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둘째가 초등 2학년 남자아이 인데요.
학교가기가 싫다네요. 꼭 공부를 해야 하냐며 자기는 공부하기가 싫다고 하네요.
학원도 영어학원은 단어시험도 치고 숙제도 내주고 해서 가기 싫구요.
숙제가 없는 피아노학원만 가고 싶답니다.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모된 저로서는 약간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학교 샘도 이 놈을 잘 다스려야지 잘못 다스리면 농띠(문제아의 경상도사투리)가 될 수도 있다네요.
거침없이 자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저와는 달라서
그것이 장점이라는 생각에서 속으로 겉으로 다 좋아했는데 이제는 감당하기가 좀 힘들어 지네요.
학원 많이 다니는 아이들에 비하면 그다지 많이 다닌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그것이 제 기준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름 대로 남의 아이 교육에는 이런 저런 훈수를 두고서도
진작 제 아이 문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이런 아들 딸들이 많이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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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학교 가기를 싫어해요 ㅎㅎㅎ
청년 |
조회수 : 9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11-27 1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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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호맘
'06.11.29 10:21 PM목감기 걸렸다구...기침할때 너무 아프다고 학교안간 자슥이 우리 아들입니다.ㅋㅋㅋ
학교 안 간 죄로, 지금 문제집 5권 3장씩 풀고있습니다.
낼도 학교안갑니다. 개교일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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