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보험하는 애기둘키우는 칭구가 놀러왓었어여.. (고등학교때부터 단짝 칭구)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공기업민영화부터..아고라 얘기가 나오게되었져..
제 칭구는 넘 바쁘게 살아서..아고라가 뭔지..조중동폐간 운동이 뭔지 모르더라구여..ㅠㅠ 내가 왜 갑자기 촛불집회며 아고라며 kbs, mbc살리기 등등에 열을 내는지도 의아해 하더라구여...
그래서 침튀기며 한참을 설교(?)했져...
그랬더니 내칭구왈.. "네가 흥분하며 말하는걸 보니 나도 머 하나라도 봐야겠는데 어떤거 보는게 좋아?"
그래서 저는 경향이나 한겨레를 추천했어여..
ㅋㅋㅋㅋ 구런데 내 칭구왈.. "근데..... 중앙보면 안돼???"
허걱!!
전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소릴 치고 말았어여.. " 그 중앙이 조중동의 중앙이랑 마리야!!! 어흐흑... 조선! 중앙! 동아!! 아까 말할때 머들었어?? 그러니까 경향이나 한겨레나 봐!!!"
ㅋㅋ 정말이지 내 칭구지만 넘 기엽지 아나여??- -;; 그런데도 보험회사에선 매달 1등을 한다니..미모때문인가??ㅋㅋ 첨엔 농담거는줄 알았지만..머... 내가 말이 좀 빠르기도 햇고.. 또 원래 제 칭구가 사람말을 잘 귀담아 안들어여..ㅠㅠ
여튼!! 칭구는 집에 가면서 이렇게 말했어여.."난 신문사 전화번호 모르니까..네가 알아서 울집알려주구 낼부터 신문 넣으라고해~~!!"
ㅎ ㅎ 오늘 숙제는 참잘했어요..도장 열개 주세요~~
ps/ 82쿡이랑 아고라도 하루에 30분이상 필독하라 했숨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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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친구 경향,한겨레로 선동시켰어여~~~잘했어여??ㅋㅋ
┌ 수하 ┘ |
조회수 : 85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8-06-19 04: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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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년가을결혼
'08.6.19 5:55 AM님좀 짱인듯 누님 대단합십니다..
2. 명박아소랑해
'08.6.19 7:20 AM도장 쾅쾅! 별표 열개! 동그라미 20개!
3. 아줌마가 되자
'08.6.19 8:35 AM수고하셨어요..
그래도 잘 들어주는 친구분을 두셔서 부러워요^^4. 동그라미
'08.6.19 8:53 AM동아일보를 보고 계시는 친정아버지 왈,
너는 화 좀 내지 말어.
아버지!
조중동은 안된다니까요!
어휴, 너땜에 신문 끊었다. 돈도 없고.5. 갠맘
'08.6.19 10:14 AM이런글은 자게로 가시면 어떨까요?
자게와 여기 게시판의 구별이없어집니다,6. 조중동찌라시퉤엣
'08.6.19 1:05 PM자 "참 잘했어요!" 도장 콱^^
7. ┌ 수하 ┘
'08.6.19 5:38 PMㅋㅋ감사여~ 그런데 자게가 뭔가요?? 제가 첨이라..죄송..자게 공부하러 가겠습니당~~^^
8. 상카라
'08.6.19 6:21 PM - 삭제된댓글원글님... 어느 게시판이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쓰셔도 됩니다~
너무 부담갖지는 마세요~ ㅎ9. 석양과노을
'08.6.19 7:03 PM권력에 타협하지않고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그런 언론을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님에 판단은 정말 옳은것이였습니다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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