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 세라 좀 도와주세요ㅠㅠㅠ

| 조회수 : 2,4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30 23:24:44

휴고랑 세라네 입니다.

세라 새식구 됐다고 자랑하고 나서 ...이젠 새로운 고민이 시작됐어요..

세라가 저희 집에 와서 이제 2주 반정도? 돼가네요..처음엔 문밖에 기척에도 짖지도 않고 ..조용하고..

그래서 이 녀석 엄청 순하다 했어요. 제가 부분 미용( 제가 아직도 발바닥은 못해서 부분미용은 병원)을 해도 얌전하고 ,,휴고는 아직도 안고 간신히 등하고 똥고만 해주거든요..

휴고랑도 너무 잘 지내고..휴고도 세라 너무 이뻐하고..

 


요즘 날이 따듯하니 모두들 좁은 베란다에서 망중한,,세라, 살아있는 독서대 ㅋ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란다 문 열면 일광욕하는 세라,,휴고,,넌 살 좀 어떻게 안돼겠니 ㅠㅠ

 



 산책도 매일 열심히,,신난 똥강아지들,,

 

이렇게 이제 우리 식구 됐구나!!! 했는데...

글쎄 세라가 두 얼굴의 공주......저를 세번이나 물었어요..남편은 두번..

저는 두번은 피를 보고.. 세라는 경고를 할때 으르렁 거릴때 ,,그게 정말 이예요..휴고는 으르렁거려도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면 되는데 , 세라는 그럴때 안거나 하면 정말 무섭게 물어요..이도 너무 강하고..치아 자체가 휴고랑 비교불가,,

 

아무생각없이 세라 밥그릇을 옆에 있을때 옮겼을때 물렸고,  남편이 컴터로 바쁜데 안아달라하도 해서 제가 안아줄라고 할때 확 물었어요...피나고 이빨 자국이 손가락에 확연히 @@. 그럴때 세라를 보면 이를 드러내고 눈이 완전 달라져선..흰지위를 드러내고..무서워요ㅠㅠ

 

그래서 저희가 주의하자고 했어요..세라가 경고하거나 , ( 그게 나름 세라한텐 이유가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방학마다 친정 조카들이 일주일씩 묶어가는데 유치원,초등이라 ,,남편은 게들한테 주의할 점 벌써 부터 의논하고..

근데 어젯밤엔 휴고랑,세라랑 저랑 쇼파에서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강쥐들은 자고,, 제가 세라를 쓰다듬을려고 손을 내미는데..순식간에 제 손가락을 물고 늘어지면서 절대 입을 벌리지 않는 거예요!!! 전 완전 놀래고 소리지르고..남편 달려오고...겨우 세라를 떼어 냈는데 ..또 피를 보고...이번엔 아무 경고도 없었고..왜 그런지를 모르는게 더 놀라서...

 

세라가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뭔가 트라우마가 있나봐요..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제가 좀 무서워서 너무 조심스럽고..  살다보면 나아질까요???

혹시 조언해 주실 분  계실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따라
    '13.5.1 2:28 AM

    에구 얼마나 놀라셨을까!
    혹시 서열문제는 괜찮았나요? 저희집도 유기견3 포함해서6마리인데 많이 물렸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엄청 좋아졌어요 동물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심이 좋을꺼 같아요 ㅠㅠㅠ

  • 2. ocean7
    '13.5.1 5:13 AM

    저희 애비개가 7살에 입양될 당시 그랬거든요
    먼저 주인이 그루밍할때도 수면마취하고 했다고 하고요

    그런데 결론은 지금 전혀 안그래요
    처음엔 물론 마스크씌우고 했지만요

    제생각엔 강아지들을 주인이 제압을 시켜야하는데
    때리거나 야단하는 것 보단 좀 설명하자면 긴데요

    머리에 손댈때 갑자기 물잖아요
    그때 다른손에 간식을 들고 다시 시도해보고
    으르릉 할때 "어허"같은 신호음으로 잘못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다시 간식을 손에쥐고 그손으로 마리를 쓰담하다가 바로 간식을 주세요
    그럼 자기머리를 만지는 것이 신경질 날 일이 아니구나 하고 인식을 하지않겠어요?

    매번 그런식으로 한번 해보심 좋구요
    혹시나 물렸을때 " 엄마야!" 같은 당황하는 소리로 무서워하면 강아지들이
    자기도 힘이있다고 오해를 하걸랑요

    그러니 물렸을때도 당황하지말고 반대손으로 "어허"하는 무게있는 소리와함꼐
    강아지의 목덜미를 강하게 잡아주세요

    심지어 손을 물었을떄 강아지 목구멍으로 손을 더 깊숙히 밀어넣거나
    반대손으로 강아지들 양쪽 뺨을 쎄게 잡으면 강아지들이 입을 벌려요

  • 3. 최부인
    '13.5.1 8:02 AM

    동물농장인가,,,나왓어요,그거 함 찾아 보세요,,강아지들이 주인 무는 거요,,,강아지들을 너무오냐오냐해서,,자기가 주인인지 안대요,,

  • 4. 비바
    '13.5.1 10:10 AM

    예전 주인이 안아서 때려버릇했나봐요. 그러면 개가 그렇게 됩니다..
    체인 목줄 잘 이용해서 교육시켜주세요..

  • 5. 스마일
    '13.5.1 11:33 AM

    아하,, 여러 방법이 있었네요! 이구,,보통땐 완전 순둥이 공주 포스로 있어서..당체 감이 안 잡혀요 ㅋㅋㅋ

    일단 남편보다 저를 더 많이 문거 보니 저랑 서열싸움 중인가봐요 ㅋㅋ 볼땐 전혀 안 그런거 같은데..일단 윗님들 방법 찾아보고 실천해 보고 다시 알려드릴게요...근데 비바님 방법은 못할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세라가 발가락을 미친듯 핥아서 오늘 병원가보려 하는데 이것도 의논해야 겠네요... 에휴,,일단 식탐대마왕이라 간식으로 마음을 녹이는 방법을 젤 먼저 해 볼게요...모두들 감솨합니다,,

  • 6. 보리야
    '13.5.1 5:09 PM

    에궁...세라가 왜 그랬을까.
    세라 버릇 얼른 고쳐져서 스마일님 항상 스마일 하시길 빌어요.^^

  • 7. 칠리감자
    '13.5.1 11:41 PM

    좋은 일 하시는데 어이쿠.
    얼른 세라가 나쁜 기억버리고 좋아졌으면 하네요.

    조만간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이야기 들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67 식단인증, 운동인증^^ 함께 해요 1 레드향 2025.09.15 24 0
23166 교육, 경고, 규제도 소용없습니다. 도도/道導 2025.09.14 138 0
23165 때를 아는 녀석들 6 도도/道導 2025.09.13 320 0
23164 비오는 날의 소경 2 도도/道導 2025.09.10 582 1
23163 여름님이 찾은 고양이 사진 9 나마스떼 2025.09.10 1,376 1
23162 용화산~오봉산 거쳐 청평사 1 wrtour 2025.09.08 387 1
23161 역시 조용필 ㅡ 광복 80주년 4 민유정 2025.09.06 1,120 3
23160 실링팬 설치했어요 4 ᆢ; 2025.09.04 2,103 1
23159 자화상 2 도도/道導 2025.09.04 484 1
23158 옷에 스티커 붙히는 방법 3 닉네** 2025.09.03 987 0
23157 뭔가 이상합니다. 2 도도/道導 2025.09.03 888 0
23156 길냥이들 두번째 구내염 수술 7 동그라미 2025.09.03 596 1
23155 이 제품 이름과 구입처를 알고싶어요 제이비 2025.09.02 1,336 0
23154 연화정 도서관 소경 8 도도/道導 2025.09.02 754 0
23153 웨이트하고 유산소하는 운동 일상 9 ginger12 2025.09.01 2,136 2
23152 하늘이 자주색입니다 아자아자85 2025.09.01 581 0
23151 8월의 고양이들 소식지 5 챌시 2025.08.29 1,126 2
23150 올리브영에서 테스트한거랑 쿠팡에서 주문한거랑 색이 다른데 2 스폰지밥 2025.08.29 1,363 0
23149 이케아 식탁 리폼사진입니다. 6 아직은 2025.08.27 2,043 0
23148 노고단 1 내일 2025.08.22 715 0
23147 야매 미용해서 삐졌어? 1 긴머리무수리 2025.08.21 1,499 0
23146 정원에서 키운 꽃들 3 세렝게티 2025.08.19 1,301 0
23145 서현진 옐로우블루 2025.08.19 1,069 0
23144 조국대표 사면 때 모습이 맘 안 좋아서 에버그린0427 2025.08.19 836 0
23143 정리인증-지속가능한 힘 1 루케 2025.08.17 1,29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