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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요리 도와드리는 거 해 보고 싶은데..

| 조회수 : 1,04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07 17:11:03
아이 하나 키우는 주부입니다.
뭐 할 수 있는 일이 뭐 있을까 생각중에
출장 요리를 부르자니 넘 비싸고 혼자서 음식 준비 할려니 조금은 버거운 집들이나 소규모  상차림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면 적당하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뒤지며 알아보니깐
정보가 넘 없어요(아님 제가 못 찾는 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 당장 할 수는 없지만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준비도 해서 몇년내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평소 시어머니도 음식 해드리면  장사해도 되겠다며 농담 섞인 말씀을 하시고
집에서 계속 취미가 생겨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니 음식 솜씨도 늘어가니
도전해 볼려구요

전에 텔레비전에서 이런 비슷한 직업을 본거 같기도 한데 그땐 넘 건성으로 봐서요

혹여 알고 계신 작은 정보라고 제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rihwa
    '06.1.7 6:43 PM

    아이를 누군가 돌봐주거나 저녁시간에 혼자 있을 정도로 커야합니다.

    그리고 일단 한식 자격증 기본으로 취득하시구요.
    여기까지도 몇 달 걸리죠. 그리고 출장요리반 다녀 보세요.
    그러면서 출장요리사 보조로 나갈 수 있다면 나가서 일 해보세요.
    주부클럽에서 하는 출장요리사는 6개월 배우고 보조로 1년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인권비는 차비정도이며 파출부 하루 일당보다 적음)
    내집에서 손님접대하는 음식하곤 또 다르게 힘 듭니다.
    남의 집 부엌에서 일하는게 어떤 때 참 힘듭니다.
    보통 출장요리사는 설것이 안 해주는게 기본인데 상황이 그렇지 않을 때 많습니다.

    그 과정 참고 견딜 때 그 때 결정되시면 중식요리 따로 배우세요.
    출장요리에서 아주 쓰임이 많아요. (푸짐하고 빨리 쉽다)

    음식장사는 파는 메뉴 몇 가지만 잘 하면 되지만 출장요리는 여러가지를 잘 해야 합니다.
    한식은 기본적으로 잘 해야하고 (특히 김치류나 겉절이 나물 조미료 사용하지 말고)
    일식중에서 튀김 잘 해야하고 초밥이나 장어구이는 시중에서 파는것보단 맛있어야 해요.
    샐러드소스 자신있게 여러가지 레시피없이 만들어 보시구요.
    출장요리는 국적요리가 한가지 일색이 아니라 보통 맛있는것 몇 가지만 골라서 퓨전으로 하거든요.
    그리고 후식으로 내 놓을 수 있는것 배워 두시구요.
    (떡이나 음료 케잌등-못하면 맛있는곳 알아두세요)

    과일깍기는 따로 배우세요.
    사방 꽃꽂이까지 배우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출장요리사는 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리를 담당하기에 적당한 교양과 단정함과 맛있고 보기좋게 담음과 위생적인 조리법까지 겸비되어야 합니다.

    ***자격증 취득하고 출장요리반 크스에 들어오는 20명중에 현장에서 일 하는 사람은 1명 정도 될까말까 합니다.

  • 2. 강두선
    '06.1.7 11:02 PM

    좋은 생각이십니다.
    당장 결과를 보려고 서두르지 마시고 그쪽 분야로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시면 길이 열릴겁니다.
    출장요리는 거의 혼자하는 자영업에 가까운데 일단 위의 댓글님 말씀 참고하시어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해 보세요.
    홧팅~입니다~ ^^

  • 3. aristocat
    '06.1.8 12:24 AM

    저희집에 출장요리오신분 보니까... 경력이 20년이시라 하던데
    정말로 프로시더라구요.
    그리고 일이 만만치않고요.. 진짜 출장요리하시는 분들 다시보게되던데요.
    moriwha님 말씀 진짜 공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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