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때 시작한 뜨개질을 다시 시작할려고요,,,
작은아이 조끼뜰실은 집근처에서 2만원주고 샀고,,큰아이거는 동대문에서 5만원,,,
뜨다가 넘 막혀서 뜨개선생님한테 물으러 갔더니만 수강료 3만원 내라고 그러고,,(당연한거지만,,,)
총 10만원이 들었는데 지금 한달째 머리 터지게 붙잡고 있는데 ,,아직 진행중이지만
요새 기성복이 워낙에 잘 나오니 비교하자면 모양은 좀 촌스럽고 더 비싼것 같고 그러네요,,^^
엄마가 뜬거라 정성과 질은 좋다지만,,,
하는과정과 완성품을 보면 만족감도 생기고 좋지만, 그 돈으로 아이 옷을 사자면 더 좋은거 사니까
본전생각도 나고,,,밤에 피곤한데 1~2시간씩 붙들고 있으면 남편 잔소리에 나도 피곤하고,,,
취미로 뭔가 하나 하고 싶었는데 영 아닌가봐요...
흑흑,,열심히 떴는데,,이번만 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완성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취미생활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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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하는데 돈 넘 많이 들어요^^
거니맘 |
조회수 : 1,521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3-02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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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영탑
'06.3.2 11:50 PM실 사면 수강료없이 가르쳐 준다던데 차라리 동네에서 사는게 나을뻔 했네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은 다 좋아보여요.
특히나 손뜨개는 쳐다도 안보고(왠지 촌스러워보여)
선물을 받아도 입어보지도 않고 장롱에 있던 것들이
요즘 재평가 받고 있어요.
집도 어지러지고 아이들에게도 소홀하게 되고 그렇지요
그래도 아이들 시험기간 같이 할수있는 좋은 취미생활 아닐까요.2. 푸우
'06.3.3 10:15 AM저도 임신했을때 친구가 뜨게질 하면 좋다고 해서,, 실 8만원치 넘게 사서 거의 8달에 완성했는데요,,
물론 뜨게방에서 실만 사면 그 아주머니가 코도 잡아주고 가르쳐도 주고 했는데,,
그래도,, 속도도 안나고,, 넘 지루해서,,다신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작,, 그렇게 힘들여 만들어줬더니,, 울 남편 입지도 않고,, 고이 놔뒀다가 울 아들들 크면 입힐려고요,,3. 투덜여사
'06.3.4 2:08 AM언니가 뜨개질하는데 저는 사는 것보다 돈 더 든다고 그러죠.
미싱도 마찬가지요. 어중간하게 하면 돈 많이 들어요.
아예 잘하면 브리지트님처럼 소파커버링도 할텐데....
한때 미싱에 미쳐서 천 많이 사다 날렸슴다. 근데 집에 먼지도 많이 날리고 천쪼가리도 많이 남고
구질구질하고 그래서 그만두고 가끔 싸게 산 면바지 단수선이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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