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취미생활하는데 돈 넘 많이 들어요^^

| 조회수 : 1,53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3-02 17:10:28
둘째 임신때 시작한 뜨개질을 다시 시작할려고요,,,
작은아이 조끼뜰실은 집근처에서 2만원주고 샀고,,큰아이거는 동대문에서 5만원,,,
뜨다가 넘 막혀서 뜨개선생님한테 물으러 갔더니만 수강료 3만원 내라고 그러고,,(당연한거지만,,,)
총 10만원이 들었는데 지금 한달째 머리 터지게 붙잡고 있는데 ,,아직 진행중이지만
요새 기성복이 워낙에 잘 나오니 비교하자면 모양은 좀 촌스럽고 더 비싼것 같고 그러네요,,^^
엄마가 뜬거라 정성과 질은 좋다지만,,,
하는과정과 완성품을 보면 만족감도 생기고 좋지만, 그 돈으로 아이 옷을 사자면 더 좋은거 사니까
본전생각도 나고,,,밤에 피곤한데 1~2시간씩 붙들고 있으면 남편 잔소리에 나도 피곤하고,,,
취미로 뭔가 하나 하고 싶었는데 영 아닌가봐요...
흑흑,,열심히 떴는데,,이번만 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완성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취미생활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영탑
    '06.3.2 11:50 PM

    실 사면 수강료없이 가르쳐 준다던데 차라리 동네에서 사는게 나을뻔 했네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은 다 좋아보여요.
    특히나 손뜨개는 쳐다도 안보고(왠지 촌스러워보여)
    선물을 받아도 입어보지도 않고 장롱에 있던 것들이
    요즘 재평가 받고 있어요.
    집도 어지러지고 아이들에게도 소홀하게 되고 그렇지요
    그래도 아이들 시험기간 같이 할수있는 좋은 취미생활 아닐까요.

  • 2. 푸우
    '06.3.3 10:15 AM

    저도 임신했을때 친구가 뜨게질 하면 좋다고 해서,, 실 8만원치 넘게 사서 거의 8달에 완성했는데요,,
    물론 뜨게방에서 실만 사면 그 아주머니가 코도 잡아주고 가르쳐도 주고 했는데,,
    그래도,, 속도도 안나고,, 넘 지루해서,,다신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작,, 그렇게 힘들여 만들어줬더니,, 울 남편 입지도 않고,, 고이 놔뒀다가 울 아들들 크면 입힐려고요,,

  • 3. 투덜여사
    '06.3.4 2:08 AM

    언니가 뜨개질하는데 저는 사는 것보다 돈 더 든다고 그러죠.

    미싱도 마찬가지요. 어중간하게 하면 돈 많이 들어요.
    아예 잘하면 브리지트님처럼 소파커버링도 할텐데....
    한때 미싱에 미쳐서 천 많이 사다 날렸슴다. 근데 집에 먼지도 많이 날리고 천쪼가리도 많이 남고
    구질구질하고 그래서 그만두고 가끔 싸게 산 면바지 단수선이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49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712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28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44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402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55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38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807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37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210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379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68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41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709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43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19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60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23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50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37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53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990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64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61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1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