격이 비싸지 살기는 수지가 훨 편하답니다.
당시 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보니 유치원이나 학원도 수지 상가지역에 몰려있어
죽전이나 신봉동 동천동 상현동 등 사방에서 수지로 몰려오구요
또한 여성회관도 너무 좋았어요 각종 교양강좌에 무료공연도 많았구요
저녁시간 아이랑 손잡고 걸어 공연보러 다니던게 그립네요
그리고 그옆에 도서관두요..
마트에 병원에 문화공간, 수지우체국, 수지 보건소, 수지구청 등을
차없이 모든것을 걸어 다니실수 있어요
동천동처럼 분당과 가까운 곳에 살면 서울 다니실때
전철이건 버스건 앉아서 가는건 불가능해요 아파트 가격도 비싸구요
집을 팔려고 하다가 10만원 상담비용 들여 전문가 상담했드니
현재의 분당-죽전-동백라인이 앞으로는
판교-수지 - 광교라인으로 바뀌어 황금벨트가 될거라 하여 안팔았어요
그동안은 저평가되었지만 앞으로는 역전될거라구요
단지가 산자락에 세워진거라 새벽이면 단지내 주민들이 까맣게 운동나오구요
그치않아도 전세만기가 되어 부동산에 전화했던 차였는데
쪽지주시면 알려드릴께요5. 늘오늘처럼
'07.9.3 9:56 PM깜뛱슈미님. 은솔님, vero, 유리공주님 감사합니다.
직접 가보고 알아 봐야겠지만 아직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잘은 못하지만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역시 82쿡 화이팅!6. 루씨
'07.9.8 11:19 PM더해서 커뮤니티 잘 되 있는 아파트 찾으세요. 나이들어 이사오면 많이 외롭다는 군요. 휘트니스클럽 (골프, 사우나, 수영장)있는 아파트로 오시면 운동하면서 친구도 사귀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