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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몇 개

| 조회수 : 1,55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8-08-08 16:48:56
엄마의  예스런 글씨체와  맞춤법에 맞지 않던 글이 그립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저도 바뀐 표준어에 익숙지 않아서 예스런 글이 되어가고 있네요.

우리 학원에서 국어인증시험 준비를 하다가 놀랄 때가 있거든요.
“나 어릴 땐 이 글자가 표준어였는데..,,,,”
하면 애들이 더 신기해합니다.

가끔 82님들이 헷갈려하는 표준어 올려도 될까요?

* 괴로와 → 괴로워, 괴로워하다  *놀라와 → 놀라워 *가까와→가까워  *오손도손 → 오순도순 ( 모음조화가 깨지는 것을 표준어로 인정)    
    
* 남비 → 냄비   *난장이 → 난쟁이    * 개구장이 → 개구쟁이 (뒤의 ‘l'모음의 영향으로 동화됨을 인정)

* 삭월세 →사글세   * 강남콩 →강낭콩 (어원에서 멀어지게 발음하는 것을 인정)

* 쥬스 → 주스    *텔레비젼 → 텔레비전 (‘쥬’발음은 단모음으로 표기)

* 서어비스  → 서비스   *그리이스 →그리스 (외국어 장모음은 단모음으로 표기)
    
*알릴께요  →  알릴게요 ( -거야, -게요. -ㄹ걸 , 단 의문문에는 -ㄹ까?, 까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 원칙들은 모든 글자에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언어도 세월 따라 변해갑니다. 그래서 언중들이 편하게 쓰는 방향으로  표준어가 바뀌기도 하는 거지요.

tip : “미류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쳐있네 - ”하는 동요 기억나신 분 있으시지요.
     “소리개가 붕붕 높이 떴구나 ” 하는 동요도 어릴 적 배우신 분들 기억나나요?

  바뀐 맞춤법 규정으로는 미루나무, 솔개입니다.(단모음화, 줄임말을 표준어로 인정)
느티나무 (humanjyw)

바쁜 일상때문에 주부는 거의 포기 동생권유로 알게된 사이트인데 참 유익하네요. 젊은 새댁들한테 한 수 배우고 싶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다
    '08.8.8 5:55 PM

    유익한 맞춤법 ..
    잘 배웠습니다...가끔씩 올려주세요~

  • 2. 빛서린
    '08.8.8 9:04 PM

    감사합니다.

  • 3. 소금장수
    '08.8.9 2:29 PM

    정말 헷갈려서 사전을 찾아 보는 경우가 많죠~ ^^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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