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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안 걸리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토막 정보 나눠요~~

| 조회수 : 1,314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07-03 10:02:52

▶감기 빨리 떨쳐내는 생활법&예방법  
요즘 “우리 애들은 감기를 달고 살아요”라며 하소연하는 엄마들이 많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1년 내내 콧물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감기는 매우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지만, 보통의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발병한 지 2~10일 사이에 저절로 낫는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개인의 면역력 차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한번 감기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 게다가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 등의 감기 합병증에 쉽게 노출되어 있으므로, 2주일 이상 감기가 지속될 경우 반드시 합병증 진단을 받고, 미리 예방해야 한다.  

실내 습도와 온도에 신경 쓴다  
날씨가 춥다고 집 안의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이면 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다. 보통 추운 계절에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기 쉽고 코 안이 마르며, 목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방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감기를 빨리 떼어낼 수 있다. 감기 초기에는 실내 습도만 잘 유지해도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특히 실내 습도 유지에 신경 쓴다. 적당한 실내 온도는 18~22℃ 정도이고, 습도는 50~60%이다. 습도 조절은 가습기나 어항을 사용하며, 어항이 없을 때는 대야에 물을 떠놓거나 빨래를 널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물을 자주 마시게 한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생리적으로 몸에서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보리차나 음료를 먹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이온음료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으나 아이가 물 마시는 것을 거부할 때는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도 상관없다. 하루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게 하면 끈끈한 가래가 쉽게 배출되고 열이 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 피로 성분도 함께 없앨 수 있다. 아이가 감기가 심해 설사나 구토 증세를 보일 때는 함부로 굶기지 말고 쉽게 넘길 수 있는 유동식이나 과즙을 먹인다.  

하루 8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만으로도 감기, 배탈, 유행성 결막염, 독감 등 감염병의 60~70%는 예방이 가능하다. 식사 전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돈을 만진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 컴퓨터를 만진 뒤, 재채기나 기침을 한 후, 쓰레기를 만진 후, 날 음식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이는 손에도 6만 마리의 세균이 득실거린다. 하루에 8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칠을 하여 30초 이상 씻어야 예방 효과가 있다. 손에 묻은 감기 바이러스는 코와 입을 통해 전염되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것도 빠트리지 말자.  

목욕을 자주 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5~36℃가 적당하다.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할 때는 미리 따뜻한 물을 받아 욕실을 따뜻하게 한 후 들어가게 한다. 약간 미지근한 30~35℃ 정도에서의 목욕은 아이가 숙면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목욕은 가능하면 5~10분 정도 안에 마치는 것이 좋다. 목욕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피부의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입맛 살리는 식사를 챙겨준다  
어른에 비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특히 소화력이 감소한다. 고단백 식품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죽이나 콩을 이용한 음식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염분, 비타민 C가 소모된다. 이때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여 보충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감기에 걸리면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조용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하루 5~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 소재의 얇은 옷을 입으면 땀을 쉽게 흡수한다. 아이가 자는 동안 열이 많이 오를 땐 찬 수건보다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문질러줘 열을 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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