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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재혼할 것 같아요^^
"나 엄마랑 결혼할래요. 난 남자하고 엄마가 여자해요" 이럽니다.
결혼하는 건 어디서 봐서.. 그런 종류의 책이 있었나 언뜻 떠오르질 않아요.
요즘 또 툭하면 양팔을 쫙 벌리고
"전 엄마를 이만큼 사랑해요"
그럼 저도 똑같이 양팔 벌리고
"엄마는 채원이를 이만큼 사랑해요"
"와~ 굉장하다"
아시겠지만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버젼이랍니다.
딸 보는 재미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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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찌
'07.12.8 12:14 AM아잉. 독신인데 딸 낳고 싶어요~
2. uzziel
'07.12.8 12:17 AM이렇게 이쁜 딸이면 재혼 아니라 결혼을 몇 번인들 못하겠어요.
따님 저에게 살짝쿵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재혼하고 싶은데...^^*3. rain
'07.12.8 12:43 AM귀여워용~ ^^
4. 다랑쉬
'07.12.8 2:14 AM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정말 가슴 벅차네요 ^^
5. 신갈댁
'07.12.8 2:15 AM우리집에도 3살짜리 채원이가 살고 있답니다.^^ 아웅...도대체 채원이들은 왜 이렇게 이쁜지..ㅋㅋㅋ근데 님댁의 채원이는 말도 참 잘하는군요...여기 신갈사는 채원이는 별명이 맹순이랍니다...27개월인데 기저귀는 뗄 생각도 안하고 있고요,말도 먹는거에 관련된 말만 청산유수랍니다...ㅎㅎㅎ
6. 인디안 썸머
'07.12.8 3:17 PM신랑이 너무 귀엽습니다 ^^::
7. 용감씩씩꿋꿋
'07.12.8 8:49 PM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랑에게 받는 프로포즈네요^^
8. 더좋은날들
'07.12.8 9:23 PM신갈댁님, 우리 채원이는 지금 34개월이에요. 덩치는 작아도 워낙에 여우과라 말도 빨랐고 기저귀도 2돌 채 안되서 밤기저귀까지 한번에 떼버리네요. 우리 채원이 별명은 불여우, 뺀질이 ^^ 너무 여우같이 예쁘게 굴어서 붙인 별명이랍니다.
딸은 이런 재미로 키우나봐요. 저도 처녀적엔 애들 싫어했는데 내 딸은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아요. 뭐 이렇게 예쁘고 말잘듣는 것도 잠깐이라고 어른들은 얘기하시지만요. 우리 채원이 낳은 게 태어나서 젤로 잘한 일이고 뿌듯한 일이랍니다. 앞으로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렴 엄마딸!!9. 파파야향기
'07.12.8 9:59 PM우후~~ 이런 신랑있음 몇번이고 재혼할꺼예요. 전 지금 나름 늦둥이 4살짜리 아들이 있답니다. 너무 애교도 잘떨고 말두 잘하구, 엄마만 사랑하고, 엄마랑만 산다고 하니 가끔 난감할때가 많답니다. 남자는 여자만나면 그때부턴 끝난건데 울아들 그럴까봐 겁납니다. 에공~~ 저도 여자입장인데.. 참 이기적이죠?? 암튼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10. 흙과뿌리
'07.12.8 10:38 PM이 세상에 가장 예쁜실랑.
아~ㅇ ㅏ. 너무 부럽네요~~
6남매(4남2녀)중 4형제 10명 모두 머슴에들만 나았는데...
(12년만에 딸을 놓을려고 나은 녀석도 또 아들...무척 서운했답니다.
그녀석도 벌써 중 2학년 올라 가네요....)
아들 나놓고 울었던 형수님.
아들 나놓고 울었던 배우자.
그러기에 너욱 부럽습니다.
여기에서 성장되여 가는 모습 볼수있으면 참 행복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예쁜 모습이 그지워 집니다.11. 진정
'07.12.9 2:21 AM아~ 귀여워요!!!!
동글동글한 코,,야무진 입,,,모습도 귀여운데 하는행동도 너무나 귀엽군요!
전 처음에 사진이 나오길래 아...전부인이 낳은 딸인가보다...했잖아용..12. 푸른나무
'07.12.9 5:05 PM다 좋은데요....제목이 좀 낚싯글 같으네요.(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13. 딸래미~사랑
'07.12.10 10:00 PM딸래미가 너무너무 부럽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