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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의 고매(매화나무)

| 조회수 : 2,43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3-28 22:20:02

제가 오죽헌에 가는 목적은 이 매화나무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율곡이이 성리학, 신사임당 이런거는 관심 없습니다.

오죽헌에 오래된 배롱나무(목백일홍)도 있고 멋진 금강송도 있지만,
저는 이 고매가 좋군요..



오죽헌 왼쪽 뒤에 보이는 나무가 매화나무 입니다.




오죽헌 건물 뒷쪽에서 보는 전체 수형 입니다.
사임당이 율곡을 낳았다는 몽룡실 뒷 툇마루에 않아서 쉬고있슴, 
은은한 매화향이 봄바람에 묻어오죠.

매화는 장미과 수목으로 벚꽃과는 달리 향이 은은하고 수형이 수려합니다.





율곡매라고 나름대로 이름을 지었군요.
이 간판은 몇년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제작했군요.




매화향을 따라온 산비둘기 입니다.













오늘 저의 눈과 코가 호사를 누렸는데..
인터넷은 향을 전해 드릴 수는 없군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마고우
    '13.3.30 1:56 AM

    매화나무는 언제봐도 좋아요.

  • 신둥이
    '13.3.30 6:08 PM

    개화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내일쯤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 2. ㅁㅁ
    '13.3.31 9:38 PM

    오죽헌의 나무를 좋아하는 분이 또 계시군요. 몇 년 전 오죽헌에 갔지만 꽃이 진 후라서 아쉬운 채로 돌아왔지요. 이따금 그곳에 다시 가야 하는데... 생각만 했지요. 그러다가 신둥이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곳이 그립군요.

  • 신둥이
    '13.4.1 2:28 PM

    사람이 나이들면 "나무보고 있는게 좋아진다."라는말 요즘 실감 합니다.
    어제 다시 가볼까 했는데 결국 못갔네요. 지금가면 땅에 떨어진 매화 꽃잎을 봐야할거 같군요.
    다음에 목백일홍 꽃필때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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