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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지는 힘을실어주세요
예전부터 딸선호하는 남편에게 입양이 꾸준히 거론됐었구요 저는 그당시 반대했죠
그런데 작년 여름 참고로 저는 크리스찬입니다 종교서적을 대하다 이일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걸
깨닭게 되었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그런데 아버님 반대에 부딪어 지연되다 이번에 신청을 하게되었는데
아직 확신이 또 걱정이 정말 하늘의 뜻인지 인간적인 욕망인지 마음이 갈등을 하게되네요
그렇잔아요 아이하나 양육하는 수고와노력이 얼마나 힘겨운일인지...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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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콜릿
'06.2.9 12:18 PM구슬이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저도 아들만 둘인데...딸은 입양할까 그런 생각도 가끔은 해봅니다.
셋째를 낳아도 딸이란 보장이 없구요 ㅎㅎ..아직 애들이 어려요.
제가 낳는 걸 포기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참 웃기는건데요.
저희 외가쪽은 인물이 참 좋아요...특히 저희 엄마를 비롯하여 이모들의 미모가 출중하시죠.
그래서...우리 외가쪽 닮은 딸하나 낳아서 키우는게 어릴적부터 소원이었답니다.
지금 아들둘이 친청 친가를 닮아서 남자애들 같아요 ^^
작년에 빈민구호단체에 자매결연을 맞고 후원하는걸 시작했는데요.
그애가 여자아이더라구요...우리 남편이 그애를 딸 삼아 후원해주자고 하데요ㅎㅎ
전 아기들을 참 좋아해서 나중에 위탁모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하시는 분들이...애들 입양보낼때 가슴이 찢어진다...그러시던데...
그래도 한참 엄마사랑이 필요할때 품어주면서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암튼...늦둥이보시면 아이들이 밖으로 안나가고 집안으로 들어오더라구요.
동생이뻐서 동생보느라고...딴짓을 못해요. ㅎㅎ
저도 크리스챤인데요....하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설사 인간의 욕망이었다 할지라도...결국 선한 것으로 맺어주시는 분을 믿습니다.
힘내시고 평안하게 아이를 만나시길...기도해드릴께요.2. 유미영
'06.2.9 2:02 PM내아이들 양육 잘 해보려고 캐나다에 와 있는 제가 부끄러워져요
구슬님 쵸코릿님 말씀 처럼 하나님이 주신 이연으로 알고 용기갖고 양육 하세요,
저도 구슬님 양딸 생일날이라도 선물 할께요,
한생명을 성장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물질과 희생이 필요 하시겠어요?
하나님이 갚아 주실꺼예요,
저도 기도 해드릴께요,3. 물푸레나무
'06.2.9 2:08 PM전 크리스찬은 아니나
평생 꼭 해보고 싶은 일이 그것입니다..
이제 조금만 여유를 다지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탁부모(입양가기 전까지 잠시 갓난 아기들 봐주는 것)
하고 싶은데 제가 정에 너무 약해서 헤어지고 하는 것 힘들어하니
몸 상한다고 남편이 좀 말리고 있습니다..
용기내시고 잘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파양이니해서 입양하고도 문제 많은데 정말 진심으로 하시겠다는 다짐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4. 구슬이
'06.2.9 4:15 PM감사합니다 조금 답답하고 심난하고 그래서 글 올렸었는데 감동되네요
정말 하나님뜻이라면 무조건 따를수있을것같아요
가끔 세상적인맘이 드는것이 아직 신앙적으로 미숙한거같아요
마이 힘이된거 같아요 아이오면 후속편 기대하세요5. 린다
'06.2.9 7:44 PM대단하시네요^^ 저도 박수 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