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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위아래층으로 살때요...

| 조회수 : 1,81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5-20 10:32:57
혹~시 시부모님과 위아래층으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올 가을에 그렇게 살 예정으로 집을 지으려는데요,
현관은 따로 빼긴 하는데, 신랑은 실내계단이 꼭 필요하다고 하거든요?
전 낮에는 직장다니기때문에 현관문만 잠그면 나름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될거 같은데,
신랑은 어차피 아침 빼고는 같이 식사도해야하고 같이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데
내부계단이 없으면 오히려 우리가 불편할꺼라는데, 또 그도 그럴것도 같고...
제가 오늘 중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기로 했거든여,,,
장, 단점이 있을거 같은데, 어떤게 더 장점이 클런지여???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사
    '05.5.20 10:44 AM

    남동생이 펜션을 하는데 친정부모님이 작년에 그쪽으로 같이 합치셨어요.
    친정집 팔은 것을 남동생네 모두 주고 부모를 모시기로 했는데
    펜션에 나란히 있는 두 집을 사용하면서 마주붙은 벽을 뚫어서 실내통로를 만들겠다고 했었어요.
    전 시누이지만 제가 극구 말렸지요..제가 올케라면 정말 못견딜 것 같았거든요.

    남동생네와 부모님은 꼭 신을 찾아신고 옷 갖춰입고 집밖으로 나가야하니까
    식사하러 갈때도 불편하고 이래저래 복잡하지않냐고 하면서 걱정해지만 전 가까울수록 거리를 둘 건 두어야한다고 말렸지요.
    지금은 다들 그게 더 잘했다고 생각한답니다..보모님도 그게 편하대요 지금은.

    시부모님들이 그 문제로 크게 노여워하시지만 않는다면 실내 통로는 말리고싶어요.
    따로 또 같이 라는 점에서 연결 통로없이 현관도 각자 시용하는 쪽이 두 집 다 스트레스 안받고 화목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아들네 생활도 모르는게 많아야 부모님들도 편하답니다 요새는.
    예를 들어 아들네 부부가 다투기라도 해보세요 빤한 공간인데 부모님 마음이 편하겠어요 눈치보이지^^

    오래도록 사이좋게 지내려면 오히려 적당한 거리는 두고 사는게 좋은거라고 남편에게 잘 말해보세요~

  • 2. 오이마사지
    '05.5.20 10:44 AM

    제가 아래위층으로 살고 있거든요,, 저희(아래),시부모님(위)
    실내계단없는건 별루 불편하다 생각못해봤거든요,,
    (저희도 아가가 있기전엔 같이 식사했어요, 요즘은 따로 하지만,,)

  • 3. 하늬맘
    '05.5.20 10:45 AM

    현관문 잠그고 출근해도..시엄니 내려 오실걸요?
    전 실내 계단 너무 그리웠어요..
    주로 위에서 끼니 해결하다 보니..제 냉장고는 보조 냉장고로 전락해서..
    툭하면 아래층 냉장고 가서 뭐 꺼내오라고 하셔서 오르락 내리락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특히 추운 겨울..계단 얼었을때..
    그리고 아이 생기고는 더욱더..실내계단이 절실했어요..
    집 새로 지으신다니..정 프라이버시 부분이 걸리신다면 아래층 실내계단 입구에 문을 다는건 어떠실지?

  • 4. 닭호스
    '05.5.20 1:36 PM

    저는 아래위층으로 살았는데요....
    실내계단 필요없던데....
    시댁 대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와서... 열발짝 걸어서 우리집대문을 다시 따고 들어와야되는 시스템이었는데... 운동도 되고 좋던데요...뭘...

  • 5. 레몬트리
    '05.5.20 2:08 PM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각기 장단점이 있어서 아직도 갈등중이긴 한데여,,,
    잘 참조해서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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