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신랑과 땡큐 다시보기를 봤는데요. 오현경이 윤도현과 구자철 선수와 함께 나왔더라고요.
그런데 전 오현경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찡했는데...오현경 말하는 것 보고 눈물나더라고요.
사실 오현경 잘 못도 아니고 운이 나빠 나쁜 남자 만나서 그런 불행을 겪게 된 것이고 그 불행은 한여자의 인생을 온전하게 살지 못하게 할 정도로 치명타 이고요.
남자 여자가 만나면 당연히 하는 밤관계 다만 오현경은 그 사실이 노출 되었을 뿐인데 너무나 잔혹하게 우리 사회는 그녀를 오랜시간 버렸다는 생각 들어요.
그래서 어떤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마다 오현경도 씩씩하게 사는데 왜 자살할까 생각한 적도 있네요.
여기 82쿡은 여성이 많을 줄 아는데 우리 같은 여성끼리라도 오현경 응원 해봄이 어떨까 하네요.
오해는 하지마세요. 전 오현경 한번도 만난적도 아는 사람도 아니고 다만 같은 여자라는 입장에서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