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곧 세상구경나올 우리아기...

| 조회수 : 79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20 15:20:27


내년 1월이면 우리집  첫 아이가 세상구경 나온답니다.
뱃속에서 수영을 하는지, 공차기를 하는지 요즘 부쩍
심하게 움직여요.. 내몸의 변화에 그저 신기하기만 할뿐이어요...
현재 32주째인데요..
그런데... 지난 주에 의사샘께서 초음파를 보시더니
아기가 거꾸로 있데네요.. ㅠ.ㅠ
거참,... 그 사이에 자세를 좀 바꿔주면 좋으련만..

여기 자주오시는 선배님들...
거꾸로 있는  아기의 자세를 바꾸기 위해서는
혹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가요? 그 비결이 있으면 꼭 좀 들려주셔요...
어렵게 얻은 아기... 재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의 경험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은 맘  간절하답니다.


참, 내년부터는 정부의 출산지원책이 대폭 강화된다 하니 그나마  
반갑기도 합니다. ..
제왕절개수술시 정부에서 80%를 지원해준다네요. 다들 알고계신가요?
그래도,  전 자연분만 꼭 해보고 싶어요...ㅜ.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05.11.20 3:24 PM

    고양이 자세라고 하나 그거 많이 하라고 하던데...
    저도 8개월에 아이가 거꾸로 있어 고민했었죠. 다행히 제자리 잡아서 자연분만 했구요. 그리고 자연분만이 좋아요. 회복도 빠르고.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태반이 너무 쳐져서 고민중이예요. 이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자연분만 안된다고 해서요.
    엉덩이 쳐들고 엎드린 자세라고 해야하나 그자세 많이 하세요.

  • 2. 구름모자
    '05.11.20 3:34 PM

    고양이자세... !!! 엉덩이들고 엎드리기..!!! 오늘부터 열과 정성으로 시도해봐야겟어요..
    클라우디아님, 너무 고맙숩니당..

  • 3. 안나돌리
    '05.11.20 4:29 PM

    날달때가 되면 거의 자리를 잡는다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순산하시고 예쁜아가와 만나세요~~~~^^*

  • 4. 이뿌니아짐
    '05.11.20 5:49 PM

    울아들 (현재 16개월)

    6개월 무렵부터 쭈욱~~거꾸로있었고, 6개월부터 하루에 30분이상씩 고양이 체조했습니다.

    초음파 찍는게 고역이었죠....아직도 안돌아왔네요~하는 의사샘 말씀듣는게... - -;;

    근데 고양이 체조의 효험인지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36주에 딱 돌아왔네요~^^

    의사샘도 자리잡을 가망성이 희박하니 다음에 올땐 날 잡아오세요~했는데 딱 돌아왔어요..

    날달 되면 거의 자리잡는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고양이 체조도 열심히 하시구요..

    그무렵에 영화"슈렉2"를 봤는데 영화보는 중간에 아기가 크게 드는 느낌이 돌더라구요..

    며칠후에 병원가니 딱 돌아가있는거 있죠~~ㅋㅋ

    근데 막상 아기가 자리를 잡으니 자연분만의 두려움이 드는지...

    암튼 4시간반에 숨풍 아기 낳았습니다..

    님도 순산하실꺼에요~~ 홧팅~~!!!

  • 5. 구름모자
    '05.11.21 11:50 AM

    그러게요.. 그 사이에 제자릴 잡는다며 다들 안심을 주는 눈치신데..
    그래도, 고양이처럼 엎드리기에 기대만빵해볼랍니다. ^0^

    .. 이뿌니아짐님.... 4시간만에 숨풍?.. 아.. 부럽습네다.
    제 아는 후배는 24시간만에 아길 낳앗데요..
    불교병원에서 제왕절개도 안해주고해서 끙끙거리며 거의 만 하루만에 ...

    지금 그 후배. 쌩쌩하게 운전도 하고 아이도 건강한걸보니 ..
    그것도 모두.. 나름대로의 복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734 0
35296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759 0
3529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950 0
3529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693 0
3529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557 0
3529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961 0
3529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539 4
3529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623 0
3528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824 0
3528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962 0
3528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322 0
35286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304 0
3528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375 0
35284 123 2 마음결 2025.03.18 1,614 0
3528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631 0
3528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74 0
3528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531 0
3528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794 0
35279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276 0
35278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403 0
35277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572 0
35276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658 0
35275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539 0
35274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084 0
3527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98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