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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네 살바기 밥 먹이려면 전쟁입니다.
밥에서 콩만 쏙쏙 빼먹고
기껏 요리한 몸에 좋은 음식은 손도 안 대고
먹으라고 하면 "먹기 싫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어찌 얄미운지 때려주고 싶어요.
편식 고치는 방법 없나요.
안 먹는 음식 어떻게 먹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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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어얼
'06.7.27 5:12 PM저는 제가...두부랑.콩류는 잘 안먹어요 ㅋㅋ
저희 신랑이 난립니다.
골다공증 걸려서..어케 할려고 안먹냐고..성질내고..
밥 먹을때마다 싸웁니다.
그래서 전 저희 아이가 먹기싫다는건 안먹입니다.
나쁜 엄마죠 ㅋㅋ
죄송해요 원하시는 답이 아니라서 ...2. 시울
'06.7.27 6:41 PM저도 콩은 한참 안먹었는데 콩이라도 먹는다니 이쁘네요...^^
전 오이랑 시금치를 안먹고.... 우리 신랑은 특히 가지나물을 잘 안먹고.... 카레나 닭매운짐에도 큰 당근을 잘 안먹어서...
카레나 불고기할 때 잘게 썰고, 잘게 채썰어서 해요.
카레에 가지를 넣었을땐 들어간줄도 모르더라구요. 저도 잘 모르구요.^^ 당근도 작은 조각이니 그냥 먹구요.
생채소에 잘 손이 안가서 안먹을 땐... 좋아하는 비빔국수 할때 몽땅 채썰어 넣어버립니다.
한 대여섯가지 쌈채를요... 그럼 한조각도 안남기고 잘 먹어요.
어른은 이런 식으로라도 먹지만... 애들은 더 힘들겠져? 애기가 잘 먹게되길 바래요....^^
전 감자 샐러드에 들어간 아주 작은 오이 조각도 다 골라내서리...
나중에 제 애기 태어나서.... 이런 방법을 써도 당근 골래낸다면... 할말이 없어요....^^3. 저요
'06.7.27 6:59 PM각종 야채 버섯 당근 시금치등등을 잘게 다져서 볶은밥으로해서 먹여 보세요 여러가지 맛을 입에 익혀놓으면 먹지 않을까요? 우리 조카를 6개월때부터 키웠는데 이런식으로 다져 이유식을 시켰더니
돐밖에 안된아이가 잡채에 들어간 당근채, 시금치 ,양파 를 얼마나 잘먹는지 조카 할머니께서 살다가
이런 아이는 첨봤다하시더래요 지금도 절대 편식을 안해요4. 미니쭈니
'06.7.27 10:49 PM전 울 딸내미...볶음밥이나 전류...에 안먹는 야채 다 섞어서 먹였어여
40개월인데 버섯이나 야채...심지어는 파도 먹거든여 (요즘은 안 숨겨도 가끔 거부를 하지 잘 먹어여 ^^;;;)
아이가 그 음식을 귀신같이 골라내고 먹는다면 엄마는 귀신같이 감추어서 먹이면 됩니다
아이가 특별히 조아하는 요리방식이 있다면 거기에 응용을 해서 먹여보세여
아이가 절대미각이라서 그 음식을 맛만보고도 안다든지...^^;;; 머 이런거 아님
오늘도 언니네 집에서 애들 카레를 만들어주었는데
작은 조카넘이 버섯을 싫어하거든여 그래서 카레 만들때 새송이 버섯을 아주 작게 다져서 넣었더니
골라낼생각도 못하고...버섯이 들었다는것도 인식못하고 그냥 먹더라구여
함 해보시고 성공하시길~~~바래요 ^^5. 너무조아
'06.7.28 1:52 AM밥 먹이는 거 넘 힘들죠. 전요...ㅎㅎㅎ 어찌나 먹이기가 힘든지 놀이터에 밥을 싸가지고 나가서 먹였어요. 보온병에 밥 싸서...짐 생각함 다신 안할 거 같지만 그땐 절박했어요. 애들이 집에선 안먹다가도 놀면서 먹이면 잘 먹어요. 쩝! 하여튼 그땐 그랬다구요~~ 짐은 많이는 안먹어도 그럭저럭 먹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