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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 아파트 어때요 ?

| 조회수 : 2,90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6-29 09:14:57
집을 옮겨볼까 하고 몇군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 한 곳이 꼭대기 층에는 다락방 공간을 주네요. 물론 추가금액 주고요.
괜찮아 보이는데...
그 전 꼭대기층 살았던 기억이 엄청 더움으로 남아있어서요.
십년전이니까 많이 개선되었을까요 ?

어차피 다락방 사용하려면 에어컨도 별도설치하고 바닥 난방(일테면 전기판넬같은거)도 손봐야겠지만
( 좌식으로 공부방을 만들면 딱 맘에 들겠는데...^^ )
그렇게 처리하고 나도 혹  덥거나 춥거나 할까요 ?
전기요금이 문제가 아니라 참을만한 날에도 더 더워서 냉방을 늘 해야 하면 어쩌나 싶어서요.
에어컨 답답하잖아요...

여름 겨울 다락방은 사용안하더라도, 본공간 자체도 복사열때문에 더 덥거나,
천장이 너무 높아 쌩!하니 추울까봐서...

혹 살고 계신 분 있으심 조언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열흘 쯤 안으로 결정해야 할 거 같아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미소
    '05.6.29 9:43 AM

    새로지은 아파트는 잘 모르겠네요. 기존 저층 아파트 5층 중에 5층은 무지 덥네요.
    여름이 무섭와~

  • 2. 카키매니아
    '05.6.29 9:56 AM

    에공...5~60평대? ^^ 그럼 좋겠지만..
    37~8평 보통아파트죠.
    그리고 탑상형이라는 건 뭐지요?

    참고사항: 초딩 두명, 성이 다름 , 팔순 시어머님 맘내키면 수시로 오심.^^

  • 3. 지야
    '05.6.29 9:59 AM

    초등학교때부터 10여년간 꼭대기층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15층중에 15층)
    확실히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죠.
    근데 요즘 아파트고, 다락방이 있다면 다락방이 공기층 역할을 해서 더위 추위를 막아줄것 같네요.
    대신 다락방이 덥고, 춥고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아이들이 있으면 좋아할것 같은데~
    저같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층간소음문제도 해결되고..^^

  • 4. 사과가쿵!!
    '05.6.29 9:58 AM

    18층중에 17층에 사는데요.한층 낮아서 더운지..추운지는 잘 모르느데요..
    높아서 그런지..전망이 튀여서 엄청 시원해요..앞뒤로..문열어놓으면..
    근데 전 태풍오고 그러면 무섭더라구요..베란데 창이 휙~하고 휠때가 있어서...
    요즘은 높은층을 선호한다고 들엇어요..

  • 5. 래이
    '05.6.29 10:55 AM

    안젤라님 퓨리니님 감사합니다!!!

  • 6. 클라우디아
    '05.6.29 11:45 AM

    원글님 말씀 옳아요~

  • 7. 따라쟁이
    '05.6.29 12:15 PM

    좋을것 같은데요? 분양가는 약간 더 비싸지만 나중에 매매할땐 훨씬 많이 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전 이번에 분양받았는데 아쉽게도 꼭대기에서 세번째층 이랍니다. 꼭대기층 넘 부럽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복층은 난방이 안되던데 겨울엔 어떨지 모르겠어요. 물론 전체 난방을 하니까 춥거나 하진 않겠죠?

  • 8. 카키매니아
    '05.6.29 3:30 PM

    랄라숑님 등등..여러님들의 조언 감사해요.

    참고로 여긴 지방의 작은 도시여서 집값 상승, 투자 이런것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구요.
    ( 아님 내가 그런 쪽에 너무 둔한 건지...)
    15층 꼭대기에 앞쪽에 아무 것도 없어 툭~ 트여있어 전망도 좋은편이구요. 대형마트하고도 걸을수있을 만큼 가까워서 위치는 괜찮은거 같아요. 교통도 나중 도시가 확장된다고 상상하면 중심일 거 같고요.
    다만 평수는 작은데 다락방 있다보니 계단이 잡아먹어 방 하나는 꽤 작지요.
    종횡무진 수시로 드나드는 울 어머님
    (연세 많이 드셔서 말귀가 안통해 그냥 포기하고그러려니 하지요) 아니라면 같은 평형대의 다른 곳이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뵈는데...
    어머님 오시면 울 아들 방이 없어지거든요. 지금이야 엄마랑 같이 자니깐 할머니 오시면 더 좋아하죠...^^
    다락방이 있으면 방 쫒겨나는(?) 울 아들이 좋을 거 같아서...

    여러개를 한번에 보다보니 이곳은 여기가 맘에 걸리고 저 곳은 저기가 맘에 걸리고..ㅎㅎㅎ
    생각이 많네요. 어머님 아니라면 울 네 식구 당분간 몇년간은 37평대의 다른 곳이 딱!!인데
    (바로 2분거리에 중학교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우려되던 추위와 더위 문제는 여러분들의 조언으로 괜찮을 거 같으니
    모델 하우스 한번씩 더 가 꼼꼼히 살피고 잘 결정할게요.
    모두들 감사해요.^^

  • 9. 요조숙녀
    '05.6.30 12:41 PM

    꼭대기층 천장이 높아 운치 있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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